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때 방구를 뀐답니다..

... 조회수 : 7,458
작성일 : 2018-03-12 21:36:00

저 딱 50 입니다.

살이 쪄서 그런가  한 2년 전부터 아이들이 제가 잘때 코를 곤다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요즘 더 심해졌다면서 동영상을 찍어주는데

전 아이들이 입으로 내는 소리인줄 알았습니다.

근데요.

얼마전부터는 잘때 방구를 뀐답니다.

남편이 간혹 그래서 엄청 웃었고 특이하다 싶었는데

제가 그러고 있네요.

그게 조심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잖아요.

계속 신경을 썼더니 요즘은 자다가도 방구소리에 잠이 깰 정도 입니다.

몇번씩요.

제 남편은 새벽에 일어나서 잠시 책을 읽곤 하는데

그 소리를 다 들었을거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합니다.

이젠 노이로제까지 걸릴거 같고 어디 여행을 못가겠어요.

친정식구들이야 이해하겠지만

친구들, 모임 생각만 해도 불편해 지려고 합니다.

코골기. 잘때 방구...전 이제 망했습니다.

고고하게 화장하고 스커트 입고 나가면 머합니까.

저만 그런가요?

IP : 218.146.xxx.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2 9:40 PM (124.111.xxx.201)

    아직 방귀까지는 진도 안나갔고
    코는 가끔 고는거 저 스스로 느낍니다.
    저는 설 쇠어 57세 되었습니다.

  • 2. ㅇㅇ
    '18.3.12 9:46 PM (39.7.xxx.72)

    실빼세요.
    저 코 많이 골았는데 살15키로 빼고 나니
    안곤답니다.

  • 3. 노랑
    '18.3.12 9:49 PM (210.123.xxx.219) - 삭제된댓글

    잘때 끼는 방귀가 뭐 어떻다구요
    일부러 자는척 하면서 뀌는데요

  • 4. ..
    '18.3.12 9:49 PM (124.111.xxx.201)

    나이들어 고는 코는 다 살하고 상관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저 164에 48킬로고 저희 엄마는 제 나이에 167에 45로
    저보다 더 말랐었는데 둘 다 나이 드니 가끔 골아요.

  • 5. ..
    '18.3.12 9:50 PM (59.8.xxx.13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살을 좀 빼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저녁식사 하시고 걷기 운동을 좀 하시고
    주무시기 한시간 전에 유산균을 드세요~
    방귀 안나와요~^^

  • 6. 남편앞에서
    '18.3.12 9:50 PM (128.134.xxx.9)

    자면서 방귀뀐거때믄에 얼굴이 화끈거리나요??

  • 7. . . .
    '18.3.12 9:52 PM (218.146.xxx.39)

    저흰 아직 방구만은 못텄습니다.....
    그건 도저히요..

  • 8. 아이고
    '18.3.12 9:55 PM (218.154.xxx.27)

    잘때 누구나 방구뀌어요 안뀌는사람이 누가잇어요 강아지도 끼는데
    잠들었는데 방귀소리 들리나요?

  • 9. 아직젊으세요
    '18.3.12 10:00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방구는 다행이죠. 자다가 똥도 쌉니다.
    애들 어릴때 자다가 똥싸는거 기억하시죠??
    나이들면 애기 된다고 방구 끼다 똥 나옵니다.
    방구만 끼는건 정말 다행인겁니다

  • 10. 말이 나왔으니
    '18.3.12 10:12 PM (222.117.xxx.59) - 삭제된댓글

    저 58세입니다
    어제 냉이캐러 밭네 갔는데 쪼그려 앉아 그런가 방구가...
    아무도 없고 사방팔방 탁 트인 들이니 그냥 내비뒀더니
    방구대신 응가가.... ㅠ ㅠ
    어찌나 황당하고 민망하던지.. 이런거 난생 처음 입니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고 마침 주머니에 물휴지도 있고
    가까운곳에 산이 있어 해결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챙피합니다

  • 11.
    '18.3.12 10:23 PM (117.111.xxx.219) - 삭제된댓글

    윗님 전 20대때도 방귀끼다다 응가나온적있어요
    과민성대장염이라 설사잘하거든요ㅜ
    글고 잘때 누구나 방귀낍니다 맨정신에 대놓고만
    안뀌면 되는거죠‥

  • 12. 음.
    '18.3.12 11:09 PM (112.150.xxx.194)

    좀전에 하던생각인데.
    저희 엄마 말씀이, 다른 흉 다봐도 잠자는 흉은 보는거 아니란다.. 잠잘때 자기가 어떻게 할수 없잖아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 13. 남편과
    '18.3.12 11:31 PM (121.133.xxx.195)

    각방쓰세요

  • 14. 아침에
    '18.3.12 11:44 PM (118.221.xxx.161)

    추워서 눈뜨면 창문이 살짝 열려있어요,남편한테 문안닫고잤다 뭐라하니 제가 방귀를 ~근대 제가변비가 있어 냄새가 났나봐요 ㅠ 맨정신에 아직 안트고 살아서인지 좀챙피했어요~~

  • 15.
    '18.3.13 12:09 AM (175.223.xxx.241)

    저흰 서로 꺼요
    저도 코도 골고 방귀도낀다는데
    저도 잠못자고 있으면 본인도
    그럽니다
    그냥건강하니그렇치 하고 넘어가요

  • 16. ㅇㅇ
    '18.3.13 3:21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애기들도 자면서 방구 엄청 끼잖아요~~~ 자연현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033 '박원순 옥탑방' 민원인들로 북적..새벽 5시부터 기다리기도 9 샬랄라 2018/07/30 2,871
838032 만삭임산부들 더워서 7 요즘 2018/07/30 2,459
838031 에어컨 바람이이요 1 .. 2018/07/30 1,096
838030 강아지 수영시켜보신분? 9 ㅇㅇ 2018/07/30 879
838029 이해찬과 이재명은 3당합당만큼 충격입니다 64 저에게는 2018/07/30 5,145
838028 미스터선샤인 보신 분들요!!! 19 워메 2018/07/30 5,817
838027 오 .장국영 유덕화 장만옥 7 2018/07/30 2,693
838026 생리할때 철분제 처방받는거 어떨까요? 8 탈모 ㅜㅜ 2018/07/30 5,505
838025 까사미아도 라돈 검출됐어요 3 라돈 2018/07/30 2,868
838024 자한당이 왜 나쁜지 대답 못하는 이재명 지지자님들 2 .... 2018/07/30 543
838023 무좀 치료 잘 하는 병원..... 4 2018/07/30 1,940
838022 백반토론을 들어보세요.. 11 오늘자 2018/07/30 1,755
838021 쉬운 가지요리 알려주세요 30 ... 2018/07/30 4,978
838020 더 찌면 안되는데 배고프네요 ㅠㅠ 10 ㅇㅇ 2018/07/30 1,881
838019 무더위에 지친 여러분께 냠냠이가 수다 좀 떨고 갑니다 3 냠냠슨생 2018/07/30 903
838018 크로스핏 질문 dkny 님 와주세요 4 크로스핏 2018/07/30 863
838017 나의 아저씨를 같이 본 남편이.. 7 그린빈 2018/07/30 5,584
838016 얼마전 여기서 알려주신 소고기고추장볶음 레시피 너무 맛있네요 5 ... 2018/07/30 3,091
838015 당대표 선출 비당원 투표 15% -> 여론조사 15%로 변경 신비한파란색.. 2018/07/30 572
838014 전기요금 계산법 5 전기요금 2018/07/30 1,347
838013 과학논술 인강이요 . . 2018/07/30 489
838012 저녁은 쯔빔면! 12 mama89.. 2018/07/30 3,638
838011 오늘 민주당 대의원 모임이 있었대요.. 26 김진표 2018/07/30 2,354
838010 분당고 문과 내신2.0...학종으로 인서울 가능한 대학 있나요?.. 49 분당고1맘 2018/07/30 5,689
838009 운동화대신 트레킹화 신는 분 계실까요?? 2 평소 2018/07/30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