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표가 너무 높은 딸 제가 지나치게 걱정하는걸까요?

고딩맘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8-03-12 12:06:45
이제 막 고1이된 딸입니다 평소에 적극적이고 활달한편이지만 좋고싫음이 분명해서 까칠하기도 하구요
학교배치고사 성적으로는 3등급정도컷인거 같습니다
근데 학교 수업도 재미있고 열심히 하면 서울대도 갈수있지 않을까 하면서 반은진지 반은 장난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주변에서 인서울대학보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질 아느냐하는 엄마들의 소리를 하도 듣다보니 아이가 해맑게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것이 예쁘지만 제맘속으로는 너무 순진한 생각인거 같기도 해 걱정이 앞섭니다 이제부터는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 엄마의 역할은 응원만 해주는것이 맞을런지요 곧 중간고사를 보고나면 아이가 알겠지요
그냥 고등보내놓구 처음으로 이제 고생시작이다라는 소리를 하도 들으니 나름 다른 엄마말에 흔들리지 않았던 스타일인데 걱정되는게 많네요 선배맘들의 현명한 이야기들 들려주세요
IP : 121.124.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2 12:09 PM (223.38.xxx.28)

    목표가 높으면 좌절도 크다 싶겠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면 목표치엔 도달하지 못 하더라도
    꿈이 작았을때보단 더 좋은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 2. ......
    '18.3.12 12:14 PM (182.229.xxx.26)

    미리 의욕을 꺾을 필요도 없고, 고등학교 생활 내내 성적 나올 때마다 열심히 해도 안된다며 혼자 좌절하는 것도 위험하니..
    멘탈 관리차원에서, 결과가 항상 노력에 비례하는 게 아니라서..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지만 우리딸이 열심히 노력하는 것 만으로도 엄마는 만족할 것이고 응원한다고 3년내내 읊어주시면 어떨까요.

  • 3. 목표가 높고
    '18.3.12 12:17 PM (125.178.xxx.222)

    의지가 있는데 앞서 걱정하지 마세요.
    시험 보고 그에 따라 또 대응책을 강구하겠죠. 기특한 걸요.^^

  • 4. @@
    '18.3.12 12:36 PM (1.235.xxx.90)

    말은 은근 그렇게 하면서
    " 우리딸이 진짜 열심히 해서 서울대 가지 않을까 ??" 그렇게만
    생각지 않는다면 아무 문제 없을꺼에요.
    저런 친구는 자기성적도 잘 받아들이고 나름 큰 고민 안해요.

  • 5. 오히려
    '18.3.12 12:54 PM (115.136.xxx.158)

    저는 원글님 따님이 부럽네요.
    중등까지 최상위권이였는데 고등 들어가자마자 기가 팍~ 꺽여서는
    의욕이 없네요. 인서울 여대만 들어가면 좋겠다고 여대 이름만
    주루룩 적어놓고 어디 여대가 제일 좋냐고 물어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608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우리도 그래서 망했다 3 알긴아네 2018/04/17 950
800607 이재명,"제가 마녀입니까?"(MB아바타 생각남.. 10 ㅋㅋㅋ 2018/04/17 2,339
800606 발달지연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 2018/04/17 2,446
800605 세입자가 집을 안 보여주는군요.ㅜㅜ 17 에휴 2018/04/17 5,668
800604 호주에서 사올만한 거 추천해주세요~~ 14 휴가나온대요.. 2018/04/17 2,611
800603 아이팟 화면이 깨졋는데 뭘 붙이면 될까요? .. 2018/04/17 464
800602 즈엉이당 새 별명이랍니다 ㅎㅎ 9 ㅇㅇ 2018/04/17 2,077
800601 다산아파트 택배건 해결됐다는데 49 .... 2018/04/17 5,609
800600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김현주 아들이 왜 송씨가 아닌가요? 2 ? 2018/04/17 2,386
800599 과외샘 구하느라 전화 통화 해보고 있는데요,,, 4 교육 2018/04/17 1,942
800598 간보는 사람.. 어떻게해요? 18 2018/04/17 7,028
800597 코스트코 환볼할때요 5 알려주세요 2018/04/17 1,584
800596 이재명은 왜 혜경궁이랑 티키타카했냐고.. 14 답답해서 내.. 2018/04/17 3,206
800595 스키니진 이제 안입나요? 18 딱붙는 2018/04/17 8,302
800594 애들 야외활동 반사진 보고 속상 7 2018/04/17 2,872
800593 결혼에 들은 생각나는 어록 6 ㅇㅇ 2018/04/17 2,744
800592 당신의 평화지수 알아보세요~ 3 기레기아웃 2018/04/17 1,224
800591 엘지전자A/S만 하청업체군요. 삼성은 정직원 31 카레라이스 2018/04/17 3,989
800590 한화랑 대한 항공이랑 합병하면 5 세계 재패 2018/04/17 2,058
800589 제주도 우도에서 하루 잘 만 한가요? 7 .. 2018/04/17 2,438
800588 내일 저녁 에버랜드 날씨 궁금해요~~^^ 14 비니유 2018/04/17 2,262
800587 8년간 이재명 겪어본 지관근 성남시의원의 고백 17 사퇴촉구 2018/04/17 5,261
800586 프로콜 하럼의 whiter shade of pale 리메이크곡이.. 9 ㅇㅇㅇ 2018/04/17 765
800585 요새 몸이 넘 안좋은데, 뭐를 해야할까요? 10 40 바라봅.. 2018/04/17 2,771
800584 이가 거의 빠질려고 해요 9 까치 2018/04/17 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