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표가 너무 높은 딸 제가 지나치게 걱정하는걸까요?

고딩맘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8-03-12 12:06:45
이제 막 고1이된 딸입니다 평소에 적극적이고 활달한편이지만 좋고싫음이 분명해서 까칠하기도 하구요
학교배치고사 성적으로는 3등급정도컷인거 같습니다
근데 학교 수업도 재미있고 열심히 하면 서울대도 갈수있지 않을까 하면서 반은진지 반은 장난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주변에서 인서울대학보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질 아느냐하는 엄마들의 소리를 하도 듣다보니 아이가 해맑게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것이 예쁘지만 제맘속으로는 너무 순진한 생각인거 같기도 해 걱정이 앞섭니다 이제부터는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 엄마의 역할은 응원만 해주는것이 맞을런지요 곧 중간고사를 보고나면 아이가 알겠지요
그냥 고등보내놓구 처음으로 이제 고생시작이다라는 소리를 하도 들으니 나름 다른 엄마말에 흔들리지 않았던 스타일인데 걱정되는게 많네요 선배맘들의 현명한 이야기들 들려주세요
IP : 121.124.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2 12:09 PM (223.38.xxx.28)

    목표가 높으면 좌절도 크다 싶겠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면 목표치엔 도달하지 못 하더라도
    꿈이 작았을때보단 더 좋은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 2. ......
    '18.3.12 12:14 PM (182.229.xxx.26)

    미리 의욕을 꺾을 필요도 없고, 고등학교 생활 내내 성적 나올 때마다 열심히 해도 안된다며 혼자 좌절하는 것도 위험하니..
    멘탈 관리차원에서, 결과가 항상 노력에 비례하는 게 아니라서..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지만 우리딸이 열심히 노력하는 것 만으로도 엄마는 만족할 것이고 응원한다고 3년내내 읊어주시면 어떨까요.

  • 3. 목표가 높고
    '18.3.12 12:17 PM (125.178.xxx.222)

    의지가 있는데 앞서 걱정하지 마세요.
    시험 보고 그에 따라 또 대응책을 강구하겠죠. 기특한 걸요.^^

  • 4. @@
    '18.3.12 12:36 PM (1.235.xxx.90)

    말은 은근 그렇게 하면서
    " 우리딸이 진짜 열심히 해서 서울대 가지 않을까 ??" 그렇게만
    생각지 않는다면 아무 문제 없을꺼에요.
    저런 친구는 자기성적도 잘 받아들이고 나름 큰 고민 안해요.

  • 5. 오히려
    '18.3.12 12:54 PM (115.136.xxx.158)

    저는 원글님 따님이 부럽네요.
    중등까지 최상위권이였는데 고등 들어가자마자 기가 팍~ 꺽여서는
    의욕이 없네요. 인서울 여대만 들어가면 좋겠다고 여대 이름만
    주루룩 적어놓고 어디 여대가 제일 좋냐고 물어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804 중국도 ㄱㅆ 마이웨이 인건지 1 종신집권이라.. 2018/03/12 596
788803 고등학생 중 자발적으로 책 읽는 자녀 두신 분 21 .. 2018/03/12 2,359
788802 따뜻한 인상을 가진 미녀 연예인 누가 있나요? 19 인상 2018/03/12 4,163
788801 온수매트 몇년씩 쓰시나요? 6 저혈압 2018/03/12 2,283
788800 카*오*프*즈 캐릭터상품 안좋아하는 여학생 10 점심 2018/03/12 1,102
788799 잘생긴 남자는 드물죠 12 퓨마 2018/03/12 4,340
788798 미국이나 유럽이 일자리가 얼마나 없으면 9 ㅇㅇ 2018/03/12 3,816
788797 시의원이나 구의원 되려면요. 7 . . . .. 2018/03/12 2,536
788796 어른이면서 게다가 기독교인이란 사람들이 4 장애인에대한.. 2018/03/12 663
788795 미국발 유럽발 금융위기하는데 1 자꾸 2018/03/12 1,095
788794 드디어 영미 날다. 6 아이사완 2018/03/12 2,038
788793 아들이 핸드폰을 학교에 가져다 달래요. 5 따뜻한 봄 2018/03/12 1,057
788792 거실과 방 인테리어할때 페인트칠은 어떤가요? 2 이사갈집 2018/03/12 868
788791 35세의 의미가 6 ㅇㅇ 2018/03/12 1,905
788790 세탁소용 보풀제거기도 너무 많아~ 5 .. 2018/03/12 2,339
788789 정봉주 증거제시하자 화면 꺼버린 YTN 채널A... 19 삼성의눈깔들.. 2018/03/12 6,953
788788 18년에 서울 집값 오른다고 쓴 사람입니다. 35 정부 믿지마.. 2018/03/12 8,395
788787 와 지금 82 너무 이상해요. 42 .. 2018/03/12 6,518
788786 서어리기자와 A씨가 기사 내보기전 정봉주한테 보낸 카톡 29 ........ 2018/03/12 20,588
788785 첫째가 밉고 지금도 힘들다면서 2 .. 2018/03/12 1,437
788784 프레시안 노무현대통령때 유명하지 않았나요? 1 ,,,,,,.. 2018/03/12 1,131
788783 문자나 통화내역은 통신사측에서 몇년 보관하나요? 4 .. 2018/03/12 4,244
788782 허위가짜뉴스 탑은... 1 ㄱㄴ 2018/03/12 577
788781 이제 정봉주 팟캐 가지고 뜯을 거예요 13 어디로가나 2018/03/12 1,787
788780 예전 수업시간에 교수가 4 ㅇㅇ 2018/03/12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