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하며 생계유지해요. 다음엔 뭐먹고 살죠?
현재는 어찌어찌 살아지는데 앞으로가 너무 걱정이예요.
엄마인 제가 힘을 내야하는데 제가 나이가 먹어가니 한달 두달이 불안해요. 오전시간에 시간 나는데 뭘 준비해야 제2인생을 준비할수 있을지 고민중입니다.
현재는 아이들 가르치는 시간이 촘촘해서 풀로 뛰고 있는 상황인데 늘 불안합니다.
1. ㄱ
'18.3.11 1:24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저도 과외로 생계유지중이요 40대초반이고요
작년에 오전시간 도서관가서 공부해 공인중개사 따놨어요
사람 상대하는거 적성만 좀 맞으시면 괜찮아요
또 뭐가 있나 알아보는중인데 초등저학년 아이가 있어 시간이 안나네요
원글님도 지금부터 알아보셔도 될거에요2. 흠
'18.3.11 1:25 A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남편이 먹여살려야죠.
3. ㅜㅜ
'18.3.11 1:25 AM (211.172.xxx.154)학원을 차리세요.
4. ..
'18.3.11 1:25 AM (39.7.xxx.82)그런데 촘촘하게 스케줄 잡혀 있으시다면 경력도 있으실텐데 과외수입이 왠만한 월급보다 낫지 않아요?
5. ㅇㅇ
'18.3.11 1:27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저도 예전에 과외로 먹고 살때는 과외가 정말 싫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공뭔 아닌 이상 과외도 늦게까지 할 수 있는 괜찮은 직업이 아닐까 싶어요
학생 집에 가는게 버거우면 작게 교습소 차려서 오라고 하면 되죠
그래도 다른 직종에 비해 수입이 괜찮잖아요6. T
'18.3.11 1:42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남의 얘기 같지 않아요. ㅠㅠ
전 43세입니다.
교습소를 차려야하나 싶어요.
전 영수 과목이 아니라 수입도 들쭉날쭉 이거든요.
휴.. ㅠㅠ7. ㅇㅇ
'18.3.11 1:50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덧붙이자면
이제와서 새로운거 찾지마시고
오전시간에 운동을해서 체력을 기르세요
그게 투자예요8. ...
'18.3.11 3:04 AM (49.143.xxx.148)고등학교 졸업했으면 집안 사정 어려우면 자식들도 알아서 돈벌어야죠.. 51먹은 엄마가 벌까요?
51이면 어디 대기업다닌 사람도 명퇴하고 백수될 나이에요... 현실적으로 과외 몇년 더 하시고
애들은 알아서 살아라.. 하면 다 삽니다...9. 저는 더 많아요^^
'18.3.11 3:27 A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원글님의 지금 나이와 비슷한 나이에 과외 시작했어요.
물론 예전에 경력은 있었지만요.
전업으로 오래 있다가 시작해서인지
저는 앞으로 한참 오래 할 생각이에요.
일이 재미있어요.
"흰머리의 할머니 선생인데 기가 막히게 잘 가르친다!^^"
이게 저의 소망입니다.
안 될 것도 없지요. 하면 되는 거죠^^
노안때문에 작은 글씨가 안보여서 그게 답답하긴 하지만
학생들한테 그냥
"나 늙어서 글자가 잘 안 보여. 글자가 안 보여서 커닝을 못해.".. 라고 말하면서 가르쳐요.10. ~~~
'18.3.11 8:07 AM (175.117.xxx.45)원글님 마음 충분히 공감.
과외 정리하면 뭐할까를 본인이 즐거워하고 잘할수 있을것 같은일을 생각해 보시길.
가까운 대학 평생교육원을 찾아보세요.
자격증 따는게 우선이라 생각!11. eunah
'18.3.11 9:10 AM (121.134.xxx.17)저랑 똑 같아요 저도 혼자 아이 키우면서 과외로 먹고 살았어요
애가 약한 장애가 있어서 취업이 불가능하고
전 50많이 넘었어요
어직까지는 그럭저럭 과외하는데
오전시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고민중이고
이번달에 교습소계약했는데
돈 벌거 같지 않아요 거기에서12. eunah
'18.3.11 9:13 AM (121.134.xxx.17)그래서 저번에 재택으로 영어 회원 관리 하는 거 있다고 떳길래 Mail 보냈더니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아예 대답도 없더라구요
13. 오래하셨네요
'18.3.11 9:18 AM (110.70.xxx.165)과외하세요. 회사원은 마흔 초반부터 여자들은 짤려오.
14. eunah
'18.3.11 10:40 AM (39.7.xxx.107) - 삭제된댓글저 위에 같은 처지라고 쓴 사람이에요
혹시 서울이면 서로 연락하면 어떨까요?
eunvit1203@hanmail.net15. 교습소는
'18.3.11 3:11 PM (125.191.xxx.141)나가는 비용도 많고
교육청에서 정해놓은 기준으로 수업료 계산을 해서
과외보다 훨씬 힘들고 못벌어요16. ...
'18.3.13 12:41 AM (125.177.xxx.172)오늘부터 공인모 들어가서 일단 오전에 3시간씩 공부핮니다. 중개사 따놓으려고요. 언제 어떻게 쓰일지는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