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한 선택에 미칠거 같아요
백번씩 고민하고 물어보고 신중하게 하는 스타일인데, 잘못된 선택으로 다른 방향으로 가게된걸
자꾸 돌리고 돌려서 미칠것만 같아요.
잊으려 술도 먹고
수면제도 먹고,안되요
1. 오래전 영화
'18.3.11 1:13 AM (211.245.xxx.178)기네스 펠트로 나온 영화, 슬라이딩 도어스라는 영화가 있어요.
순간순간의 선택으로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예요.
결말까지는 스포니까 얘기못하니까 한번 보세요.
순간순간이 사람 운명을 결정하는거같지만, 또 돌이켜보면 인생이란건 늘 새옹지마고,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게 순리같아요.
기운내세요.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요.2. .....
'18.3.11 1:14 A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무슨일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그때는 원글님의 그 선택이 최선이라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3. 루루
'18.3.11 1:15 AM (223.33.xxx.1) - 삭제된댓글혹시 애학교때문에 주기적으로 글 올리는 분?
4. ...
'18.3.11 1:18 AM (125.177.xxx.172)누구나 그렇지 않나요? 저도 요즘 그래요. 왜 서울집을 팔았을까하고..가지고 있었음 3억을 손에 쥐였을것을..힘이 안나요. 돈때문에 이러는 자신이 원망스럽고 바보같고 그때 운전하고 서울로 갔었던 내가 미치게 싫어요
5. 네
'18.3.11 1:19 AM (220.80.xxx.72)좋은글 감사드려요.
새옹지마 감사해요 꾸벅6. 정말
'18.3.11 1:50 AM (125.177.xxx.106)신중하게 선택해도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나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내가 어리석어서 판단을 잘못한 것일 수도 있고
그 당시에는 최고의 선택이였는데 환경이나 상황이 바뀌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구요.
그 무엇이든 내가 최선을 다한 것이였다면 그 결과는 그냥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게 맞다고 봅니다.
돌이킬 수 없다면 잊는 것이 답일 것같아요.
저도 후회 많이하는 성격이라 그래봤는데 소용없어요.
잊고 지금의 삶에 충실한 것이 또다시 후회를 덜 하는 길인 것같아요.7. 심심파전
'18.3.11 8:15 AM (218.153.xxx.223)잘못된거는 인정하고 내버려둬야돼요.
그거 미련가지고 만지작거리면 결국 누더기가 돼서 쓰지도 못하고 다른 일도 망쳐요.
쓰리고 아파도 포기하고 그참에 관련된 일들을 정리해버려요.
인간사 새옹지마입니다.
뒺정리만 잘해도 반은 회복할수 있어요.8. ..
'18.3.11 10:50 A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죽기 직전의 더 급한 누군가에게 잠시 그 운이 가 있는 거예요.
비어있는 그 공간 아쉬워말고 그대로 인정하고 놔두세요. 누군가의 기꺼운 포기나 미뤄둠으로 갈 곳 찾고 있는 운이 자연스럽게 차고 들어올겁니다.
또는 내가 떠나 보냈던 운이 돌고돌아서 복이 되어 더 요긴한 타이밍에 다시 돌아올거라 믿으세요.9. 11
'18.3.11 11:43 AM (211.193.xxx.74)마음이 많이 힘드시면 초대(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란 책 추천합니다 윤미솔님의 초대란 책과 다른 책이구요 저도 힘들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우연은 없다고 합니다 우연히 그런 마음을 먹게 되어 일이 이루어졌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데 그것도 그때 그런 마음을 먹기로 우리영혼이 계획한것이라고 삶에서 우연은 없다고 이유없이 일어나는 일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