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따뜻한 말을 기대할 수가 없는게 슬퍼요

3333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18-03-12 19:24:58
항상 쌍욕에 악쓰는게 일상인 엄마.
현실도 잘 몰라서 취직하는게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고
대학나왔는데 취직이 왜 안되냐는식.
썅년이 노력을 안하니 취직이 안되지라는데
요새 맘이 너무 힘들었던터라 눈물이 주체가 안되요
취직하면 평생 안본다고 생각하면 맘이 시원하기는 커녕
가슴이 답답하고, 맨날 조롱듣는데 각종 날챙겨 선물하고 나면
기쁜건 왜인건지.
제 자신을 지키는 법을 알고 싶어요
IP : 122.254.xxx.2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2 7:30 PM (118.223.xxx.145)

    그렇게 부모에게 인정 못받은 사람이 더 부모의 인정을 갈구한다네요.

  • 2. 글쓴이
    '18.3.12 7:33 PM (122.254.xxx.227)

    인정을 갈구하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알고싶어요
    마음이 힘들어서요

  • 3. ...
    '18.3.12 7:34 PM (118.223.xxx.145)

    그래서 성인인데도 칭찬받으면좋고 잘보이고 싶고 ㅜ

    이제 성인이시니 노인네 한테 칭찬받으면 뭐하고 안받으면
    뭐하겠어요.
    나를 다스리고 내마음을 추스르는 방법밖에 없어요

    여기서는 욕하는분도 계신데 ...
    저는 도움을 맜이 받았어서...
    법륜스님 즉문즉설 찾아서.
    계속 들으세요.
    많이 편해져요.

  • 4. ...
    '18.3.12 7:36 PM (118.223.xxx.145)

    *맨날 조롱듣는데 각종 날챙겨 선물하고 나면 
    기쁜건 왜인건지. *

    이렇게 쓰셔서요
    이 이유가 그렇다구요.
    그게 아니라면 더욱더 그냥 무시하면 되죠

  • 5. 포기해야죠
    '18.3.12 7:50 PM (223.62.xxx.56)

    원글님이 성공하면 어머님이 달라지실까요?
    성공한 딸은 사랑하고
    그렇지않은 딸은 무시하는게 정상일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가정이 생겨도
    엄마사랑에 대한 결핍은 늘있을거에요
    나이가들면서 점점 포기하고 내삶에 더집중하며사는거죠

  • 6.
    '18.3.12 7:58 PM (61.255.xxx.223)

    기대할 수 없는 인간인 거 알면서
    자꾸 기대하는게 문제
    엄마가 나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좀 말해줬으면
    이렇게 힘든 때는 그냥 나를 좀 위로해줬으면
    제발 저렇게 비난하지 말고 이랬으면 저랬으면
    하고 바라는게 기대예요

    엄마가 그런 걸 못 하는 인간이라는 걸
    빨리 깨달으세요 그냥 그런 말 들어도
    응~ 저 사람 원래 저래 그런 눈으로
    그런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왜? 원래 그러니까. 그렇게 생겨먹었으니까

    인간을 그냥 인간 그대로 봐야하는데
    자꾸 내 머릿 속에 ‘따뜻한 어머니 상’의
    엄마가 할 만한 말들과 현실의 내 엄마가
    하는 말들이 비교되니까 상처받고 속상한 것

    엄마하고 나쁜 관계가 될 필요는 없지만
    엄마 그 자체를 인정하세요
    이기적인 인간은 이기적이어야 합니다
    이기적인 인간에게 이타적인 행동을 바라는게 문제고 저런 식으로밖에 반응할 줄 모르는 엄마에게 따뜻한 위로를 기대하는게 문제예요

    위로는 위로를 할 줄 아는 사람에게 가서 구하면 됩니다 내 마음 내가 위로해줘도 되고요
    내 마음 이해해줄 친구에게 기대도 되고요
    현실적인 기대를 가지는 연습을 하세요

  • 7. ...
    '18.3.12 9:35 PM (1.248.xxx.74)

    어머니 안 바뀝니다. 원글님이 마음을 비우셔야 해요. 제 경험담이에요.

  • 8. 힘내요
    '18.3.12 10:50 PM (114.200.xxx.153)

    비슷한 상황이에요ㅠㅠ

  • 9. 독립
    '18.3.12 11:13 PM (58.227.xxx.106)

    빨리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265 82쿡님들중에서도 이성이든 동성이든 연상이 편안한 분들 있으세요.. 11 ... 2018/03/13 2,644
789264 아이랑 젤 친한줄 알았던 유치원 친구에 대해서 7 멘붕 2018/03/12 2,761
789263 냉동꽃게로 게장할 때 게 안에 장은 버리나요? 3 간장게장 2018/03/12 1,343
789262 미세먼지 청와대 청원 동의해주세요~ 2 미세 2018/03/12 542
789261 효리네 시청률 대단하군요. 31 1위 2018/03/12 13,038
789260 200만원이 생겼는데 명품백을 살지... 9 원글이 2018/03/12 3,780
789259 패럴림픽 시상대 보셨어요? 4 패럴림픽 2018/03/12 3,813
789258 행복주택 ^^* 2018/03/12 718
789257 김영미 의원, '박수현 내연녀' 언급한 오영환 고소 17 richwo.. 2018/03/12 4,161
789256 키스 먼저할까요 내용 좀 여쭤봐도 될까요.. 6 궁금 2018/03/12 3,038
789255 아이성격이 좋으면 엄마들이 다가올까요? 15 sddd 2018/03/12 3,356
789254 어제 일산 집구한다고 20 부동산 2018/03/12 5,321
789253 암보험 90세까지 보장 괜찮나요? 6 Y 2018/03/12 2,378
789252 나이 마흔에 연년생 셋째를 가졌어요~ 14 다둥이맘 2018/03/12 6,647
789251 키 158에 55킬로그램인데요. 8 멍미 2018/03/12 8,217
789250 한 문장 번역 부탁드릴께요 1 영어 2018/03/12 594
789249 홍준표 남경필 페이스북 좋아요 80프로 이상이 터키에서 6 터키 2018/03/12 1,724
789248 초등 방송댄스 배우는거 어떤가요? 6 oo 2018/03/12 1,564
789247 요즘 나오는 참외 맛있나요 7 ㅍㄹ 2018/03/12 2,340
789246 불펜 왜 이리 웃긴가요? 8 2018/03/12 4,173
789245 귀리가 원래 이렇게 싼가요? 10 기다리자 2018/03/12 4,670
789244 비염에 배농요법 이라는게 효과가 있나요? 5 지긋지긋한 2018/03/12 1,857
789243 문재인 대통령이 패럴림픽 외면한 방송사들에 당부한 말 5 기레기아웃 2018/03/12 3,192
789242 공황장애도 우울증 약 먹나요? 4 아시는분 2018/03/12 2,472
789241 봄옷 얼마치 사셨나요? 7 봄이오네 2018/03/12 3,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