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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도우미 시킬일 더 없나요?

mㅡ 조회수 : 4,239
작성일 : 2018-03-11 16:54:59

4시간 불렀는데 같이 일하니 3시간만에 다했다고 자꾸 가려해요.

더 시킬게 뭐있을까요. 5만원이나 줬는데 1시간이나 먼저 가라하기가 아깝네요.

창틀닦기

냉장고 안쪽 닦기

또 뭐있을까요..
IP : 61.78.xxx.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8.3.11 5:00 PM (119.70.xxx.175)

    같이 일을 왜 하시는지?

  • 2. ...
    '18.3.11 5:02 PM (218.37.xxx.143)

    냉장고 위 닦기.

  • 3. 손빠른사람은
    '18.3.11 5:05 PM (118.32.xxx.208)

    저는 손이 야무지고 빠른분들은 짧게 일하고 같이 차하고 간식먹고 보내드려요. 일을 미션형으로 시키게 된 이유가 정말 일 못하는분들은 시간만 떼우듯 오래걸리는데 일 잘하시는 분들은 짧은시간이지만 일을 효율적으로 잘 하시더라구요.

    시간만으로 따지기는 좀 애매한 부분이 그래서 나름 분량을 정해서 부탁해요.

  • 4. 정해준일
    '18.3.11 5:06 PM (115.136.xxx.33)

    도우미는 시간당이 아니라 님이 필요한 업무를 정해서 시키는 거 아닌가요? 그 일을 다 마쳤으면 시간과 상관없이 가시는거고요. 전 청소(청소기, 밀대걸레질) 빨래(개고 넣기) 설거지(뒷정리포함), 분리수거까지 부탁드려요.

  • 5. ...
    '18.3.11 5:08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일이라는게 질과 양을 같이 고려해야지, 4시간을 꼭 붙잡고 있는게 능사는 아닙니다.

    그 분이 일을 워낙 잘 해서
    (보통 사람들이 4시간에 할 일을) 3시간만에 후딱- 했다면 저라면 충분히 기쁘게 가시라 할 것 같고요.

    남들이 2시간에 할 업무를 4시간을 끌고 있다면 그건 즉시 그 분과 빠이빠이 해야 할 시점이라는 거겠죠.

    님의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모르겠네요.

  • 6.
    '18.3.11 5:16 PM (125.132.xxx.156)

    그러지마세요
    그럼 담부턴 천천히 일할겁니다
    님 손해구요 지금 전형적인 진상 꼰대 직장상사 길로 빠지는거에요

  • 7. 항상 고민
    '18.3.11 5:22 PM (221.148.xxx.209)

    저도 그게 고민인데요, 저 윗분들 말이 맞아요. 저도 할일만 하면 일찍 가도 상관없다는 주의인데, 오랜 기간 고정으로 오시라 하면 점점 꾀가 생기는지 일의 quality는 떨어지고 일찍 가는데만 촛점이 생겨요. 거의 다 그렇게 변하더라구요. 결국 시간에 맞는 일을 부탁하면 싫어해요. 그 분들의 맘 속엔 저희 집은 그냥 3시간만 하면 되는 집으로 인식되는 거죠.

    그렇다고 시간 맞춰 일하게 강요하는 것도 우습다고 생각하지만 어렵네요

  • 8. ..
    '18.3.11 5:28 PM (222.233.xxx.215)

    옷장정리요 베란다정리나

  • 9. ?ᆢ
    '18.3.11 5:49 PM (118.222.xxx.51)

    도우미 분들 일 하는거 맘에 드나요? 요즘 분들 너무 대충해서 속상해요 청소 부탁하면 시간 분배해서 청소하는건 좋은데 시간 때우때우기식 화장실 문 잠그고 청소는 대충 수박 겉할기식으로 물만 발라놓고 ㅠㅠ

  • 10. 모든일
    '18.3.11 6:09 PM (175.209.xxx.18)

    직장 다닌다고 일 다 잘하지 않듯 미용사라곺다 머리 잘하지 않듯 도우미돞같더라구요.
    저희 오시는 분이나 친구네 가 봐도 청소 완벽한 분 별로 없어요.
    전 시간 기다리지 말고 걍 할 거 하시고 얼른 가시라고 해요.
    제 까다로운 친구 하나는 도우미에게 평소 자기가 하듯 꼼꼼히 청소를 시켰더니 세 명 연달아 그만두고 센터에서 소개할 사람 없다고 하더래요.
    결국 지가 박박 닦고 살고 있어요.

  • 11. 저희
    '18.3.11 6:29 PM (125.252.xxx.6)

    예전 도우미 이모님
    소개받고 엄청 까칠 눈높이 높으신 분 모셔왔는데
    눈 내리깔고 집안 훑어볼때 기분이 많이 안좋았어요
    필요한것도 다 적어놓으시고 사오라는 거에요
    - 앞이 막힌 욕실슬리퍼
    본인이 선호하는 세제
    *마트에서 파는 3개 한묶음짜리 ** 고무장갑)
    본인이 선호하는 **마트에서 파는 폐식용유로 만든 재생 빨래비누
    **마트에서 빠는 빨간색 걸레
    빨래삶을수 있는 들통 2개

    근데!
    반전입니다
    너무 너무 일을 잘하시는거예요
    30평대 설거지, 빨래 (돌리기, 널기,개기), 청소기, 집안전체 손걸레질, 화장실, 창틀, 더러워지면 창문

    이분의 요구사항은
    청소 시작전에 제가 살림들을 미리 정리해놓는것
    본인이 청소는 하지만
    집안 살림 어디다 둬야하는지는 모르니..
    어느날 제가 미리 정리 안해놓으면
    장난감은 장난감 근처에 놓아두시는데
    행방을 모르는 살림같은건
    비닐 봉지 안에 모아놓으셨어요

    어느날은 소파 위치 바꾼다고
    소파를 옆으로 밀었는데
    소파아래 안보이는 부분까지 먼지가 하나도 없는거에요
    정말 놀랐어요

    타지역으로 이사해서
    더이항 만날수 없으니
    그립네요 ㅠ

  • 12. ...
    '18.3.11 6:33 PM (221.148.xxx.20)

    맘에 안드는 사람은 그냥 교체하는게 방법이에요.

  • 13. 저는 처음에
    '18.3.12 12:19 AM (220.126.xxx.170)

    저는 처음에 일 다 끝나셔도 앉아계시더라도 시간은 지키셔야 한다고 말해요
    일찍 가시는건 절대 안된다 말하고 싫으시면 저희집은 못오신다 말합니다.
    그 외에 몇 가지 주의사항 말씀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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