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드는거 늙는거 어떻게 받아들이셨나요?
여주인공에서 나이들면 누구엄마,누구 할머니등등.
저 사람들 늙는게 싫겠다..이런 생각 많이하거든요?
저는,솔직히 죽는것보다 흰머리에 주름 자글자글
늙는게 너무 싫고 풋풋한
20대들 보면 너무 너무 부러워요.
나이먹으면 입고싶어도 못입고 머리 스타일도 하고싶은것 못하고..
솔직히 저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옷도 어두운톤으로
바꿨거든요?
궁금합니다.다들 나이드는게 싫으실텐데..
어떻게 받아 들이셨나요?
참고로 저는 인기가 많은편이었어서 어릴때
나이먹어가는게 더 싫으네요..ㅠ
1. ㅇㅇㅇ
'18.3.12 4:46 P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오늘 건강검진 듣고 왔는데요
이쁘다소리보다는 내장기관이 별일 없길 바랄뿐이더라구요2. ...
'18.3.12 4:50 PM (203.228.xxx.3)41살인데 더이상 늙지 않고 이대로 20년만 살고 죽었으면 좋겠어요..늙음에 대응하는 메뉴얼이 궁금하네요
3. ㅇㅇ
'18.3.12 4:52 PM (58.140.xxx.69)젊어선 불안정하고 힘들어서
나이들어 안정되고 평온해진 지금이 저는 더 낫다싶어요.젊은시절 가라해도 안갈거거든요.
생로병사 겪는건 귀한인간이나 천한인간이나 공평한 삶의 문제인거구요.
저는 늙어가는게 그렇게 두렵거나 아쉽거나 하진 않아요.
젊어서 너무 힘든시간이 많은것도 이럴땐 도움되는것 같네요.4. ᆢ
'18.3.12 4:55 PM (221.146.xxx.73)그런거 의식할 여유 없어요 다른 걱정거리가 많아서
5. ..
'18.3.12 4:55 PM (112.144.xxx.154)그냥 멋지게 늙는 기대밖에..ㅠ
근데 어짜피,,,
우리나이대랑 같이 늙어 가는거니까
뭐 내가 이제 박보검세대겠나요,,,방탄 세대겠나요,,그건 아니니까
내 친구들,동창들 다 같이 나이들어가니까
인기 있는 사람은 계속 인기 있겠지요
너무 두려워 마셈~6. .....
'18.3.12 5:04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못 받아들여요 매일매일 현실과 사투하면서 살아요
남들한테 피해만 안주면 좀 착각하면서 살아도 되지 않나요
아직도 나 안죽었어 이런 착각7. ㅡㅡ
'18.3.12 5:15 PM (122.45.xxx.28)동안에 연연해서 억지부리기보다
이젠 내적인 아우라, 우아함 기품
그런게 더 중요해지는 시기죠.8. 미안하오나
'18.3.12 5:21 PM (175.213.xxx.182)아직 좀 미성숙하시네요.
젊었을때 끌었던 인기에 연연해 하시다니요.
자주 듣는 소리가 ''젊었을때 광장했겠네요?''인데
이 소리도 듣기 싫어요. 지금은 아니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런게 다 부질없음을 깨달은 '경지'에 이르른 지금도 좋아요.
지금은 오로지 나에게 집중된 삶을 비교적 저유롭게 누리는 삶인지라. 주름살 좀 있음 어때요?은발이 어때서요? 평온하고 멋있게 늙고 있어요^^9. 못
'18.3.12 5:31 PM (103.229.xxx.4)못 받아들인다는게 맞을것 같아요.
받아들여지지는 않지만 늙어가면서 무뎌지므로 그냥저냥 살게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중간 애들 입시라든가 돈문제 직장문제 인간관계 문제 등 내가 해결해야할 큰 일들을 감당하면서 사니까 그럴땐 늙어가는 문제는 고민 축에도 안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런것 같아요.
늙어가며 참 많이 무뎌졌고 이젠 집 정리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어요.10. 6769
'18.3.12 5:37 PM (211.179.xxx.129)나이드는거 받아드린다는 분들..
그건 60대 정도겠죠. 크게 아프거나 추하지 않은...
요새 80 접어드신 주변 어른들 아프신거 보니
인간의 인생은 비극 맞아요.
대소변 처리 문제까지 걱정해야 하는게 말년의 삶이더라구요. 늙음을 받아드리는거 참 서글픈 일이에요 ㅜㅜ11. .. ...
'18.3.12 5:42 PM (124.53.xxx.5)외모는 별로.
내면이 나이 만큼 꽉차게 늙고 싶어요.~~12. ..^^
'18.3.12 6:08 PM (116.34.xxx.169)살아 있으니, 늙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 거지요.
죽은 사람은 늙지도 못해요..13. **
'18.3.12 6:12 PM (1.236.xxx.116)받아들이기 힘들어요.
가랑비에 옷 젓듯이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지는 거겠지요.
부모님을 봐도 그렇도 몸이 여기저기 아프고,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 거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요.
정말 비극이에요.14. 단지
'18.3.12 6:37 PM (59.6.xxx.151)어쩔수 없는 것
이라 생각하죠 ㅎㅎ
내가 받아들이건 못받아들이건 비극이건 아니건
시간은 가니까요
노력한들 동년배보다 젊고 이뻐보일지 몰라도 나는 내 젊은 날보다 늙고 미워진 걸 알고,
있는 남편 두고 인기 있은들 바람을 피우겠어요, 새로 시집을 가겠어요 ㅎㅎㅎ
남자나 여자나 인정하지 않으려고 과한 노력을 하는게 추하게 늙게 만드는 걸 많이 봐서
어쩔 수 없는 건 두고
어쩔 수 있는 잘 늙기 에 집중하려고 합니다15. 모든게 꿈같아요
'18.3.12 6:44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20살 봄바람이 살랑일때의 그 포근한 바람향이
16. 1년전 사진 찍고는
'18.3.12 7:00 PM (211.36.xxx.58)그뒤로는 절대 안찍어요
거울도 우리집 거울이나 보지
주름살 이런것보다 얼굴이 흘러내리는게 무서워요 ㅠㅠ17. ㅁㅁㅁㅁ
'18.3.12 8:22 PM (119.70.xxx.206)주름살 이런것보다 얼굴이 흘러내리는게 무서워요 ㅠㅠ 2222
18. 00
'18.3.12 8:43 PM (121.142.xxx.210)늙는것도 괜찮아요. 한평생 파릇파릇 젊다면 얼마나 인생이 지리하고 피곤할까요. 늙는건 강물이흐르듯~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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