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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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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vs. 프레시안 생각해 볼 문제

ㅇㅇ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18-03-13 13:54:57

저는 진실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견은 아직 유보중입니다.

다만 이번 공방에서 두가지 문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미투와 사적영역에서의 성추문은 분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투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합니다. 

미투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성적가해  또는 성적 폭력의 고발운동입니다.

그 핵심은 사회적 권력관계하의 성적 가해나 그 관계속에 지속적 성적폭력이 발생하는 상황을 고발하는 것일 겁니다.

이번 정봉주씨 사건이 프레시안의 기사내용이 진실일지라도 미투운동하에 제기되어야할 성적 폭력 고발상황인지 의문이 들어요.

성희롱당했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 피해자가 이제는 기자입니다. 

그분은 정봉주를 상대로 해당 성추문에 대하여 사적으로 충분히 사과받을 수있는 상황이고,

피해가 있다면 보상을 요구할 수도 있는 위치입니다.

그분이 정봉주씨에게 그러한 노력을 전혀 할 수 없는 권력상 상하 또는 갑을 관계에서'하'나' 을'의위치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제 생각은 "피해자라 주장하는 분의 주장이 옳다고 하더라도",

사적인 영역에서 사과나 피해보상을 요구하기위해 그 어떤 노력도 하지않고,

미투운동에 편승해 친구인 기자를 통해 공적영역인 언론특종으로 발표하며 

가해자라 주장하는 정봉주씨에게 어떤 구제기회도 주지않고, 사회적 매장을 가하는이 방식이

또다른 폭력상황으로 보여진다는 겁니다.

 

성추문은 사적 영역에서 해결했어야 했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2. 이해관계자인 프레시안의 보도행태는 그 자체로 비판받아야합니다.


이번 공방에서 한 당사자인 프레시안의 서어리 기자는 피해자라 주장하는 분의 친구입니다.

법원 재판이나, 공무원의 업무규정, 하다못해사기업의 규정에도 이해관계자는 그 어떤 계약이나 해당업무에 관여하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분의 주장이 보도가치가 있었다면 프레시안은 친구인 서어리 기자가 아니라 객관적 위치에 있는 다른 기자가 취재하고 보도했어야합니다.

프레시안의 취재/보도 과정을 보면 피해자라는 분의 주장에 편향되어있음이 명확합니다.

아직 피해자의 주장에 확정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정봉주씨의 반론은 거의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언론사의 일반적인 보도지침에서 한참 벗어난 방식입니다.

 

프레시안이 이번 공방으로 인지도는 높였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공방이 진실로 판명나더라도,

진보매체로 그간 쌓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언론사라는 명성에는 먹칠하고 똥통에 처박은 사건임이 분명합니다.

IP : 118.33.xxx.198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8.3.13 1:57 PM (219.254.xxx.109)

    어렵게 생각할거 없어요.이건 미투운동도 아니고 걍 그여자가 정봉주 죽이자 하고 만든거고.그 여자 혼자 이 일을 절대 벌이지 않았다는것.그 여자 뒷배경을 캐야함.근데 뭐 뒷배경이 나올지 안나올지는 법정으로 가봐야 아니깐 그 여자를 고소해야함.

  • 2. ....
    '18.3.13 1:57 PM (58.234.xxx.92)

    저도 동의합니다
    미투운동은 위력에 의한 성추행등 갑을관계에 있는데 을이 피해를 당해도 말 하지 못한걸
    세상밖으로 끄집어 내는걸 말하는데
    안희정, 안태근, 조민기, 김기덕 등이 대표적이죠
    위력에 의한 성추행 확실해 보입니다 피해자도 많구요

    그런데
    민병두, 박수현, 정봉주는????????
    미투와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입니다
    김어준이 말한 공작이 보입니다

  • 3.
    '18.3.13 1:59 PM (125.180.xxx.45)

    ㄴ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같이 묶어서 보는게 대다수죠.
    아마 그런 목적의 프레임일꺼고 야당은 웃으면서 보겠죠.
    성공했다고..

  • 4. 이건 미투 당연히 아니고
    '18.3.13 1:59 PM (121.173.xxx.20)

    남녀관계 들여다보기 ㅠㅠ

  • 5. ㅇㅇ
    '18.3.13 2:01 PM (118.33.xxx.198)

    공작까지는 아직 주장하기 어렵겠지만,
    그 피해자라는 기자분이 말하는 것이 사실이라할지라도,
    충분히 사적으로 정봉주씨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피해가 있다면 그 정신적 피해까지도 보상받고 위로 받을 위치에 있다는 겁니다.
    이런 식의 문제제기가 이해가 안가며, 조민기나 김기덕 사건같은 성적 피해자와 동일선상으로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 6. 정봉주 전의원의
    '18.3.13 2:04 PM (119.64.xxx.207)

    현 쟁점이 문제인것은 가해자로 지목받는 이는 노출되어 온몸으로
    직격탄을 받고 있는데 피해자라 주장하는 a는 아예 쟁점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입니다.

    a의 법률 대변인이 서어리나 프레시안 혹은 박훈 변호사가
    선임되었다는 기사 어디에도 한줄 없는데 희한하게 피해자는 사라지고
    가해자로 지목받은 이만 언론에 전면 노출되고 있다는 점. 희한하지요.

    오히려 국민은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가 서어리가 아닌가 할 정도로
    헷갈리는 상황. 이게 성추문이나 성폭행 혹은 성추문 불발 또는
    성폭행 불발이라 해도 미투운동에 편승한 물타기용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투운동을 추잡한 진실공방으로 이끌고 가는 서어리와 프레시안 역겹습니다.

  • 7. ㅡㅡㅡ
    '18.3.13 2:04 PM (219.254.xxx.109)

    공작 확실함.미투운동인것처럼 은근슬쩍 끼워넣은것 자체가 공작이라는거임.님이 쓴글도 그 의미잖아요.미투운동아닌데 미투운동처럼 둔갑.그자체가 공작의 일원..기획한사람이 그렇게 만든거니깐.지들이 그게 미투운동이라고 생각할리가 없어요.최소 아이큐 두자리이상이라면.

  • 8. ...
    '18.3.13 2:06 PM (14.39.xxx.209)

    예를들어 모르는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그런데 그가 몇년후 공직이든 종교사회의 임원이든 최소한의 도덕적 기대가 존재하는 자리에 나서는걸 알게되었다. 그는 인망이 두터우며 도덕적인 인물로 알려져있다. 이 상황에서 나는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는것은 미투가 아니라는건가요? 원래 미투는 사회적 위력에 의한 지속적인 성폭력 고발만을 의미하나요? 정봉주는 성추행 미수 의혹 내지는 누명이지만요.

  • 9. ...
    '18.3.13 2:07 PM (14.39.xxx.209)

    박수현은 미투가 아니죠. 성폭력을 당한 사람이 없는데요. 그저 사적인 관계의 사람을 공천했느냐 여부입니다.

  • 10. 끝없는 이야기거리를
    '18.3.13 2:08 PM (175.213.xxx.5)

    계속해서 만들어 내고 있어요
    서로서로 물고 뜯게

    가라앉을만하면 새로운 타자 등장

  • 11. ...
    '18.3.13 2:13 PM (14.39.xxx.209)

    뽀뽀 미수사건이에요. 이건 경찰에 신고할깜도 못되지요. 다만 진실이라면 그의 지지자나 여론이 공직에 나서려는 사람을 판단할 때 개개인의 잣대에 따라 참고사항이 될수있는 일이에요. 예를 들어 발절제나 맛사지걸 여자는 밤에 쓰는 것이라는 발언을 해도 끄덕도 없는 지지층이 있고 이런 일에 민감한 지지층이 있죠. 류여해씨가 아무리 외쳐도 반향 없잖아요.

  • 12. ...
    '18.3.13 2:17 PM (39.7.xxx.45)

    몇번 양보해도 만약 키스하려다 막아서 못했다.
    그런 성추문 미수에요. 아무런 위계관계도 아니고.
    그럼 둘이서 서로 사과 받든지 따지면 될 일입니다.
    왜 엄중한 미투 운동에 그것도 익명으로 나와서
    미투운동을 망가뜨리나요. 게다 진술의 일관성도 없어서
    아웃이에요

  • 13. 퓨쳐
    '18.3.13 2:17 PM (223.62.xxx.38)

    원래 피해자 보다 가해자가 까발려져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리고 피해자가 지금 나선 이유 밝혔잖아요.
    그냥 있으려했는데 서울시장 나온다해서 그 출마에 브레이크 걸려 이런다고요.
    아주 기자다운 멘트지요? 피해자로서 주눅 든 모습은 이미 극복한듯 싶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14. 내일 mb 출두
    '18.3.13 2:20 PM (73.33.xxx.53)

    정봉주가 내 세금 다 뜯어간 mb보다 더 큰 죄인인가?
    아님 내가 셜록홈즈라고 착각하는건가?
    다들 에너지가 대단....

  • 15. 00
    '18.3.13 2:22 PM (211.245.xxx.48) - 삭제된댓글

    미투 관련 여성영화인들, 임순례감독이 김어준을 미투를 훼손하는 '잡스런 이론' 이라 깍아내리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김어준이 몇차례 해명했음에요 그의 말을 제대로 들었으면 하지못할 심한 난독증에다
    '털보에 껄껄대는' 김어준의 이미지를 '잡스럽다' 비하 한 겁니다.
    이쯤되면 운동가들이 미투를 훼손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념글 잘 읽었습니다.

  • 16. 이제미투를 그만더럽히고
    '18.3.13 2:22 PM (61.101.xxx.246)

    뽀뽀미수사건으로 칭합시다

  • 17. ㅇㅇ
    '18.3.13 2:23 PM (118.33.xxx.198)

    14.39님

    미투운동을 규정함에 있어 피해자가 사적으로 사과나 구제받을 수 없는 관계나 위치여서 폭로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 억압구조가 있었나가 더 중요한 것 아닌가요? 미투는 사적인 구제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피해구제를 요청하고 그런 사회적 억압구조를 개혁하고자 폭로라는 방식을 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뽀뽀미수든 스친것이든 남자들의 성적 폭력을 별거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전혀아닙니다만, 정봉주 사건이 진실일지라도 폭로를 통해 피해를 구제해야하고 개혁해야할 사회적 억압구조가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제 견해로는 사적인 해프닝, 사적 성추문으로 보입니다. 미투운동으로 공개적으로 폭로할 일이 전혀 아니라는 것이죠. 사적으로 정봉주에게 사과를 요청했음에도 정봉주씨가 부인하고 서울시장을 나가겠다고 한 일이 있었다면 다른 문제이겠지만요. 피해자가 기자라는 사회적 위치를 가지고 충분히 사적으로 정봉주에게 사과받고 피해보상 요구할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그런이후에 정봉주씨의 반성과 보상이 부족하다고 판단되고 피해자가 도덕적으로 도저히 용납할수 없다면, 공적으로 폭로를 결심해야 맞는 것 아닌가요?

  • 18. ..
    '18.3.13 2:23 PM (14.39.xxx.209) - 삭제된댓글

    맞아요. 엠비가 중요하죠. 출두할때 떡하는건 좀 아닐까요? 역시 구속당할때? 아니면 판결나왔을때 해야할까요.

  • 19. ..
    '18.3.13 2:24 PM (183.97.xxx.233)

    완전 공감합니다
    프레시안이 사실이더래도 이건 미투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0. 00
    '18.3.13 2:25 PM (211.245.xxx.48)

    미투 관련 여성영화인들, 임순례감독이 김어준을 미투를 훼손하는 '잡스런 이론' 이라 깍아내리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김어준이 몇차례 해명했음에도, 그의 말을 제대로 들었으면 하지못할 심한 난독증에
    하고싶은 말을 해버리는.
    '털보에 껄껄대는' 김어준의 이미지를 '잡스런 구라' 라고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이쯤되면 운동가들이 미투를 훼손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념글 잘 읽었습니다.

  • 21. ..
    '18.3.13 2:26 PM (14.39.xxx.209)

    저는 미투가 그런 상황에 의한 성폭력 고발을 의미하는 개념인건지 여쭤보는거에요. 미투가 아니라면 정치인 도덕성과 이미지에 대한 고발 내지는 폭로.. 또는 무고 및 음해 공작이라고 하겠네요. 미투라는 용어의 정의가 그런거라면요.

  • 22. 남자들은 여기까지가 미투고
    '18.3.13 2:38 PM (42.147.xxx.246)

    저기 선 까지가 공작이라고 말을 달기 전에
    몸 조심하세요.

  • 23. 코댁
    '18.3.13 2:39 PM (117.111.xxx.125)

    이 사건 관련해서 제일 웃긴 댓글이네요.

    뽀뽀미수사건

  • 24. ㅇㅇ
    '18.3.13 2:41 PM (121.190.xxx.135)

    욕을 먹더라도 판을 깔고 질질끓며
    온몸으로 그분과 저회사에게 시선이 안가도록
    분골쇄신하는중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 25. ...
    '18.3.13 2:43 PM (118.38.xxx.29)

    어렵게 생각할거 없어요.
    이건 미투운동도 아니고 걍 그여자가 정봉주 죽이자 하고 만든거고.
    그 여자 혼자 이 일을 절대 벌이지 않았다는것.
    그 여자 뒷배경을 캐야함.
    근데 뭐 뒷배경이 나올지 안나올지는 법정으로 가봐야 아니깐
    그 여자를 고소해야함.
    --------------------------------------------------

  • 26. 동감
    '18.3.13 2:43 PM (210.104.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에 동감합니다.
    미수여도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이 선행되어야합니다.

  • 27. 만일 추행 사실이라면
    '18.3.13 2:48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처음에는 그랬겠지요.강제키스미수 사건...혀가 들어올지 말지는 몰라도. .
    처음도 문제지만 여기서 사과하면 재기 할수 있는데
    두번째 문제는 이걸 안했다고 숨기고 남을 무고하고 거짓말하고...
    여기 이 지점에서 추악함이 이젠 씻을수 없는 오점으로 남는...

  • 28. 생각은 무슨
    '18.3.13 2:49 PM (222.106.xxx.19)

    프레시안 문닫을 일만 남았죠.
    한 어린 여기자의 실수를 끌면 끌수록 결과는 더 나빠요.
    프레시안엔 어린 기자들만 있나봅니다.
    이참에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가를 배우게 되겠죠.

  • 29. 개념글이네요
    '18.3.13 2:50 PM (94.214.xxx.150)

    "진보매체로 그간 쌓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언론사라는 명성에는 먹칠하고 똥통에 처박은 사건임이 분명합니다 ."

    =>프레시안은 이 사건 전부터 그런 명성도 없었고, 객관적이지도 않았죠.
    노통때도 그랬고. 진보수구 찌라시임을 재확인하는 것일 뿐.

  • 30.
    '18.3.13 2:55 PM (1.241.xxx.126) - 삭제된댓글

    현재의 가해자는 기자라는 신분의로 사적으로 언론을 이용하는 기자같아요. . 설사 사실이라도.. 이렇게 친구문제를 기사화하는게 기자 윤리에 맞는 건지 의문이네요.. 언론을 사적인 복수니 분풀이로 쓴거같아여.예를들면 손석희옹이 개인적으러 사기를 당했는데, 그 작자가 성공해서 활개칠 때 나서서 고발하고 신문에 기사 쓰고 방송하면 언론인으로 정말 맞는 걸까요? 당사자의 사적인 영역의 일을 기사화하는건 문제 아닐까요? 제 3의인물의 억울한 일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취재를 하고 객관성을 담보하고 기사를 쓸 텐데. 내일을 내친적, 친구의 일을 기사화 하는검 기자로서 자격이 맞는 지.. 좀더 객관적인 상황을 담보해야 하는게 기자의 도리일 텐데, 자기 주변의 말의 토대로 기사를 쓴다는 것이 공정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 31. 글쎄
    '18.3.13 2:59 PM (1.241.xxx.126)

    현재의 가해자는 기자라는 신분의로 사적으로 언론을 이용하는 기자같아요. . 설사 사실이라도.. 이렇게 친구문제를 기사화하는게 기자 윤리에 맞는 건지 의문이네요.. 언론을 사적인 복수니 분풀이로 쓴거같아여.예를들면 손석희옹이 개인적으러 사기를 당했는데, 그 작자가 성공해서 활개칠 때, 손옹이 나서서 고발하고 신문에 기사 쓰고 방송하겠습니까? 언론인으로 정말 맞는 걸까요? 당사자의 사적인 영역의 일을 기사화하는건 문제 아닐까요? 제 3의인물의 억울한 일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취재를 하고 객관성을 담보하고 기사를 쓸 텐데. 내일을 내친적, 친구의 일을 기사화 하는검 기자로서 자격이 맞는 지.. 좀더 객관적인 상황을 담보해야 하는게 기자의 도리일 텐데, 자기 주변의 말의 토대로 기사를 쓴다는 것이 공정하지 못한거 같습니다.그 기자가 제대로 했다면 객관성을 유지할 수있는 다른 기자에데 면밀히 취재하라고 넘겼겠지만, 어떻게 봐도 제 생각에는 뉴스에 날 거리가 아닌 거 같아여..

  • 32. 길벗1
    '18.3.13 3:07 PM (118.46.xxx.145)

    물론 정봉주, 민병두, 박수현은 권력과 위계에 의한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이라는 미투와는 결을 달리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이들에 대한 폭로가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고 폄하할 이유도 없습니다.
    정봉주와 박수현은 서울시장과 충남도지사에 출마하려는 자들이고 민병두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모두 공인들이며, 이들에 대한 도덕성 검증은 당연합니다. 미투와 결을 달리 한다고 하여 이들에 의해 피해를 입은 사람이 이번에 폭로하는 것을 공작에 의했다거나 개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것을 의도적으로 공적으로 폭로했다며 비난하는 것은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입니다.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간단히 이야기하겠습니다. 그 동안 보수 정치인들의 성추문 사건이 폭로될 때 여러분들은 개인적으로 사과 받고 끝낼 일이라고 주장했었나요? 보수 정치인들의 성추문을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할 때 그런 언론들을 비난하셨습니까? 이에 대해 여러분들이 답을 해 보시면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평가해야 할 지도 답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 33. ....
    '18.3.13 3:11 PM (172.58.xxx.38)

    매일 하나씩 흘러서 정봉주 국민 전부 피마르게 하는 작전

    뽀뽀 미수 사건으로 종결.

    자꾸 판 깔지 마세요. 그래도 지지율 높아요.

  • 34. ..
    '18.3.13 3:12 PM (125.129.xxx.2)

    결국은 메갈리아 같은 여성들이 오히려 정당한 사회 담론화 과정에 심각한 폐혜를 주는 거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네요. 극단적인 남성 혐오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 도움이 안됩니다. 프레시안이나 그 기자 및 친구들이나 이성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 35. 흑흑
    '18.3.13 3:14 PM (14.39.xxx.209) - 삭제된댓글

    길벗씨가 댓글다니까 제 의견도 도매금으로 이상하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길벗씨말씀이 틀렸다는게 아니지만요. 그냥 가던길 가시지 그러셨어요. 저는 82에 남자 회원 별로 없던 시절이 좋아요. 길벗씨 성별은 모르지만 ㅠㅠ

  • 36.
    '18.3.13 3:14 PM (1.241.xxx.126)

    보수의원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극우 매국의원들의원의 성추문이 대대적으로 보도 된적이 얼마나 많은 지 잘 모르겠네요. 웬간한 일에는 보도 안하자나여. 언론이 얼마나 이중 잣대를 들이대는지.. 모르시나요?

  • 37. ..
    '18.3.13 3:18 PM (14.39.xxx.209)

    흑흑 길벗씨가 댓글다니까 제 의견도 도매금으로 이상하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그냥 가던길 가시지 그러셨어요. 저는 82에 남자 회원 별로 없던 시절이 좋아요. 길벗씨 성별은 모르지만 왠지 ㅠㅠ
    여자분이라면 죄송요.

  • 38. 퓨쳐
    '18.3.13 3:26 PM (114.207.xxx.67)

    홍준표는 어린 시절 친구들의 작당에 동참한걸 자서전에 고백식으로 썼다가 자칭 진보라 하는 인간들에게 아직도 홍발정이지요?
    그가 주모를 한것도 아니고 성공한것도 아니었지만 잘못된 일이었다 문서로 밝혔는데도 홍발정이라고 어찌나 비아냥대던지.;. 그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그 감성으로 정봉주와 딴지 일보라는 성을 장난감 유희처럼 취급하던 매체를 운영한 김어준도 평해보세요.

  • 39. ...
    '18.3.13 3:26 PM (110.70.xxx.167) - 삭제된댓글

    진술번복하는것만으로도
    서이라인지 뭐시긴가는
    기자자격 없죠.
    그 정도 사실확인도 안해보고
    받아쓰기 로봇기자 한다고 스스로광고하는 건데
    어데가서 기자라고 말 안하는게
    본인신상에는좋을듯.

  • 40. ㅇㅇ
    '18.3.13 4:25 PM (118.33.xxx.198)

    길벗1님

    보수인사가 이런 문제가 생겼다면 보수인사의 도덕성을 욕했을거에요. 이번에도 정봉주씨가 실제 한 일로 밝혀지면 찌질함에 혀를 찰겁니다. 다만, 보수인사의 성추문이라 할지라도 사적인 사과요청없이 기자가 익명으로 친구가 있는 언론에 터뜨리면 당연히 문제 삼을만 합니다. 사적으로 사과받을 수 있는 일을 공적인 영역으로 끌고오는 것은 정치적 공격으로 보일것 같아요.

    그리고 언론이 자기 친구인 기자가 보수인사로부터 성추문을 당한걸 이런식으로 보도했더라도 기본적인 언론으로서의 보도지침을 어긴 것으로 당연히 비난할겁니다.

  • 41. ㅇㅇ
    '18.3.13 4:46 PM (118.33.xxx.198)

    하나더

    도덕성 검증은 해야합니다.

    하지만 피해자라는 기자가 익명성 뒤에 숨어서
    사적 사과요청 한번 없이
    미투운동이 한창일때
    친구가 있는 언론에 특종으로 터뜨리는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사회적 지위가 너무 차이나 감히 사과요청을 할수 없는 피해자가
    언론제보를 통해 피해를 호소하는 것과는 너무 결이 다르다는 겁니다.

    저는 사기업 다니고
    행사관계로 언론과 일을 해봤습니다만,
    절대 기자는 힘없는 약자가 아닙니다.
    기자들의 갑질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참고로 이번 미투운동을 촉발한 서검사님은
    일반적으로는 절대 약자가 아닙니다만
    검사조직내에서 더 힘있는 남검사들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여검사라는 위치이기에
    약자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기자분은
    대학생 신분인때는 지위의 차이로
    항의를 못했다할지라도
    (사실 이 문제도 그당시 정권으로부 탄압받아
    내일 감옥가는 정치인과의 사회적지위차이라...
    더 언급안하겠습니다)
    기자신분인 지금은 그일이 사실이라면
    충분히 그당시 상황에 대한
    사과 및 보상(공개 사과 또는 정치인으로서 출마금지 등)을
    요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42. 역겹도다
    '18.3.13 5:29 PM (125.177.xxx.55)

    미투운동을 추잡한 진실공방으로 이끌고 가는 서어리와 프레시안 역겹습니다. 222222222222


    --조민기에게 성추행당한 여학생들의 말에서 a양처럼 말이 앞뒤가 바뀌고 시간이 바뀐 적 있나?
    어디서 되도안한 설계를 들고 와서 미투공작질인지....누군가 거짓말한 사람은 엄정한 형사처벌을 받을 시간이 가까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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