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 노인이 백혈병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나 조회수 : 3,926
작성일 : 2018-03-13 10:07:47

굉장히 건강한 편이신데 병원에서 백혈병인 것 같다고 검사했나봐요

대학병원에 오늘 가셨다는데 뭘 해야 하는지 막막하네요

담배 피우기는 하시지만 보통 사람 수준이고 밥 잘 드시고 잘 주무시고 힘든 일 안하시고 살도 안찌셨는데요.

뭐 그래도 병은 다 걸리긴 하지만요.

뭐부터 해야할지도 몰겠구요...형제도 없고 하니까.

예후는 어떨지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지금 막 전화를 받아서 심란하네요

IP : 124.199.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3 10:11 AM (27.35.xxx.162)

    병원서 하라는대로 하면 되죠.
    거기가 전문가니까.
    80세 노인들 암치료는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죠.
    발병속도가 느려서요

  • 2. jj
    '18.3.13 10:12 AM (121.148.xxx.139)

    저 아시는분 70대후반에 걸리셨는데 골수이식받고 잘 살고 계세요..
    물론 골수이식 성공률이 높은건 아니지만요
    아직 결과가 안나왔으니 기다려보세요 아닐수도 있습니다

  • 3. 식구들이 중심잡아야
    '18.3.13 10:13 AM (218.154.xxx.27)

    그나이면 저세상 갈때가된거지요 아무리100세시대라고해도 그소리는 보험회사가 하는소리이고
    70살이되니 죽을날 받았구나 하는생각 들던데요 할수없어요 판단 잘해야지 병원 배불릴생각 말아야지

  • 4. 80대면
    '18.3.13 10:16 AM (110.70.xxx.37)

    큰고통 없는쪽으로
    연명치료하시는게 좋을듯요.
    노인들 큰수술 격거나 항암치료하시다가
    세상 고통 다 격고 가세요.
    못할짓이예요.
    저희는 70대 중반이라 할수있는건 다해보다가
    평생 격을 고통 다 격으시게 해드려서
    너무나 마음아파요.

  • 5. 저희 어머니도
    '18.3.13 10:22 AM (121.125.xxx.32)

    작년에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 받았습니다. 올해 78세시구요. 약물 치료하면서 한달에 한번씩 지방에서 서울 가서 진료 받으십니다. 초기에는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지금은 약 조정해가면서 안정이 되었는지 잘 지내십니다. 건강하셨던 때로 돌아갈 정도는 아니지만..그리고 그 병은 노인분들이 아주 많이 걸린다고 하네요.

  • 6. ㅡㅡ
    '18.3.13 10:26 AM (220.123.xxx.137)

    만성 급성이 있는데
    만성이면 평생 약먹으며 여생 사시는겁니다
    급성으로 넘어가는것 조심하면서..

  • 7. ...
    '18.3.13 10:31 AM (119.69.xxx.115)

    따로 가족들이 할 건 없어요.. 절친 시어머니 80세까지 완전 건강하셨는데 감기기운이 한달넘게 진행되서 대학병원으로 가서 검사하니 백혈병 진단받고 병원치료중에 맞는 항암제 없어서 계속 약 바꾸면서 치료중 한달 안되서 바로 돌아가셨어요. 아들4명인데 일주일씩 맡아가면 간병하더니 ㅠ 치료제가 맞는 게 있었으면 계속 진료받으시면서 사셨을 텐데...

  • 8. 그냥
    '18.3.13 11:26 AM (125.177.xxx.106)

    병원에서 주는 약 잘 챙겨드시고
    맛있는 것 드시고 평소처럼 지내시게 하세요.
    그러다 가시는게 제일 좋은거죠.

  • 9.
    '18.3.13 8:34 PM (175.127.xxx.58)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 검색하셔서 뉴스타트 들어보세요..
    도움되실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838 새 집 사서 이사 가는 친구 집에 뭐 사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10 집들이? 2018/08/02 1,650
838837 결국 김경수가 타겟이겠지만 22 글쎄 2018/08/02 1,918
838836 폭염도 못막는 댓글알바? 너무 닮은 '文정부 비난' 메시지 5 댓글알바 2018/08/02 532
838835 팔에 햇빛 알러지 양산? 팔토시? 뭐가 좋을까요? 5 태양 2018/08/02 1,934
838834 도대체 드루킹은 왜 잡혀 들어간 겁니까? 5 ..... 2018/08/02 1,002
838833 26개월 조카 말과 행동 좀 봐주세요. 16 루비 2018/08/02 3,873
838832 서초진흥 근처 미용실 문의 ㅇㅇㅇ 2018/08/02 427
838831 친한 후배를 보러 지방에 내려가는데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5 00 2018/08/02 605
838830 직장맘 방통대 유아교육과 3 ... 2018/08/02 1,661
838829 에어프라이어 샀는데 돈까스 만두 감자만 생각나요. 22 드디어 2018/08/02 4,439
838828 이해찬이 문통을 위해 한게 뭐죠? 46 ㅇㅇㅇ 2018/08/02 1,448
838827 제주도 주부사건요,,, 13 2018/08/02 6,305
838826 시댁식구들과 여행날짜 다가올수록 스트레스네요 16 ... 2018/08/02 3,994
838825 엠팍글보다가 깜짝놀랐네요.. 1 ㄴㄴ 2018/08/02 1,449
838824 박찬민아나 늦둥이아들 있었네요 17 .. 2018/08/02 7,055
838823 키피잔 세트 선물 1 ㅁㅁ 2018/08/02 986
838822 특검 이것들 미쳤나요. [단독] 특검, 김경수 공직선거법 위반 .. 32 deb 2018/08/02 3,323
838821 옷차림 2 ㅇㅇ 2018/08/02 1,394
838820 알려주세요 2 너무 더워요.. 2018/08/02 682
838819 이재명 까면 삼성알바 부르짖는 알밥들 보세요. 11 알밥들 보아.. 2018/08/02 509
838818 김사랑이 미스터 션샤인 고사한 이유가 뭔가요? 21 재미지다 2018/08/02 11,151
838817 아파트저층이 고층보다 좀 시원할까요? 12 ... 2018/08/02 4,320
838816 김어준, 주진우.. 상을 줘도 모자랄 판에.. 64 .. 2018/08/02 1,971
838815 꽈리나무 화분 파는 것. 2 못 보겠네요.. 2018/08/02 644
838814 기밀 폭로 군인권센터 소장.. 헬기사고 조문 땐 장관 엄호 8 ........ 2018/08/02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