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때 방구를 뀐답니다..

... 조회수 : 7,443
작성일 : 2018-03-12 21:36:00

저 딱 50 입니다.

살이 쪄서 그런가  한 2년 전부터 아이들이 제가 잘때 코를 곤다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요즘 더 심해졌다면서 동영상을 찍어주는데

전 아이들이 입으로 내는 소리인줄 알았습니다.

근데요.

얼마전부터는 잘때 방구를 뀐답니다.

남편이 간혹 그래서 엄청 웃었고 특이하다 싶었는데

제가 그러고 있네요.

그게 조심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잖아요.

계속 신경을 썼더니 요즘은 자다가도 방구소리에 잠이 깰 정도 입니다.

몇번씩요.

제 남편은 새벽에 일어나서 잠시 책을 읽곤 하는데

그 소리를 다 들었을거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합니다.

이젠 노이로제까지 걸릴거 같고 어디 여행을 못가겠어요.

친정식구들이야 이해하겠지만

친구들, 모임 생각만 해도 불편해 지려고 합니다.

코골기. 잘때 방구...전 이제 망했습니다.

고고하게 화장하고 스커트 입고 나가면 머합니까.

저만 그런가요?

IP : 218.146.xxx.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2 9:40 PM (124.111.xxx.201)

    아직 방귀까지는 진도 안나갔고
    코는 가끔 고는거 저 스스로 느낍니다.
    저는 설 쇠어 57세 되었습니다.

  • 2. ㅇㅇ
    '18.3.12 9:46 PM (39.7.xxx.72)

    실빼세요.
    저 코 많이 골았는데 살15키로 빼고 나니
    안곤답니다.

  • 3. 노랑
    '18.3.12 9:49 PM (210.123.xxx.219) - 삭제된댓글

    잘때 끼는 방귀가 뭐 어떻다구요
    일부러 자는척 하면서 뀌는데요

  • 4. ..
    '18.3.12 9:49 PM (124.111.xxx.201)

    나이들어 고는 코는 다 살하고 상관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저 164에 48킬로고 저희 엄마는 제 나이에 167에 45로
    저보다 더 말랐었는데 둘 다 나이 드니 가끔 골아요.

  • 5. ..
    '18.3.12 9:50 PM (59.8.xxx.13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살을 좀 빼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저녁식사 하시고 걷기 운동을 좀 하시고
    주무시기 한시간 전에 유산균을 드세요~
    방귀 안나와요~^^

  • 6. 남편앞에서
    '18.3.12 9:50 PM (128.134.xxx.9)

    자면서 방귀뀐거때믄에 얼굴이 화끈거리나요??

  • 7. . . .
    '18.3.12 9:52 PM (218.146.xxx.39)

    저흰 아직 방구만은 못텄습니다.....
    그건 도저히요..

  • 8. 아이고
    '18.3.12 9:55 PM (218.154.xxx.27)

    잘때 누구나 방구뀌어요 안뀌는사람이 누가잇어요 강아지도 끼는데
    잠들었는데 방귀소리 들리나요?

  • 9. 아직젊으세요
    '18.3.12 10:00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방구는 다행이죠. 자다가 똥도 쌉니다.
    애들 어릴때 자다가 똥싸는거 기억하시죠??
    나이들면 애기 된다고 방구 끼다 똥 나옵니다.
    방구만 끼는건 정말 다행인겁니다

  • 10. 말이 나왔으니
    '18.3.12 10:12 PM (222.117.xxx.59) - 삭제된댓글

    저 58세입니다
    어제 냉이캐러 밭네 갔는데 쪼그려 앉아 그런가 방구가...
    아무도 없고 사방팔방 탁 트인 들이니 그냥 내비뒀더니
    방구대신 응가가.... ㅠ ㅠ
    어찌나 황당하고 민망하던지.. 이런거 난생 처음 입니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고 마침 주머니에 물휴지도 있고
    가까운곳에 산이 있어 해결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챙피합니다

  • 11.
    '18.3.12 10:23 PM (117.111.xxx.219) - 삭제된댓글

    윗님 전 20대때도 방귀끼다다 응가나온적있어요
    과민성대장염이라 설사잘하거든요ㅜ
    글고 잘때 누구나 방귀낍니다 맨정신에 대놓고만
    안뀌면 되는거죠‥

  • 12. 음.
    '18.3.12 11:09 PM (112.150.xxx.194)

    좀전에 하던생각인데.
    저희 엄마 말씀이, 다른 흉 다봐도 잠자는 흉은 보는거 아니란다.. 잠잘때 자기가 어떻게 할수 없잖아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 13. 남편과
    '18.3.12 11:31 PM (121.133.xxx.195)

    각방쓰세요

  • 14. 아침에
    '18.3.12 11:44 PM (118.221.xxx.161)

    추워서 눈뜨면 창문이 살짝 열려있어요,남편한테 문안닫고잤다 뭐라하니 제가 방귀를 ~근대 제가변비가 있어 냄새가 났나봐요 ㅠ 맨정신에 아직 안트고 살아서인지 좀챙피했어요~~

  • 15.
    '18.3.13 12:09 AM (175.223.xxx.241)

    저흰 서로 꺼요
    저도 코도 골고 방귀도낀다는데
    저도 잠못자고 있으면 본인도
    그럽니다
    그냥건강하니그렇치 하고 넘어가요

  • 16. ㅇㅇ
    '18.3.13 3:21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애기들도 자면서 방구 엄청 끼잖아요~~~ 자연현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430 ㅇㅈㅁ선거 후에 팽시키면 되지 왜 ㄴㄱㅍ을 뽑아요? 39 gg 2018/04/22 1,696
802429 멋있는 옷 입은 꿈꿨는데요 7 해몽 2018/04/22 1,564
802428 김총수는 왜 가만 있었을까요... 36 아미 2018/04/22 5,226
802427 저것들의 큰 그림은 뭘까요? 7 ..... 2018/04/22 951
802426 방배래미안과 아트 이편한세상 아시는 분? 7 고민 2018/04/22 2,282
802425 지워지기전에 가보세요^^ (혜경궁 관련) 10 뱀부부 2018/04/22 2,853
802424 경인선을 미리 알아서 챙겼던 김정숙여사님? 6 경인선 2018/04/22 1,666
802423 감정의 온도는 없다 다만 원인과 결과만이 존재할 뿐이다 tree1 2018/04/22 818
802422 결혼안한사람들이 제일부럽네요 27 .. 2018/04/22 8,772
802421 기계 필라테스 어린이 키성장 방해하진 않나요 4 기계 2018/04/22 2,171
802420 반포/잠원/서초에 맛있는 냉면집 추천해주세요... 1 요리 2018/04/22 986
802419 물세탁가능하다는 전기장판 어찌빠나요 5 ........ 2018/04/22 2,541
802418 돈꽃 부천이 장승조 참 잘생겼군요 5 진짜 2018/04/22 2,205
802417 깨가는기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8 프리지아 2018/04/22 1,756
802416 이재명...이쯤해서 해명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24 ** 2018/04/22 1,815
802415 현대물리학과 동양 사상..횡설 수설 주의 10 tree1 2018/04/22 1,131
802414 드루킹보도한 조선기사 히잡쓰고;; ㅊㅊㅊ 2018/04/22 820
802413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는 잘했나요? 36 ... 2018/04/22 3,457
802412 트위터 계정 밝혀진 후에 후보를 선출했어야 했는데 11 읍읍 2018/04/22 983
802411 세월호에 관한 내부 문건은 왜 안나올까요? 4 ㅇㅇ 2018/04/22 1,011
802410 부부사이 얼마이상 주면 증여세 내나요? 2 세금 2018/04/22 3,471
802409 밥누나요 5 ... 2018/04/22 1,905
802408 청년들이 청년임대주택 지키려고 텐트를 쳤네요. 12 제발 2018/04/22 1,768
802407 경기도시민인데요..누구찍을지 고민해봤어요 21 ㄴㄴ 2018/04/22 1,313
802406 생각 바꿈. 남경필 뽑고 민주당 도의원 압승 37 경기 2018/04/22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