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맨체스터바이더씨 보신분
1. ㄴㄴ
'18.3.11 7:29 PM (122.35.xxx.109)딱히 결말이랄게 없구요
그냥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장면에서 끝났어요
패트릭 놀러오라고 집을 옮긴다고 했는데
패트릭이 보스턴 갈일 없다고했구요
전처와 우연히 만났는데 그녀가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확실한 결말이 아니라 어제 봤는데도 가물가물 하네요^^2. 저는
'18.3.11 7:44 PM (73.193.xxx.3)예전에 본 건데... 잘 기억이 안나지만...
조카는 서로 잘 알고 지냈던..조지 부부가 돌보는 걸로 정해놓고... 본인은 보스턴으로 가고 조카는 남는 걸로 해요. 도저히 과거를 묻고 잊고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마지막은 조카와 둘이서 배에 앉아 낚시하는 장면에서 끝나구요.
전처와의 만남장면에서...윗님 말씀처럼 전처는 과거 자신의 말들에 대해 사과하고 싶어하지만...주인공 남자는 그것에 대해 할 말도 없고.. 그말을 꺼내는 것도 힘들어하는 듯 했어요.
그는 평생 그 상처로부터 회복 될 수 없을 듯 하고 그냥 그 모습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느끼는 듯 했습니다.3. 감사해요
'18.3.11 8:28 PM (180.66.xxx.19)끝이 아리송했는데 잘알게됐어요
조카 여친엄마랑도 잘 된거 아니지요
고딩애들 ㅅㅅ하는 것도 모른체 해 주는 어른들이
낯설었네요 ㅎ
주인공 연기 정말 좋네요
뭘 해도 어눌하고 혼란스런 심리가 잘 보였어요~4. 슬픔을
'18.3.11 9:38 PM (112.170.xxx.103)안고 살아갈수밖에 없는 현실을 담담하게 보여준 영화...현실적이어서 가슴이 먹먹했어요.
미국에선 실제로 많은 애들이 고등학교때 첫경험 많이 하던데요.
부모들 맞벌이 많고 애들은 주로 집에서 놀기 때문에 그런일들 많아요.
그래서 high school sweet heart 라고
고딩때부터 사귄 여친남친이랑 결혼하는 커플들도 꽤 있어요. 특히 시골주일수록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