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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때 방구를 뀐답니다..

... 조회수 : 7,336
작성일 : 2018-03-12 21:36:00

저 딱 50 입니다.

살이 쪄서 그런가  한 2년 전부터 아이들이 제가 잘때 코를 곤다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요즘 더 심해졌다면서 동영상을 찍어주는데

전 아이들이 입으로 내는 소리인줄 알았습니다.

근데요.

얼마전부터는 잘때 방구를 뀐답니다.

남편이 간혹 그래서 엄청 웃었고 특이하다 싶었는데

제가 그러고 있네요.

그게 조심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잖아요.

계속 신경을 썼더니 요즘은 자다가도 방구소리에 잠이 깰 정도 입니다.

몇번씩요.

제 남편은 새벽에 일어나서 잠시 책을 읽곤 하는데

그 소리를 다 들었을거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합니다.

이젠 노이로제까지 걸릴거 같고 어디 여행을 못가겠어요.

친정식구들이야 이해하겠지만

친구들, 모임 생각만 해도 불편해 지려고 합니다.

코골기. 잘때 방구...전 이제 망했습니다.

고고하게 화장하고 스커트 입고 나가면 머합니까.

저만 그런가요?

IP : 218.146.xxx.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2 9:40 PM (124.111.xxx.201)

    아직 방귀까지는 진도 안나갔고
    코는 가끔 고는거 저 스스로 느낍니다.
    저는 설 쇠어 57세 되었습니다.

  • 2. ㅇㅇ
    '18.3.12 9:46 PM (39.7.xxx.72)

    실빼세요.
    저 코 많이 골았는데 살15키로 빼고 나니
    안곤답니다.

  • 3. 노랑
    '18.3.12 9:49 PM (210.123.xxx.219) - 삭제된댓글

    잘때 끼는 방귀가 뭐 어떻다구요
    일부러 자는척 하면서 뀌는데요

  • 4. ..
    '18.3.12 9:49 PM (124.111.xxx.201)

    나이들어 고는 코는 다 살하고 상관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저 164에 48킬로고 저희 엄마는 제 나이에 167에 45로
    저보다 더 말랐었는데 둘 다 나이 드니 가끔 골아요.

  • 5. ..
    '18.3.12 9:50 PM (59.8.xxx.13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살을 좀 빼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저녁식사 하시고 걷기 운동을 좀 하시고
    주무시기 한시간 전에 유산균을 드세요~
    방귀 안나와요~^^

  • 6. 남편앞에서
    '18.3.12 9:50 PM (128.134.xxx.9)

    자면서 방귀뀐거때믄에 얼굴이 화끈거리나요??

  • 7. . . .
    '18.3.12 9:52 PM (218.146.xxx.39)

    저흰 아직 방구만은 못텄습니다.....
    그건 도저히요..

  • 8. 아이고
    '18.3.12 9:55 PM (218.154.xxx.27)

    잘때 누구나 방구뀌어요 안뀌는사람이 누가잇어요 강아지도 끼는데
    잠들었는데 방귀소리 들리나요?

  • 9. 아직젊으세요
    '18.3.12 10:00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방구는 다행이죠. 자다가 똥도 쌉니다.
    애들 어릴때 자다가 똥싸는거 기억하시죠??
    나이들면 애기 된다고 방구 끼다 똥 나옵니다.
    방구만 끼는건 정말 다행인겁니다

  • 10. 말이 나왔으니
    '18.3.12 10:12 PM (222.117.xxx.59) - 삭제된댓글

    저 58세입니다
    어제 냉이캐러 밭네 갔는데 쪼그려 앉아 그런가 방구가...
    아무도 없고 사방팔방 탁 트인 들이니 그냥 내비뒀더니
    방구대신 응가가.... ㅠ ㅠ
    어찌나 황당하고 민망하던지.. 이런거 난생 처음 입니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고 마침 주머니에 물휴지도 있고
    가까운곳에 산이 있어 해결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챙피합니다

  • 11.
    '18.3.12 10:23 PM (117.111.xxx.219) - 삭제된댓글

    윗님 전 20대때도 방귀끼다다 응가나온적있어요
    과민성대장염이라 설사잘하거든요ㅜ
    글고 잘때 누구나 방귀낍니다 맨정신에 대놓고만
    안뀌면 되는거죠‥

  • 12. 음.
    '18.3.12 11:09 PM (112.150.xxx.194)

    좀전에 하던생각인데.
    저희 엄마 말씀이, 다른 흉 다봐도 잠자는 흉은 보는거 아니란다.. 잠잘때 자기가 어떻게 할수 없잖아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 13. 남편과
    '18.3.12 11:31 PM (121.133.xxx.195)

    각방쓰세요

  • 14. 아침에
    '18.3.12 11:44 PM (118.221.xxx.161)

    추워서 눈뜨면 창문이 살짝 열려있어요,남편한테 문안닫고잤다 뭐라하니 제가 방귀를 ~근대 제가변비가 있어 냄새가 났나봐요 ㅠ 맨정신에 아직 안트고 살아서인지 좀챙피했어요~~

  • 15.
    '18.3.13 12:09 AM (175.223.xxx.241)

    저흰 서로 꺼요
    저도 코도 골고 방귀도낀다는데
    저도 잠못자고 있으면 본인도
    그럽니다
    그냥건강하니그렇치 하고 넘어가요

  • 16. ㅇㅇ
    '18.3.13 3:21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애기들도 자면서 방구 엄청 끼잖아요~~~ 자연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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