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젤 친한줄 알았던 유치원 친구에 대해서

멘붕 조회수 : 2,768
작성일 : 2018-03-12 23:51:46
애가 이제 다른 초등학교 됐으니 말한다면서
사실 ㅇㅇ는 나쁜 친구야. 나랑 있다가도 다른 아이가 오면 걔한테만 잘해주고 그래. 난 ㅇㅇ가 싫었는데 그동안 참은거야. 엄마도 앞으로는 ㅇㅇ한테 잘해주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랬어요.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요;; 뭘 참았다는건지 왜 참았다는건지 앞뒤도 안맞는데 일단은 엄마는 니 편이고 네가 좋아하는 친구만 좋아한다고 그랬어요.
IP : 39.7.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3 12:17 AM (39.121.xxx.103)

    아이가 계속 그런 스타일로 친구관계 유지하지않게 도와주셔야하는거 아닐까요?

  • 2. ㅡㅡ
    '18.3.13 12:21 AM (122.45.xxx.28)

    그냥 넘기지말고 찬찬히 이유랑 상황 물어보세요.
    친구관계 형성에 내중심 아님 싫다는 건지
    두루 어울리게 해보시구요.

  • 3. ....
    '18.3.13 12:31 AM (86.161.xxx.62)

    아이친구한테 원글님이 지나치게 잘해주거나 칭찬하거나 그러지 않으셨나요? 아니면 그 친구랑 잘 놀아라라고 조언을 해주셨거나요. 저같아도 잘 놀고 있는줄 알았던 아이친구와 저런관계였다면 멘붕올것같네요.

  • 4. 슈슈
    '18.3.13 12:52 AM (223.62.xxx.16)

    여자애들 저런 상황 흔해요..특히 순한 애들은 자주 겪는 일이죠.

    멘붕오실 일 아니고.

    아이가 앞으론 무례함을 참고 견디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엄마도 내 아이랑 친하게 지낸다고 남의 아이에게 각별한 마음 갖거나 특별히 챙기는 건 경계해야하는 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과 등거리로 대하고.. 다른 친한 친구들이 이모 저모 다양하게 주변에 있게 하시고요.

  • 5. 유리
    '18.3.13 1:2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딸 많은데 흔한 일은 아니고요.
    딱히 나쁜 사건도 없는데 다른 친구한테 잘한다고 나쁜 아이라는 건 객관적으로도 말이 안 맞죠.
    친구에대한 독점욕이 강해보이네요.
    그렇다면 잘못된 거죠.

  • 6. 일단 아이말을 신뢰해줘야죠
    '18.3.13 7:56 AM (116.41.xxx.18)

    찬찬히 들어보면 될테니까요
    아이가 싫다면 아이도 나름의 이유가 있는겁니다
    다른 친구가 와도 함께 잘해주는 친구였어야죠
    이유가 분명있네요
    댓글에 독점욕? 으로 잘못된거라고
    객관적?이라는 확정평가까지 ㅠㅠ 좀 황당하네요

    제일 중요한건 내 아이가 느끼는 마음입니다
    그 다음 상황을 파악해도 되요

  • 7. ㅇㅇ
    '18.3.13 9:02 AM (219.251.xxx.29)

    댓글에 독점욕? 으로 잘못된거라고
    객관적?이라는 확정평가까지 좀 황당하네요2222


    제일 중요한건 내 아이가 느끼는 마음입니다22222

  • 8. ..
    '18.3.13 10:40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여기서 가장 심각한 건 싫은데 참은 거예요.
    그런 식으로 교우관계를 맺으면 계속 스트레스 받아요.
    싫은 건 싫다고 말하라고 해요.
    그래야 관계가 발전해요.

  • 9. 중요한
    '18.3.13 10:58 AM (223.39.xxx.233)

    일방적인 갑을관계 형성일때 그런듯해요
    아마 그친구의 주장이나 뜻대로 많이 움직였을듯했네요 독점욕이라기보다는 여자애들간에 이런 일들 소소하게제법 많은듯해요

  • 10. 내용
    '18.3.13 3:31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내용 자세히 모르고 우리 애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나쁜 아이 만드는 것도 그렇죠.
    나빠서 싫어할 수도 있지만 마음에 안 들어서 싫어할 수도 있잖아요.

    우리 아이도 싸움에서 누구 편도 안 드는데 싸운 두 친구가 다 서운하다고 나중에는 싫다 소리까지 나왔어요.

  • 11. 유리
    '18.3.13 3:36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내용 자세히 모르고 우리 애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나쁜 아이 만드는 것도 그렇죠.
    나빠서 싫어할 수도 있지만 마음에 안 들어서 싫어할 수도 있잖아요.

    우리 아이도 싸움에서 누구 편도 안 드는데 자기들끼리 싸운 두 친구가 다 서운하다고 나중에는 싫다 소리까지 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145 난생처음 머리 염색하러 갑니다 4 오늘 2018/03/16 1,759
790144 저에게 자의식과잉이 생긴 이유 그리고 치유 20 자의식과잉 2018/03/16 11,520
790143 50대 전업 주부님들~ 외출 자주 하시나요? 11 외출 2018/03/16 5,813
790142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예능보시나요? 1 ... 2018/03/16 1,119
790141 어셔가의 몰락. 마녀의 관 2 2018/03/16 2,755
790140 임신하면 체질이 바뀌기도하나요? 2 ... 2018/03/16 1,412
790139 키우는 반려동물 이름 46 2018/03/16 3,227
790138 의사샘 너무 웃겨요 7 엄마 2018/03/16 5,082
790137 코스트코 한우양지 비싼 거 아닌가요 7 2018/03/16 4,278
790136 영어 듣기와 관련해서 지난번에 여기에 1 주니 2018/03/16 1,123
790135 검, 'MB 진술 태도' 적극 브리핑'영장청구 불가피' 입장 1 빠른진행 원.. 2018/03/16 2,237
790134 1880년대 고양이 7 ㅇㅇ 2018/03/16 2,873
790133 고1부터 공무원 준비해 합격한 19살 소년 27 올해 스무살.. 2018/03/16 10,954
790132 탄산수 즐겨마시면 몸에 안좋은가요? 9 청량감 2018/03/16 5,927
790131 JTBC 뉴스룸 신개념 취재 "마우스 드래그 취재&qu.. 10 ar 2018/03/16 2,479
790130 다른집 아들도 이렇게 애태우나요? 22 분기탱천 2018/03/16 7,271
790129 오늘 블랙하우스에 김유찬 나왔나요? 7 아마 2018/03/16 2,534
790128 블랙하우스 북한얘기 너무 재밌네요. 43 .. 2018/03/16 7,073
790127 4월중순, 중딩초딩 아이들과 2주일, 바르셀로나 or 런던? 4 가는거야 2018/03/16 1,052
790126 보통 요리는 어떤걸 많이 참고하시는편이세요..??? 6 ... 2018/03/16 1,952
790125 주차 범칙금 고지서 잃어버리면 어디 연락해요 6 dd 2018/03/16 899
790124 김흥국 관련 그 설계사라는 사람은 5 ㅂㄴ 2018/03/16 5,067
790123 MB 소문인줄 알았더니 대단한 인간이네요 진짜 59 설마했더닝 2018/03/16 22,264
790122 동정심이 많아 삶이 힘들었는데 23 .... 2018/03/15 5,288
790121 초밥이 너무 좋아요 11 ㅇㅇ 2018/03/15 4,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