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고1이된 딸입니다 평소에 적극적이고 활달한편이지만 좋고싫음이 분명해서 까칠하기도 하구요
학교배치고사 성적으로는 3등급정도컷인거 같습니다
근데 학교 수업도 재미있고 열심히 하면 서울대도 갈수있지 않을까 하면서 반은진지 반은 장난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주변에서 인서울대학보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질 아느냐하는 엄마들의 소리를 하도 듣다보니 아이가 해맑게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것이 예쁘지만 제맘속으로는 너무 순진한 생각인거 같기도 해 걱정이 앞섭니다 이제부터는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 엄마의 역할은 응원만 해주는것이 맞을런지요 곧 중간고사를 보고나면 아이가 알겠지요
그냥 고등보내놓구 처음으로 이제 고생시작이다라는 소리를 하도 들으니 나름 다른 엄마말에 흔들리지 않았던 스타일인데 걱정되는게 많네요 선배맘들의 현명한 이야기들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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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너무 높은 딸 제가 지나치게 걱정하는걸까요?
고딩맘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18-03-12 12:06:45
IP : 121.124.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3.12 12:09 PM (223.38.xxx.28)목표가 높으면 좌절도 크다 싶겠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면 목표치엔 도달하지 못 하더라도
꿈이 작았을때보단 더 좋은결과가 있지 않을까요2. ......
'18.3.12 12:14 PM (182.229.xxx.26)미리 의욕을 꺾을 필요도 없고, 고등학교 생활 내내 성적 나올 때마다 열심히 해도 안된다며 혼자 좌절하는 것도 위험하니..
멘탈 관리차원에서, 결과가 항상 노력에 비례하는 게 아니라서..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지만 우리딸이 열심히 노력하는 것 만으로도 엄마는 만족할 것이고 응원한다고 3년내내 읊어주시면 어떨까요.3. 목표가 높고
'18.3.12 12:17 PM (125.178.xxx.222)의지가 있는데 앞서 걱정하지 마세요.
시험 보고 그에 따라 또 대응책을 강구하겠죠. 기특한 걸요.^^4. @@
'18.3.12 12:36 PM (1.235.xxx.90)말은 은근 그렇게 하면서
" 우리딸이 진짜 열심히 해서 서울대 가지 않을까 ??" 그렇게만
생각지 않는다면 아무 문제 없을꺼에요.
저런 친구는 자기성적도 잘 받아들이고 나름 큰 고민 안해요.5. 오히려
'18.3.12 12:54 PM (115.136.xxx.158)저는 원글님 따님이 부럽네요.
중등까지 최상위권이였는데 고등 들어가자마자 기가 팍~ 꺽여서는
의욕이 없네요. 인서울 여대만 들어가면 좋겠다고 여대 이름만
주루룩 적어놓고 어디 여대가 제일 좋냐고 물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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