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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국의 30대 싱글 남자는 주말에 어디에서 뭐하고 있을까요.

ㅇㅇㅇㅇ 조회수 : 8,677
작성일 : 2018-03-11 13:54:00

모처럼 날씨좋은 주말에 특별한 약속도 없고..
쉬다가 집에있기 심심해서 도서관이 있는 공원에 나와봤는데..
전부 가족단위 아니면 커플끼리 와 있네요..
도서관에 들어가니 그나마 젊은 여자라고 노인네들이 힐끔힐끔 쳐다보구요..아흑ㅜㅜ

막 키가 크고 외모가 빼어나진 않더라도 건전하고, 신중하면서
온화한...전국의 30대 싱글 남들은 주말에 뭐하고 보내는지 궁금합니다.

막 키가 크고 외모가 빼어나진 않더라도, 건전하면서, 신중하고
온화한..그런 전국의 30대 싱글남들은 주말에 뭐하고 보내는걸까요?
여자들이 보기에도 상태 괜찮은 사람들은 어디 가면 만날수 있는지요.아 답답..

30대 중반이라 소개받을 곳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어
결정사 이용도 좀 어려운데...적극적으로 좀 움직여보고 싶네요ㅜ
IP : 211.36.xxx.11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11 1:55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들은 부모의 손에서 중매를 보러간다던지

    지인들과 스포츠하러 농구장이나 테니스장 골프장에 있던지

    그럽니다.

  • 2.
    '18.3.11 1:56 PM (49.167.xxx.131)

    집에서 뒹굴기도할듯 금토 술푸고

  • 3. ㅁㄴㅇㄹ
    '18.3.11 1:57 PM (121.135.xxx.185)

    건전하고 진중하고 온화한 싱글들은 많은데.. 대신 외모, 직업은 내려놔야 합니다. ㅋ 그 세개 다 갖춘 싱글남들은 지금 여친이랑 신나게 데이트하는 중임...

  • 4. ...
    '18.3.11 2:00 PM (128.134.xxx.9)

    여자가 보기에도 상태가 괜찮은 그런 남자는 어제밤 같이 보내고 지금 여친이랑 데이트중.

  • 5. ㅇㅇ
    '18.3.11 2:02 PM (211.36.xxx.116)

    맨 윗분은 왜 웃으시는거죠?? 전 진지하게 묻는건데
    코믹하게 받아치시니 불쾌해지네요.
    괜찮은 남자야 다 짝이 있겠구요,
    외모 직업은 상대적인거라 케바케로 만나보고 결정하고 싶군요ㅜ.ㅜ
    저도 말씀드렸다싶이 30중반이니 많이 내려놔야죠..

  • 6. 추측
    '18.3.11 2:03 PM (223.62.xxx.230) - 삭제된댓글

    헬스장이나 운동동호회 그런데 있지
    않을까요

  • 7. ㅇㅇㅇ
    '18.3.11 2:05 PM (211.36.xxx.116)

    윗분은 확인사살 하는건가요? 괜찮은 남자면 여친이랑
    하룻밤 보내고 데이트중이라니...사실이라지만 잔인하시네요. ㅜㅜ

  • 8. ㅇㅇㅇ
    '18.3.11 2:06 PM (211.36.xxx.116)

    ㅎㅎ 독서모임은 나가봤는데 별루 권하고싶진 않구요,
    운동동호회 정도가 좋을거 같아요.
    금토 술푸고 뒹구는 남자는 제 입장에선 괜찮은 남자가 아니네요.
    술 좋아하는 남자 별로라서요~

  • 9. 결혼식
    '18.3.11 2:09 PM (210.180.xxx.133)

    갔다가 도서관에서 이 글 보고 있어요.
    나이대도 그렇고 상황이 비슷해서ㅋㅋ
    날씨가 좋아선지 옆에 누가 없어도 기분이 좋아요^^
    근데 원글님 되게 귀엽네요ㅋ

  • 10.
    '18.3.11 2:10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스타일은 교회오빠 같은 스타일 같아요
    교회가보세요

  • 11. ㅁㄴㅇㄹ
    '18.3.11 2:11 PM (121.135.xxx.185)

    운동 좋아하시면 자전거? 동호회가 제일 괜찮을 듯 해요. 같이 시간 보내기도 좋고. 건전한 남자들도 많은 거 같던데. 자전거 좋아하는 사람치고 대놓고 황당한 사람 잘 못 봄. 등산 동호ㅗ회는 좀 이상하고.

  • 12. ㅇㅇㅇ
    '18.3.11 2:13 PM (211.36.xxx.116)

    윗님~ 귀엽다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도 되나요?
    저도 날씨가 좋아 기분이 좋았는데, 화기애애한 가족들,
    사이좋은 커플 보고나니 시무룩해져서요.
    혼자다니는거 익숙한 비자발적 비혼인데
    옆에 아무도 없다는게 이젠 넘 공허하고 썰렁하네요.

  • 13. ㅇㅇㅇ
    '18.3.11 2:15 PM (211.36.xxx.116)

    교회오빠요? 딱히 떠오르는 타입은 없는데 유승준같은
    이미지인가요.
    교회도 여초집단이라, 그안에서 갠춘남이면 인기많을텐데요~
    종교엔 마음없이 연애하러온거 같아 속보일까 부끄럽고요;;;

  • 14. ..
    '18.3.11 2:16 P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제 주변 30대 남자들은 이제 혼자가 좋대요.
    대부분 공무원이고 집도 있고 재산도 어느정도 있는
    성격도 착한데 여자라면 절레절레~
    순진한건지 가끔 돈 사기 당하는거 보면 결혼해서 부인이
    관리하면서 살아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듦...

  • 15. ㅇㅇㅇ
    '18.3.11 2:17 PM (211.36.xxx.116)

    아, 저 운동 좋아해요^^ 자전거 동호회에 건전한 사람들이
    좀 많나본데.. 저도 함 물색해볼게요.
    날씨좋은 봄이 오니, 진심으로 답답해지던 차였는데
    고급정보 고맙습니다~~ㅎㅎ

  • 16. 네ㅋ
    '18.3.11 2:18 PM (210.180.xxx.133)

    좋은뜻으로 한 말이예요.
    이왕 기다린거 편안한 맘으로 기다려 봅시다.
    사랑은 가까이에 있다 하는데 주변 잘 살펴보고 즐겁게 생활해요^^

  • 17. ..
    '18.3.11 2:18 P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제 주변 30대 남자들은 이제 혼자가 좋대요.
    대부분 공무원이고 집도 있고 재산도 어느정도 있는
    성격도 착한데 여자라면 절레절레~
    순진한건지 가끔 돈 사기 당하는거 보면 결혼해서 부인이
    관리하면서 살아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듦...
    그 중 괜찮은 사람 30대 여동생이랑 연결해 주고 싶었는데
    폐끼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더라구요.

  • 18. 나...
    '18.3.11 2:23 PM (110.15.xxx.98)

    나..남친을 만나고 있을지도......

  • 19. ㅇㅇㅇ
    '18.3.11 2:26 PM (211.36.xxx.116)

    아 좋은 뜻으로 한 말씀이라면 제가 오해할뻔 했어요~^^;;
    댓글님 미안~~비꼬고 못되게 말하는 이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저두 사랑이 가까운 곳에 있으면 좋겠는데, 번번이 착각과
    오해에 엉뚱한 곳만 찍어요ㅜㅋ 그래도 맘을 알아주시는
    분이 있어 좋습니다 ㅋ
    이 좋은 봄날에 긍정마인드 나눠주셔서 고마워요^^ㅋ
    님도 미혼이신거면, 우리 같이 기다려보자구요.

  • 20. ㅇㅁ
    '18.3.11 2:28 PM (211.36.xxx.116)

    돈사기 당하는건 셈 흐리고 자기관리 못하는..
    호구남들 아닌가요.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하면
    여자도 진짜 속 썩을듯..ㅜㅜ
    이런 사람들이라도 내가 그 순진한 성격 커버하고마고
    타협하고 만나야하나요. 어휴 답답..

  • 21. ..
    '18.3.11 2:33 PM (125.209.xxx.28) - 삭제된댓글

    님아, 비자발적 비혼은 없어요. 비혼이란 단어 뜻이나 알고 쓰세요. 비혼은 자발적인 싱글입니다. 님은 비자발적 미혼인 뿐.

  • 22. ..
    '18.3.11 2:34 PM (125.209.xxx.28)

    님아, 비자발적 비혼은 없어요. 비혼이란 단어 뜻이나 알고 쓰세요. 비혼은 자발적인 미혼입니다. 님은 비자발적 미혼인 뿐.

  • 23. ㅇㅁ
    '18.3.11 2:35 PM (211.36.xxx.106)

    넵. 다들 흔하게 쓰던 용어라서 잘모르니 그렇게 썼나봐요.
    비자발적 미혼으로 정정하지요. 감사~

  • 24. 다정한
    '18.3.11 2:49 PM (122.36.xxx.122)

    교회오빠들 30대 초중반에 품절남 되요.

    이미 대학부에서 부터 짝이 있음

  • 25. 콩콩콩콩
    '18.3.11 3:12 PM (223.39.xxx.32)

    우연히 만나서 연애하긴 힘들죠 ㅠㅠ
    어디든 나가서 인맥을 만드시고.. 그 사람에게 소개시켜달라고 하는수밖엔 없어요.
    요즘엔 사람들이 다 조심스러워해서.. 사람도 소개 잘 안시켜주는 분위기라서.. 본인이 먼저 적극성을 띠어야해요.
    저도 30대중반인데.. 님같은 고민하다 작년에 결혼했어요~
    30대는 진짜 소개말고는 사람 만날 채널이 별로 없습니다 ㅜㅜ

  • 26. ㅇㅇㅇ
    '18.3.11 3:31 PM (211.36.xxx.213)

    저도 교회오빠는 30대 내에 품절일까 예상했던 결과예요.
    윗댓글님, 우연한 만남으로 결혼하기 어려운건 팩트인데
    소개말고는다른 채널이 정말 없나요
    몇번 안했지만 소개받으니 너무 터무니없고 싫은 남자들만
    나와서요. 제가 인맥도 구리구요ㅜㅜ

  • 27. ..
    '18.3.11 3:35 PM (124.111.xxx.201)

    울 아들은 교보문고에 책 보러 갔고요,
    친구는 짐에 운동 갔대요.

  • 28. 미소야
    '18.3.11 3:36 PM (58.236.xxx.35)

    우리아들
    스카이 나와서 여의도 쌍둥이에서 일하는데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어요
    얘좀 어떻게 해봐요

  • 29. 돈드는취미생활
    '18.3.11 3:39 P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30넘어 또래나 연하랑 결혼한 친구들의 공통점은
    회사나 초기비용드는 동호회 (dslr, 자동차 특정차종 동호회)였어요
    이것도 5년넘어 10년되어가는 얘기인지라 ㅎㅎ
    요즘 트렌드에 맞는 초기비용드는 취미들을 찾아보심이 좋을듯해요

  • 30. 돈드는취미생활
    '18.3.11 3:40 PM (122.35.xxx.146)

    30넘어 또래나 연하랑 결혼한 친구들의 공통점은
    회사사내커플이나 초기비용드는 동호회 (dslr, 자동차 특정차종 동호회)였어요
    이것도 5년넘어 10년되어가는 얘기인지라 ㅎㅎ
    요즘 트렌드에 맞는 초기비용드는 취미들을 찾아보심이 좋을듯해요

  • 31. ㅇㅇㅇ
    '18.3.11 3:51 PM (211.36.xxx.123)

    어익후~ 잘 키워놓으신 아드님들이 왜들 그러고 계신대요제가 다 안타깝네요ㅜㅜ
    서울살면 당장 싱글모임이라도 결성하는건데 아쉽네요.. (죄송하지만, 지방사는 여자라서요;ㅁ;)

  • 32. ㅇㅇㅇ
    '18.3.11 4:01 PM (211.36.xxx.122)

    아 윗 분도 그냥 지나치지않고 자세한 댓글 주셔서 고마워요~
    사내커플은 제 현재처지에 어려울꺼 같구요,
    초기비용드는 동회쪽으로 알아봐야겠네용ㅠㅠ

  • 33. ㅇㅇ
    '18.5.22 3:29 AM (175.113.xxx.179)

    온화하고 착하고 능력있고 돈 잘 버는 30대 미혼 남자들 엄청 많아요.
    30대 후반 40대도 있어요.
    제가 아는 분들은... 주말에... 집에서 일하고 있어요.
    주중에도 집에서 일하고 있어요.
    30대 40대가 되니 업그레이드.되어서
    집 안에 모든 것을 잘 구비해놓고 완벽한 집돌이가 되어 있어요.
    요리도 쉐프 수준, 홈시어터, 각종 게임기, 고양이, 프라모델, 헬스기구들... 집에 다 있으니 안나가고...
    돈 버느라 바빠서 연애도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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