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더러운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눈팅코팅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18-03-11 21:46:00
늦은 밤 운전하면서 빨간불 신호등 요령껏 통과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아요.
그들 대부분은 그게 삶의 지혜이고 요령이라고 믿어요.
그리고 누구에게도 피해주지 않는다고 믿어요.

이명박 일가 뇌물 받은것과 국고 횡령한 것들을 보고는
누구든 탈탈 털면 그정도 비리는 다 나올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아요.
누구라도 그정도 권력이면 다 해먹었을 거라고 믿고 있어요.
주변에 누군가 비리 뇌물로 호사로운 생활을 하면 그걸 부러워해요.

시장은 물론 대형 마트에서도 과일 2단 박스에서 밑에 줄은 좀 부실해요.
수산시장에서도 저울과 산지 정직한 상인이 드물어요.
인터넷으로 과일이나 채소 주문하면 중량이 죄다 부족해요.
이런 거를 장사의 요령이라고 생각하고 안그러는 데 어디있냐고 반문합니다.

남을 속이고 자신에게 변명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
우리 자식들이 나중에 부모 세대를 보고는 뭐라 생각할까요..
IP : 125.187.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ᆢ
    '18.3.11 9:47 PM (112.152.xxx.220)

    그렇게 요령피다 인생 망하는사람 많아요
    그러면서 늘 운이 없다ㆍ팔자나쁘다 ~하소연 해요

  • 2. 슬프지만
    '18.3.11 9:53 PM (211.195.xxx.35)

    민도가 낮은 부분이죠.

  • 3. 그램사까
    '18.3.11 9:58 PM (219.254.xxx.109)

    저 오늘 마트갔다가 식겁했어요.딸기를 빨간 다라이에 가득 넣고 한다라이 9900원.근데 위엔 뚜껑없이 얹어놓고 8900원.조금 상태안좋은건 천원이 할인된거죠.8900은 스티커를 붙여놨거든요.근데 사람들이 거기서 밑에 멀쩡한 다라이 꺼내서 뚜껑열어서 거기다 8900원 스티커 붙은거에서 떼서 거기다 붙여서 가더라구요.넘 놀라서 눈동그랗게 쳐다보니깐 남녀커플이 도망가듯가더라구요.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자리에 가만 있었는데 다른 부부가 아이랑 와서 8900원짜리에 흐물한걸 다른데 담고 멀쩡한거 몇개를 거기다 넣어서 가져가는거예요.부인눈이랑 제눈이랑 그때 마주치고 부인이 남편떄려서 도망갔어요.아이들이 그거 다봤거든요.저 이게 몇분안에 다다다 일어난 사건입니다.너무 화가나서 마트 매니저를 찾았거든요.다행이 입구주변에 덩치큰 점주처럼 보이는사람이 있길래 본 상황 다 설명하고 이렇게 부실하게 마트 관리하면 어떻하냐.정직하게 사가는 사람이 바보되는 거 아니냐 했더니 고맙다고 하고 부리나케 달려가서 담당직원 부르더라구요.전 기분나빠서 집에와서도 생각나서 화딱질나고.그리고 밥먹고 문닫을즈음에 갔더니 8900원짜리 스티커 다 사라지고 모두 9900원해놓고.저 옆에 박스에 넣어놓은 딸기가 세일하길래 전 그거 사왔어요.원래 그것도 9900원이였는데 밤에 갔더니 그게 6900원으로 붙어서 저는 정직하게 6900원짜리 사가지고 왔어요.그게 더 좋은거였거든요.그전에 8900원 도둑질한것들이 더 손해가 된 셈이죠.아무튼 우리나라 꼴불견 진상들 생각보다 많습니다.근데 그짓을 한것들은 하나같이 다 남자였어요.옆에 여자들은 그 행위를 좋아라했구요..뭐 끼리끼리라는 말이 딱 떠올랐어요..진짜 우리나라가 싫어지는 날이긴했네요 그 천원 모아서 절대 부자안되요

  • 4. 진상
    '18.3.11 11:27 PM (103.252.xxx.152)

    요즘은 정말 인간으로 태어난게 한없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 5. ...
    '18.3.12 8:12 AM (175.223.xxx.153)

    딸기 고르는 얘기 듣기만 해도 짜증이 나네요
    본인들은 자기들이 똑똑한줄 알겠죠?
    그래서 얼마나 부자가 될는지..

  • 6. 00
    '18.4.28 8:20 PM (61.100.xxx.147)

    우리나라 사람들 시민의식 솔직히 낮아요. 선진국사람들과 일상생활 매너, 운전매너, 교통법규준수의식, 기타등등.....셀수없이 비교되는부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275 "배현진 예쁘다" 홍준표에 류여해 ".. 5 ㅋㅋㅋㅋㅋ 2018/03/13 3,064
789274 잠실 롯데 근처 주차되는 카페 있을까요? 2018/03/13 551
789273 불고기양념해놓은게 많아요 10 해결 2018/03/13 1,322
789272 나물 들기름 참기름 어느거로 무칠까요? 10 산취나물 2018/03/13 1,829
789271 낼 헬기띄우는 방송사없어여?? 13 ㅇㅇ 2018/03/13 1,980
789270 시부모님이 제 직장의료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하려면 1 궁금 2018/03/13 5,751
789269 다음주 수요일 옷차림이 7 헉 ㅎㅎ 2018/03/13 1,706
789268 고등어도 씻어야 하나요? 16 도와주세요 2018/03/13 6,546
789267 엄마랑 오키나와 갔다가 귀국날짜를 속인 여친 8 오키나와 2018/03/13 5,240
789266 학교갔다 학원갔다 온 초1... 숙제하는데 졸리다며 얼음물수건 .. 4 아이고 2018/03/13 1,411
789265 정수기.. 어느제품으로 선택해야할지... 14 맘맘 2018/03/13 2,953
789264 강릉은 택시요금이 200원씩 올라가네요?? 3 평창 2018/03/13 3,659
789263 명동에 고추가루 살 만한 장소 가르쳐 주세요. 7 명동 2018/03/13 748
789262 노래 제목 좀 알수 있을까요? 2 음악 2018/03/13 539
789261 전업주부 청약하려는데, 남편이 세대주면 불가한가요? 5 아파트 2018/03/13 3,451
789260 고야드 가방 - 이런 가방 모델 뭔지 아시는 분? 가방 2018/03/13 1,483
789259 어디 말투일까요 2 단란 2018/03/13 606
789258 9년전 방송사와 기레기들 4 2018/03/13 1,027
789257 8살 딸아이가 너무 기특해요. 아침부터 감동받았어요. 42 .... 2018/03/13 8,827
789256 배창호 감독의 정 추천해요 4 영화추천 2018/03/13 972
789255 좌우 다리 길이가 달라 깔창해 보신 분 계신가요? 1 건강 2018/03/13 1,007
789254 아이들 청약 통장 들어주는 게 좋을까요? 4 ..... 2018/03/13 4,728
789253 환불 문제... 후기 어제 환불... 2018/03/13 1,386
789252 런닝머신 매일 30분 5.7 속도로 걷기운동: 잘하고 있는건가요.. 5 아줌마입니다.. 2018/03/13 4,718
789251 정봉주가 A양을 고소하지 않은 이유 32 ..... 2018/03/13 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