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실장의 말투 불쾌한데 제가 너무한가요?

음.... 조회수 : 4,778
작성일 : 2018-03-11 10:28:17

수업료 결제하러 갔어요.

대치동 학원들 워낙 바쁘고 정신없죠.

근데 제 차례 되고 이 실장이

'이름~'

'학교~'

'2359??' (제 핸폰 끝자리)

조사도 어미도 추임새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저렇게 말이 짧았어요.

학생이름은요? 학교는요? 이 정도 말하지 않나요?

말투도 무슨 어른이 초딩 저학년한테 하는듯한.

태도는 뭐 물론 말투와 같구요.

이런 상황에서 몹씨 불쾌하면 제가 이상한 건가요?

IP : 175.209.xxx.5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1 10:31 AM (220.75.xxx.29)

    한마디로 너 아니어도 우리 학원 올 사람 줄섰다 이거죠 뭐 ㅜㅜ
    아이가 영재고다니는 제 친구도 만나면 학원실장의 갑질때문에 불평이 늘어져요. 그래도 거기만한 곳이 없어서 엄마들이 울며 그냥 다닌다고...

  • 2. ....
    '18.3.11 10:31 AM (121.191.xxx.207) - 삭제된댓글

    어이 없네요.

  • 3. ㅇㅇㅇ
    '18.3.11 10:32 AM (221.164.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고만고만해보이는 매장 직원한테 얼마? 뭐 그런 취급받은적 있어요.
    그게 고의인지는 몰라도 말투가 짧으니 어른이 애 다루듯하는 느낌도 들고 디게 기분나쁘더라구요.
    한소리할라다가 말았는데.. 담부터 계속되면 한소리 할라구요
    이게 말투에 불쾌한게 예민한 건지,,,저두 궁금하네요.

  • 4. ㅇㅇㅇ
    '18.3.11 10:33 AM (221.164.xxx.197)

    저도 나이 고만고만해보이는 매장 직원한테 얼마? 뭐 그런 취급받은적 있어요.
    고의인지는 몰라도 말투가 짧으니 어른이 애 다루듯하는 느낌도 들고 디게 기분나쁘더라구요.
    한소리 할라다가 귀찮아서 말았는데.. 담부터 계속 기분나쁘다 싶으면 한소리 할라구요.
    말투에 불쾌한게 예민한 건지,,,저두 궁금하네요.

  • 5. 그러니까
    '18.3.11 10:34 AM (175.209.xxx.57)

    따지고 들자면 뭐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소리를 지른 것도 아니고 화를 낸 것도 아니고.
    그런데 말이 저리 짧다고 화가 나는 게 제가 성격이 드러워서 그런가 싶더라구요.
    남들도 그렇다면 그 실장한테 지적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그럴까요.

  • 6. ㅡㅡ
    '18.3.11 10:35 AM (27.35.xxx.162)

    대치동 학원이 갑질 많은 건 맞지만 그렇게 말짧게 하진 않아요.
    천박한 여자네요.

  • 7. ㅇㅇ
    '18.3.11 10:35 AM (220.89.xxx.153)

    갑을이 바뀌어서 그래요
    줄서서 먹는 맛집가서 불평해도 눈하나깜빡안하는거랑 같음

  • 8. ...
    '18.3.11 10:40 AM (222.120.xxx.20)

    이름? - 땡땡땡
    학교? - 땡땡고(땡땡중)
    2359? - 어

    다음부턴 이렇게 대응해주면 뭐 그쪽도 딱히 트집잡지 못할 거고 지가 눈치가 있으면 뜨끔하는 척이라도 하겠죠.

  • 9. ff
    '18.3.11 10:42 AM (223.62.xxx.192)

    같이 반말 해야 해결됨. 손님 중에도 매장 직원에게 반말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기본 예의좀 지킵시다.

  • 10. ㅇㅇㅇ
    '18.3.11 10:44 AM (221.164.xxx.197) - 삭제된댓글

    ....님 말씀 옳아요.
    저도 반말에 짧게 얼버무리면서 응.
    그렇지. 이런식으로 대충 흘리니까 상대가 당황하는 기색이 느껴지던데요 ㅋㅋ
    다음에 한번 꼭 써먹어보세요~

  • 11. ㅇㅇ
    '18.3.11 10:45 AM (221.164.xxx.197)

    ....님 말씀 옳아요!!
    저도 모처에 갔다가 직원이 말짧게 하길래 반말에 짧게 얼버무리면서 응.
    그렇지. 이런식으로 대충 흘리니까 상대가 당황하는 기색이 느껴지던데요 ㅋㅋ
    다음에 한번 꼭 써먹어보세요~

  • 12.
    '18.3.11 10:45 AM (49.167.xxx.131)

    결제는 실장이 안하는데? 대치는 친절한 학원도 있지만 닳고단 신 장들도 많아요ㅠ 대치실장들이자식들을 잘키운사람들이 많다보니 뻣뻣한 사람도 많고

  • 13. ...님
    '18.3.11 11:05 AM (175.209.xxx.57)

    저도 당연히 그렇게 응수했죠. 핸폰번호 부분에서는 아얘 눈만 까딱했어요.

  • 14. 흠님
    '18.3.11 11:05 AM (175.209.xxx.57)

    제가 실장이라 말한 건 뭐라 얘기해야될지 몰라서 카운터에 앉아 있으면 다 실장이라 하지 않나요?
    그쪽 체계를 잘 모르겠네요...

  • 15. 햇살
    '18.3.11 11:27 AM (223.62.xxx.93)

    한마디 하세요.전화하세요

  • 16. 항의하세요
    '18.3.11 11:55 AM (119.69.xxx.28)

    학원이 갑이라고요? 데스크 응대가 얼마나 중요한데..학원에도 알리세요. 학원가 부침이 얼마나 심한데요. 사람이 기본 예의는 지켜야죠.

  • 17. 우리아파트
    '18.3.11 12:00 PM (218.154.xxx.27)

    커뮤니티에 근무하는 아가씨 직원이 무어라 내가 의견을 제시하니 고개숙이고 고개만 까딱까딱
    20대아가씨가 70먹은에게 내가당장 내가니친구냐?물었더니 대답을 못하고 있데요
    그런사람은 가정교육을 그렇게 받았어요 어쩔수없어요 지금은 안그러는데 남이라도 가르켜야해요
    전화로라도 말하세요 어디서 굴러먹은 개뼉따구같은 것들이 갑질?서비스업에서 퇴출시켜야지

  • 18. 미쳤네요
    '18.3.11 12:04 PM (223.39.xxx.67)

    학원이 갑이라니 돌았나 엄마들이 등신이지

  • 19. ...
    '18.3.11 12:34 PM (121.187.xxx.102) - 삭제된댓글

    너무한거 아니고 당연 불쾌한거죠
    갑질 천박하고요
    대응도 잘하셨네요
    전화해서 한번더 하세요.

  • 20. ..
    '18.3.11 1:53 PM (175.223.xxx.242)

    데스크 업무자가 일을 잘못했네요
    말을 왜그렇게 하는거에요?

    다음번에 또 그러면 웃으면서 한마디 하셔야 할듯

    저도 학원일하지만 그렇게 일할거면
    일하지말아야죠

    돈안받고 수업해주는것도 아니면서
    참 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674 전해철 양기대 이재명 경선토론 SNS반응 8 ... 2018/04/17 2,738
800673 언론이 왜 이래요? 5 ㅇㅇ 2018/04/17 1,399
800672 사람 보는 눈.. 4 안목이 2018/04/17 1,745
800671 혜은이 새벽비 영상 같이 봐요 23 노.래. 2018/04/17 2,793
800670 4인가족 마트장볼때 얼마드나요 4 물가인상 2018/04/17 2,232
800669 공부하는 아이 2 거든 2018/04/17 1,320
800668 드루킹, 대선 때 문재인 지지 ..경인선팀. 주도 9 ........ 2018/04/17 1,734
800667 국어 질문이요. '기출 된' 인가요? '기출된' 이라고 붙이면 .. 6 mm 2018/04/17 1,242
800666 문블렌드 커피 좋은가요 5 ㅇㅇ 2018/04/17 1,510
800665 가사도우미 도움 받으시는 분 많으신가요? 11 eu 2018/04/17 2,454
800664 치매가 진행되면 걸음걸이 이상오나요? 7 알츠하이머 2018/04/17 3,216
800663 박창진 사무장을 뒤에서 험담하는 사람들의 심리 12 ㅇㅇㅇㅇ 2018/04/17 2,878
800662 요새는 애기들 다 받아주면서 키우나요? 6 2018/04/17 1,889
800661 정치신세계들으니, 노통 탄핵건도 선관위가 불씨를... 5 ㅇㅇ 2018/04/17 1,861
800660 만약 엄마를 선택할 수 있다면 8 ... 2018/04/17 2,093
800659 대한한공 직원이 조양호 일가 달걀 제주에서 배달 24 ... 2018/04/17 17,613
800658 진맥 관련 ..페북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8 아주조금 2018/04/17 2,011
800657 당뇨의심 8 하늘 2018/04/17 2,975
800656 뉴스들 신났네요. 24 2018/04/17 4,748
800655 고등아이가 하는 말 1 화남 2018/04/17 1,723
800654 다산실버 택배,입주민들은 불편해서 싫다네요^^..밀어붙여야 할듯.. 15 다산 2018/04/17 4,974
800653 조양호 부인보니 집안이 차관출신이던데 13 abc 2018/04/17 11,216
800652 저녁대신 식빵3장 먹었더니 . 2 싱글 2018/04/17 4,847
800651 위대한 유혹자 광고하는 음악 아시는분? ? 2018/04/17 611
800650 대구에 괜찮은 절 있을까요? 20 저도 절 2018/04/17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