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왕 신해철이 한말중에 좋아하는 말은요

tree1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8-03-12 15:54:13

일단 이얘기들을 듣고

마왕은

책을 많이 읽었다

학문적 지식이 바탕이되어있다 이런느낌을 받았죠

마왕이랑 김태원

밤새도록

인생에 대해 토론하고 했다고 그랬잖아요

얼마나 그런게 부럽던지..ㅎㅎㅎ


김태원씨도 좋아요

김태원씨가 한말중에 도움받은 말도 있어요

그거는 또 다음에 쓰고요


일단 마왕이 한말은

사람이 어디를 갑니다

여러명이

산도 넘고 힘든 길을 가요

같이 가는거죠

그런데 한 사람이 부상 혹은 질병

못갑니다

그런 이경우에

그 사람을 버리고 가야 합니까

그사람을 떠매고

같이 가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그래야 사람 아니겠어요??

이런거죠


저는 이 말이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거에요


그래야 사람 아니겠어요

그래야 사람 아니겠어요

그래야 사람 아니겠어요


너무 좋죠

이게 마왕의 기본 가치관 같지 않습니까...


이게 에리히 프롬이 인간의 ㅁ ㅏ음인가 에서 했던 말이에요

에리히 프롬도 그렇게 ㅁ ㅏㄹ했거든요

그 동물적 본능을 넘어서

저런 가치를 실현하는게 사람이라고 했지요...


마왕은 저 쉬운 에피로 엄청난 진리를 말한거죠...


또 하나는

누가 남을 위해

뭐 많은 일들을 합니다

도와주고

관심도 갖고..

그런데 이것도 그렇다는거죠

그럼 이렇게 안하는 사람이 나쁘냐

아니라는 거죠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안하는 사람을 나쁘다고

이렇게 매도하는 경우가 굉장히 사실은 많아요

그러니까 그 매도자들이 사실은 더 나쁜거죠


ㅋㅋㅋ


마왕은 그런 사람들을 보고 이런거죠

그런 사람들은

다 자기한테 만족이 되는 사람들 아니겠어요

이렇게요


자기한테 만족이 되는 사람들 아니겠어요

자기한테 만족이되는 사람들 아니겠어요

자기한테 만족되는 사람들 아니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심리학에서 제일 강조하는거 아닙니까

자기가 있어야 남이 있습니다

그런거 없이 남한테 잘하는 사람은

병자

결핍자들이죠

이런 사람을 조심하면 되는겁니다...


언제나 제일 쉬운 에피로 이렇게 가장 중요한 진실을 설파했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왕을 잘 모르지만

원래는 존경했는데

성폭행의혹이 등장해서

좀 존경은 미뤄두고

그래도저는 마왕 믿어요


그래도 저말들은 대단히 좋은 말들이죠

저 두개만 기억해도 인생 잘 살수 있을겁니다...


보통 살면서

많이 그러잖아요

저를 매도하고

혹은 저를 ㅂ ㅣ웃고

이런 일들을 겪을때마다

저말을 생각합니다...

저렇게 궁지에 몰린 남을 비웃는 자들을 보면서


그래야 사람 아니겠습니까 를 생각하고요


너는 왜 남한테 신경안 쓰냐

이런 사람들을 볼때마다


그런 분들은 자기한테 만족이 되겠죠

이말을 생각합니다...


IP : 122.254.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3.12 3:58 PM (122.254.xxx.22) - 삭제된댓글

    참고로 마왕은 신해철입니다
    혹시 또 모르는 분 있을까봐..ㅎㅎㅎㅎㅎㅎ

  • 2. ㅇㅇㅇ
    '18.3.12 5:25 PM (223.33.xxx.56)

    몰랐던 건네 글 감사합니다

  • 3. ...
    '18.3.12 6:48 PM (183.98.xxx.136)

    자기가 있어야 남이 있습니다

    그런거 없이 남한테 잘하는 사람은

    병자

    결핍자들이죠

    이런 사람을 조심하면 되는겁니다...

    이부분을 예를들어 설명해주시겠어요?
    알것같으면서도 모르겠어서요

  • 4. ee
    '18.3.12 6:56 PM (118.34.xxx.68)

    신해철 데뷔때부터 팬인 사람이라 자동 클릭했는데~

    책을 많이 읽었다 읽는 순간

    자동 닉네임 확인 OTL

  • 5. tree1
    '18.3.12 8:06 PM (122.254.xxx.22)

    안희정같은부류요
    자기도 성폭행하는 수준밖에 안되면서
    선의타령하는 이런스타일들요

    그런데 파악이 처음부터 다되는거는 아니니까
    사람을 오래지켜보고 확신이들면믿는게
    좋지않을까 싶죠

  • 6. tree1
    '18.3.12 8:09 PM (122.254.xxx.22)

    김기덕이
    어디가서
    여자들한테명함주면서
    내영화에잘어울린다면서
    찾아오랫다더군요
    이런것도다수법인거죠

  • 7. ...
    '18.3.13 12:52 AM (183.98.xxx.136)


    쉽게 이해가 되네요..

    이건 또 자기에게 이득이 있어야
    꼬이는 인간을 말하는 군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목적을 갖고 사람에게 접근하는거... 이것두요

    어찌보면 자기생활에 충실하고 편안한 자기애가있는 사람은
    굳이
    남에게 달겨들고 뭐좀 얻어내려고 하지않겠네요
    그냥 자기 자체로 만족이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503 최성식 변호사 트윗 (여러분 도와주세요 !!!) 7 보세요. 2018/04/22 1,440
802502 미쿡 드라마 재미난 거 추천해주세요!:) 5 mid 2018/04/22 1,370
802501 권상우는 쉴틈없이 작품에 나오는것같은데..존재감이.. 16 .. 2018/04/22 4,420
802500 찹쌀파이를 만들어먹으니 빵집갈일이.. 25 ㄱㄴ 2018/04/22 4,829
802499 고등학교 배정위해 언제 전학할까요? 고민 2018/04/22 723
802498 정해인 졸업사진 14 콩콩 2018/04/22 9,270
802497 사주 잘 아시는분들만... 진로질문;;;;; 2 사주 2018/04/22 1,938
802496 다이어트하면 팔자주름 생기나요.ㅠㅠ 2 ㅜㅜ 2018/04/22 2,698
802495 염색전에 트리트먼트나 린스 10 ... 2018/04/22 8,728
802494 길거리 사람들 바지모양이 정말 다양해졌네요 21 다양해서 좋.. 2018/04/22 6,719
802493 카드를 개설,카드취소하려면 1 ᆞㅈᆞ 2018/04/22 700
802492 종부세 대상 주택 6억이상으로 조정 ? 46 종부세 2018/04/22 4,290
802491 읍찍에서 기권으로 바꿨구나 29 123 2018/04/22 1,476
802490 이 싯점에 난방열사님 진실의 한말씀이 필요하네요 8 여행자 2018/04/22 1,529
802489 도와주세요 괴로워요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22 ㅍㅍ 2018/04/22 4,939
802488 가사도우미 하고 싶은데 이것도 교육 받고 하는 건가요? 5 언니 2018/04/22 1,814
802487 염색하러 갔는데요 4 미용실 2018/04/22 2,279
802486 김정란님 페북글..감사합니다.ㅠ 18 ㅇㅇ 2018/04/22 2,756
802485 일본어로 멋있다가 무엇인가요? 9 ..... 2018/04/22 9,104
802484 TV조선 허가취소 청원수 현재 186000 명 입니다 7 ㅇㅇ 2018/04/22 1,003
802483 7번가 피자 드셔보신 분 계세요? 4 질문 2018/04/22 1,493
802482 추미애 답변에 문재인 지지자의 생각...twt 10 ㅇㅇ 2018/04/22 2,229
802481 만약 전해철이 되었으면 손가락들은...과연 19 문파 2018/04/22 1,424
802480 바가지요금 ‘미용실’ 가격 고지 미리 안하면 ‘영업 정지’ 4 양야치들 2018/04/22 2,796
802479 19)아이문제 말곤 미련없는 결혼생활 정리하고 싶은데 16 .. 2018/04/22 1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