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실 입원중인데 병실문을 열어놓고 병상 침대로 고여놔서
밤에 잘때도 닫을수가 없어요.
이러다보니까 밤에 복도에 한자들이 링거대를 질질 끌고 다니는소리를 고스란히 듣다보니 잠을 잘수가없어요.
더군다나 성인들 입원실에 소아환자들까지 받다보니
애들이 아파서 밤이고 낮이고 우는소리 가끔 통곡소리도 들려요.
어린이 아니고 유아기 아시죠?
아파서 울고 떼쓰고 징징거리면서 울고 ...
아흐....
간호사가 아침에 와서 잘주무셨어요?
하는데 남편이 차라리 오늘 수술후에 바로 퇴원해줄수있냐고
물어봤다니깐요ㅠ
각각의 병실문을 못닫게 해놓으니 소음이 고대로 다 들어오는데
이거 누구 좋으라고 해 놓은거예요?
제가 봐선 간호사 좋은것밖엔 생각나는게 없네요.
오늘밤 수술하고 안정을 취해야 할 환자들(남편포함)
모두 안녕하시길...
길병원 8층 꼬마야...
오늘밤 제발 잠좀 자라.
낮이고 밤이고 그렇게 악을쓰며 울면
너무 많은 어른들이 니 욕하면서 밤을 샌단다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병원 병실문을 아예 못쓰게 막아놓은 경우는 뭘까요?
...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8-03-12 23:00:57
IP : 118.46.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3.12 11:03 PM (124.111.xxx.201)간호사에게 물어보세요.
왜 못닫게 하냐고,
시끄러워 환자가 잠을 못잔다 항의하세요.2. ㅗ
'18.3.12 11:05 PM (87.77.xxx.55) - 삭제된댓글간호사들 편하라고 그리 해놓은 듯하네요.
쉽게 문을 열 수 있게 하면 그만인데, 문 열고닫는 것 귀찮아서
환자의 위험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라는 핑게를 댈 겁니다.3. ...
'18.3.12 11:06 PM (118.46.xxx.163)그 병원 자체가 아예 문을 사용못하게 해놨어요.
낮인데도 욕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아이 엄마는 애가 그정도면 1인실 사용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돈이 많아서 1인실쓸수있지만
저경우는 8층 환자들 생각해서라도 제발 1인실 가기를...4. ...
'18.3.12 11:09 PM (118.46.xxx.163)처음에는 문을 뗀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문열어둔뒤 사용못하게 벽쪽
침실문으로 막아놨더라고요.
다음에 병원입원할일 생기면 길병원 피해서
입원할겁니다5. ㅎ
'18.3.12 11:10 PM (87.77.xxx.55) - 삭제된댓글문제제기하세요. 환자 안전 때문이라 하면, 다른 문 닫아놓는 병원들은 환자안전을 방치하는 거니까
언론사에 제보해야 겠다, 너희 병원은 잘한다고 할께 라고 해 보세요.6. ᆢ
'18.3.13 6:48 AM (121.167.xxx.212)이유가 있을거예요
난방 들어 와도 문가쪽 환자는 추울텐데요
문을 닫아야 포근하게 잘수 있어요
힘트시겠네요
빨리 완쾌해서 퇴원 하세요
병원 입원 생활 1년 해본 사람으로 원글님 글만 봐도
고충이 느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