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계약 만기전 집 빼고싶은데요.
이사가야해요.
부동산이랑 집주인 할머니에게도 다 얘기했는데
할머니가 새로운 새입자 구해도 저희계약만기에
맞춰서 계약을 해주겠다 해요.
그렇게 해도 세입자가 계약시점부터 2년을
주장할수 있다 말씀을 드려도 그런게 어딨냐
자기는 계약서대로 할꺼다라고 막무가내신데..
뭐 어떻게 구할수도 있겠지만.. 집 못나가게 하려는
심뽀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집 안나가면 그냥
포기하고 계약 만기 채우고 나갈 생각인데요.
집주인 얄미워서 그때되서 집보러 와도 집 보여주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맞벌이에 집 비어있을때 번호키
열고 들어와서 보여줘야 하거든요.
집 안나가도 법으로 전세금이랑 보호받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1. ...
'18.3.13 3:08 PM (175.112.xxx.201)직접 부동산가서 알아보세요
계약한 전세보증금액대로 다시 내놓고 계약하시면 되는걸로 알아요
복비는 부담하시면 되구요2. 릉
'18.3.13 3:14 PM (223.39.xxx.108) - 삭제된댓글집주인이 집빼주기 싫은가보네요.
그럼 어쩔수없어요.
집안보여주는건 상관없지만 전세금은 늦게 돌려받겠죠.3. 아아오우
'18.3.13 3:26 PM (211.117.xxx.179)전세금을 늦게 돌려받나요?? 그럼 집 안나가면 세입자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4. 확실하게 하세요
'18.3.13 3:36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계약 종료 시점에 딱 돌려달라고요
5. aaa
'18.3.13 3:37 PM (147.46.xxx.199)집주인이 만기시점을 9월로 맞추고 싶다는 얘기 같은데...
집주인이 내년 9월에 들어올 예정이라든가 집주인도 다른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마냥 잘못하는 거라고는 이야기하기 힘드네요. (참고로 저는 세입자...)
그렇다면 지금 원글님 계약을 승계 받을 사람 찾아보세요.
가끔 세입자들도 다른 집 입주 시기 맞춰서 집 구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6. ....
'18.3.13 3:39 PM (125.186.xxx.152)법으로 전세금 보호 받는다는 의미는요..
만기까지 집이 안 나가면 집 주인이 돈이 없어서 못 주죠.
그럼 법원에 전세금반환소송을 해야해요.
당연이 이기지만 소송도 시간이 걸려요.
그리고 법원이 전세금 돌려주라고 판결을 내도
집주인이 돈이 없으면 줄 방법이 없잖아요.
그래서 법원에서 반환이 늦어진만큼 법정이자를 가산해서 주라고 해요.
그러니 늦어진만큼 이자를 더 받을 순 있지만
전세금 자체를 당장 받아낼 방법은 없어요.
그럼 경매에 넘길수는 있어요.
그것도 무슨 절차가 또 있고..
경매 낙찰가가 전세금보다 높아야 내 전세금을 다 받죠.
그리고 이 모든 절차를 진행하려면
먼저 집을 빼고, 집을 뺏다는 증명을 해야돼요.
그러니 다음 세입자 찾는데 협조하는게 서로 좋아요.7. aaa
'18.3.13 3:44 PM (147.46.xxx.199)집주인이 원글님 사정대로 움직이지 않는 게 속상한 걸 알겠는데...
현재까지 집주인이 잘못한 건 없어보여요.
이 시점에서 얄미워서 만기 시점에 집 보여주기 싫다 어쩐다 하는 건...좀...
법적으론 계약 만기에 집주인이 집이 나가든 안 나가든 돈을 돌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집이 안 갔을 때 제일 맘 고생하게 되는 건 결국 세입자라는 거...
그래서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서로 협조하면서 집을 빼는 겁니다.8. ㅎ
'18.3.13 3:55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다음 집 구할 때 세입자가 안보여주는 집으로 집 보지 않고 계약해도 괜찮으시겠어요?
요즘 집 안보여주는 세입자가 많다보니 집주인 입장에선 골치 아프니 팔아버리거나 월세로 돌리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어요.
집은 안보여주면서 만기일에 전세보증금은 딱 맞춰 찾아가려는 세입자가 많아지면 전세제도는 사라질 수밖에 없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8706 | 예민하신분들, 에어컨 몇도로 ..? 10 | ㅇㅇ | 2018/08/01 | 4,121 |
838705 | 더워서 잠실 롯데월드타워 갔는데요 7 | 어휴 | 2018/08/01 | 4,884 |
838704 | 30살 돌싱녀 결혼정보회사 가입해도 괜찮을까요? 13 | 이혼 | 2018/08/01 | 4,739 |
838703 | 명이나물 비싸네요 7 | 한밤 | 2018/08/01 | 1,927 |
838702 | 기아팬인데요 임창용선수가 선발승했어요 4 | ... | 2018/08/01 | 802 |
838701 | 트라이엄프 사이즈 어때요? | 속옷 | 2018/08/01 | 631 |
838700 | 이상하게 들리겠지만요 3 | 더위 | 2018/08/01 | 1,385 |
838699 | 한국인 피랍 엠바고 동영상 공개로 해제…정부 대응은? 3 | ........ | 2018/08/01 | 1,634 |
838698 | 허리는 어디인가요? 2 | 허리 | 2018/08/01 | 931 |
838697 | 에어컨설치 7 | 덥다 | 2018/08/01 | 1,318 |
838696 | 영어번역 파파고에 찾아봤는데 자연스런문장인지 좀 봐주세요^^ 9 | ㅇㅇ | 2018/08/01 | 1,126 |
838695 | "진짜 문제는 특검이 의도적으로 수사내용 흘리는.. 18 | 잘한다 | 2018/08/01 | 1,008 |
838694 | 복지공무원 3 | 한심,, | 2018/08/01 | 898 |
838693 | 원피스 이쁜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5 | --- | 2018/08/01 | 3,363 |
838692 | MBC 'PD수첩' 장자연 보도에 조선일보 "법적 대응.. 6 | 샬랄라 | 2018/08/01 | 1,606 |
838691 | 차이나는클라스 보셔요~ 5 | 베트남전 | 2018/08/01 | 2,351 |
838690 | 보증금 5천에 월세 40이면 복비 얼마인가요? 9 | ㅇㅇ | 2018/08/01 | 1,760 |
838689 | 써보지도 않은 인터넷요금을 28 만원내게 생겼어요 10 | 광주cmb | 2018/08/01 | 3,243 |
838688 | 집주인 아들이 자취방에 들어왔습니다. 34 | ... | 2018/08/01 | 26,021 |
838687 | 오븐으로 군고구마 구울때요 4 | 퓨러티 | 2018/08/01 | 1,024 |
838686 | 전 지상렬 식당에서 봤는데 56 | Wmd | 2018/08/01 | 28,156 |
838685 | 마음은 불행한데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해서 힘들어요.... 9 | 복잡 | 2018/08/01 | 2,073 |
838684 | 집밥 손편지란 말이 어색해요. 12 | .. | 2018/08/01 | 2,662 |
838683 | 저희 아파트 정전됐어요 8 | 미치겠다 | 2018/08/01 | 2,939 |
838682 | 좋은 남편..출신 집안분위기/부모님 다 좋으신가요? 10 | Whoru | 2018/08/01 | 4,6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