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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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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예쁘지않은데 남자들한테 인기있다는 글

ㅇㅇㅇㅇ 조회수 : 7,389
작성일 : 2018-03-11 17:47:34

그 원글이 인기있는 비결이 뭐였나요?

이 분이 스스로 평가하기에 본인이 별로 예쁘지 않은 여자인데,
많은(?) 남자들이 자기와 같이 술마셔주고 웃고, 얘기나누면
본인을 좋아하게 된다고..

왜 그런지 의아하다는 내용의 글이었는데...남자들은 단지
그런 것들때문에 여자를 좋아하게 되냐고 물었던거 같아요.

저도 그 분의 매력과 인기비결이 궁금했는데, 바쁜중에
창 띄워놓고 나중에 읽으려다 보니, 글 지우셨더라구요;;;

며칠전에 이 글 읽으셨던 분~~있나요?
IP : 211.36.xxx.2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11 5:53 PM (175.223.xxx.142)

    근데.. 남자들이 배우자감을 고를 때는 눈이 높지만
    그냥 놀고 즐길 여자는 오히려 좀 많이 못난 여자를 고르는 경향이 있대요. 그런 거겠죠.

    예쁘지는 않지만 내가 0.5만 노력해도 넘어올 것 같은 분위기의여자요.

  • 2. ...
    '18.3.11 5:53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말을 잘 받아주고 여지를 주니까 그런 건데 본인은 인정 안 했어요. 단순히 대화 좀 나눴다고 그러냐고 그렇게 외로운 사람이 많은 거냐고 놀랍다는 식... 나중엔 원인보다 어떻게 거절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여지 주지 말고 단호박처럼 철벽 치고 사무적으로만 대하라니까 직장에서 어떻게 그렇게 지내냐고 최소 1년은 계속 보고 같이 일할 사이라 어렵대요.

  • 3. ㅎㅎㅎ
    '18.3.11 6:00 PM (14.32.xxx.147)

    그분이 본인 펜스가 낮다는건 인정했어요
    전 깜짝놀란게 직장 남자동료가 내가 너랑 자고싶다고 해도 니가 거절해라 그랬다는데 이게 평범한 직장동료 사이에서 나올 말인가요 글쓴이는 그말을 좋게 받아들인듯 했어요 적어도 이상하다고 여기진 않는 분위기? 대화 자체가 굉장히 질펀하고 수위가 높은 것 같은데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지 궁금했어요

  • 4.
    '18.3.11 6:01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인기 비결이 궁금하세요? 그 원글이 생각한 거절 멘트가 앞으로 이런 낭만적인 메일은 삼가달라는 거였어요. 상대를 잘라낼 때 절대 필요하지 않은 낭만적이란 수식어를 붙이죠. 상대가 내 메일이 낭만적이래...내가 싫은 건 아닌데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밀어내는구나 착각할 여지가 있죠? 단순히 인기 있고 싶으면 남자들이랑 하는 술자리 즐기고 여지 많이 주셔요.

  • 5. ....
    '18.3.11 6:03 PM (125.149.xxx.145)

    음 좀 심하게 말해서 쉬워보이면 되요..
    그럼 남자가 대쉬하기 편함.

    정말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는 결혼해 살려고 하죠.
    같이 놀고싶어서 엄청 사랑하는 척 해도 평생을 같이 할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건 그냥 데리고 노는것

  • 6. ...
    '18.3.11 6:05 PM (125.149.xxx.145)

    인기가 많다는것과 사랑받는다는건 달라요..

    술집여자들도 인기는 많지만 평생을 같이
    하려 하지 않는다는것 생각하심 되죠

  • 7. ...
    '18.3.11 6:09 PM (125.149.xxx.145)

    더 쉽게 표현하자면 여자가 적극적이어서
    이여자랑 자면 침대에서 뭐든 다 해주겠구나
    라는 생각을 심어주면 되요

    그럼 2명중 1명은 대쉬함. 돈주고 하는것보다는 좋데요 남자말이.

  • 8. ㅎㅎ
    '18.3.11 6:18 PM (121.145.xxx.150)

    남자들 .. 같이 놀여자는 부담없는쪽을 선호해요
    어차피 평생갈것도 아닌데 심적으로 편한쪽을 선호하겠죠;;;

  • 9. 그냥
    '18.3.11 6:20 PM (124.50.xxx.94)

    홍염살이죠 뭐.

  • 10. 그래도
    '18.3.11 6:26 PM (39.7.xxx.197)

    얼굴도 이쁘신거같았어요
    눈도 크고 펜스낮다고했지만
    아무리술잘먹고 그래도 남잔 못난여자는 패스인데

  • 11. ...
    '18.3.11 6:31 PM (125.149.xxx.145)

    못난 여자 인기 많은 사람 많아요..잘 들이대면 됨

    중요한건 놀기만 하지 결혼은 같이 안해요

    진정 능력있고 잘생긴 그리고 결혼
    세 조건을 맞춰야 능력있는 여자죠

  • 12. 놀 여자는
    '18.3.11 6:38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부담없는 여잘 선호 막말로 말하면 쉬운여자222
    여자가 술 잘마시고 노래방가 남자와 잘엉켜 부르스 치고하면 마다할 남자 없어요
    가볍게 노는 여자는 크게 얼굴도 안보던데요 얼굴 못생기고 뚱뚱해도 남자에게 잘웃고 술잘마시고하니 바람도 잘펴요

    의외로 얼굴 예쁜데 남자가 없는경우 있다능
    남자들이 쉽게 놀기엔 부담을 갖는달까 놀때는 접근을 잘 못하더라능

  • 13.
    '18.3.11 6:44 PM (70.26.xxx.174) - 삭제된댓글

    그 글은 안 읽어봤는데요
    제가 미인은 아니지만 인기있는 타입입니다.
    대화만 좀 하고 그러면 고백을 받고 그래서 어릴땐 정말 남자는 밥만 두세번 같이 먹어주면 다 넘어오는 줄 알았어요; ㅋㅋ
    윗분들 말씀처럼 좀 쉽게 잘 수 있는 여지를 준다?
    그럼 인기있지도 않아요. 그냥 귀찮게 연락만 오지.
    남자들 진짜 좋아하면 눈에 하트뿅뿅 보이거든요.

    저는 눈에 띄는 미인은 아니지만 자타공인 피부랑 머릿결이 좋습니다. 그닥 하얗지도 않아요. 이거 좀 웃기는데 남자들 의외로 외모 허들이 낮아요. 피부 깨끗하고 머릿결 정돈 되어있으면 미인으로 보는 경우가 허다; 정말 말도 몇마디 안했는데 세상에 태어나서 너같은 예쁜 사람 처음 본다 이런 말도 여러번 들었습니다 (죄송;;)

    성격은 원래는 좋게 말하자면 좀 철벽에 도도 나쁘게 말하면 ㅈㄹ 맞은편에 속했는데요 자꾸 편하게 웃으면서 대하면 착각하는게 짜증나서; 나이 먹으면서 ㅈㄹ 안하고도 철벽치는 걸 터득해서 좀 나아졌어요. 이거 의외로 어릴땐 스트레스 였어요. 난 그냥 인간으로 대해줬는데 자꾸 들이대서.

    결론은 의외로 피부랑 머릿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타고난거만 갖고 얘기할거라면 굳이 답글도 않았죠
    화장빨이나 관리빨 구분 못해요.
    수많은 남사친들 본 결과 얘네늘 화장빨 이런거 구분 못하고 와 이 여자 진짜 예쁘지 않냐??? 이러는 대상들 보면 깨끗한 화장, 단정한 스타일들이 많습니다.

    여자들이 보기에 미인인 타입들은 여자들이 보는 남자 오지호나 장동건 느낌? 예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호감을 갖는데는 호불호가 좀 있는 듯.

  • 14. ㅇㅇㅇ
    '18.3.11 8:05 PM (211.36.xxx.62)

    아 글올려놓고 댓글이 늦어졌네요. 그때 그 원글이랑
    댓글들이 대화하는걸 좀 읽긴 해서 도중에 내용이 기억나네요. 사실 인기 비결이 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저도 잠깐 알던 사람이 미인은 아니고 좀 군기타입에 남상
    이었는데..주변에 항상 남자가 있고 이쁘시다는 얘기까지
    했다길래...솔직히 안 믿겨지기도 했었고 거부감까지 들어서요..

    그 글 읽으면서 걔 생각도 났고, 정말 인기?랄지 그 비결이
    있나 좀 궁금했거든요.. 저도 인기비결을 알면 좋을듯해서
    그래서 글 쓰게 된거예요.
    일단 잘 웃고 잘받아주고 불편해하지 않으며 술자리많이
    참석하면 진입장벽의 허들은 낮아지고, 스스럼없이 어울
    리게 되는거네요;;

  • 15. ㅇㅇㅇ
    '18.3.11 8:13 PM (211.36.xxx.62)

    이쁘시다는 얘기까지 했다길래 ㅡ 들었다길래
    --------------------------------------------------
    하여간 허들낮으면 쉬워보이는 확률은 올라가지만요.

    저는 남자한테 어필도 못하는편이고 잘하는건 없어도
    단호박에 철벽치는 건 정말 자신있는거 같아요.
    거의 몸에 배여서 의식도 못하는 수준..ㅋㅋ
    저두 성질이 ㅈㄹ이라 좀만이라도 싫은거있음 웃음으로
    못넘기고 자동으로 얼굴에 정색하거든요;;;; 그걸 거절이나
    무시라 생각해서 존심 다친 남자들한테 당하기도 했네요ㅜㅜ
    술도 안좋아하고 술자리 분위기도 익숙치 않은 너드? 스탈
    여자라.. 술로 가까워지는건 정말 제 취향이 아닌데..억지
    써야하는지..인간관계나 이성관계나 굉장히 어렵네요.

  • 16. ㅇㅇㅇ
    '18.3.11 8:21 PM (211.36.xxx.62)

    여러 다양한 답변주신 덕분에 댓글들 흥미롭게 읽었구요,
    저두 혹시나 모를 실전?에서 써먹을수 있지않을까 기대합니
    다~다들 고마워요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팁이 머릿결과 피부라고 답변해주신 언니, 본인의 스토리가 있어 대화되고, 잘웃고, 담백하고 여성미도
    있는 분일꺼 같은데요~

    세세하게 풀어 설명해주셔서 많은 참고가 될꺼 같아요^^
    화장에 신경쓰고, 머리를 차분, 단정히 해다녀봐야 겠네요 ㅎ

  • 17. 인기
    '18.3.12 10:09 AM (14.138.xxx.61)

    많은 여자 피부 머릿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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