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도인이 칼꽂이에 칼을 두고 갔네요...
이사도 혼자 여러차례 하면서 마지막에 식탁에 놓인 술병은 챙겨갔으면서 (인테리어공사 일찍 들어가서 제가 왔다갔다 했거든요. 물론 매도인 허락했구요.)
오늘 짐 다 뺐다고해서 가봤는데 칼꽂이에 칼두개가 꽂혀있네요. 물론 오래되어보여요...
굉장히 자기관리 잘하고 꼼꼼한 남성분인데..
며칠전 자게 비슷한글 보고 기분 되게 나빴거든요.
이거 모르거 가져간걸까요? 남은짐 다 가져갔구요..
잔금 치루는날 만나요 일주일 후.
칼 도로 가져가라고할까요.허 참나..
1. ....
'18.3.11 12:38 AM (221.157.xxx.127)그집주소알아내서 택배착불로보내주셈
2. 일주일 후에
'18.3.11 12:39 AM (211.215.xxx.107)직접 돌려주세요
3. .........
'18.3.11 12:39 AM (172.58.xxx.234)칼 가져가라고 문자하고 착불택배로 보내세요.
4. 그냥
'18.3.11 12:42 AM (182.230.xxx.146)문자 보내시죠?
'칼꽂이에 칼을 두고가셨네요 미처 못챙기셨나봐요
어떻게,나중에 드릴까요?' 요 정도??
일부러 둔게 아니고 깜박했을거에요 싱크대 문짝 안쪽에 붙어있는거 맞죠?5. ..
'18.3.11 12:45 AM (124.111.xxx.201)잘 싸서 만나는 날 돌려주세요.
6. ⁉️
'18.3.11 12:51 AM (125.186.xxx.85)일주일 후에 만난다면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네요
집에있던 전주인의 물건은 칼이건 금반지건 의미 부여할 필요 없이 돌려드리는게 정당하지요
저라면 쇼핑백에 잘 담아서 드리겠습니다7. 잘싸서~
'18.3.11 12:51 AM (124.199.xxx.14) - 삭제된댓글칼날을 그남자 방향으로 해서 돌려주세요
왠지 그래야할 듯.8. 궁금
'18.3.11 12:56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예전 글 못봤는데 칼을 두고가는게 나쁜 의미인가요
9. ..
'18.3.11 1:03 AM (121.144.xxx.195)이사 들어갈 때마다
칼 한자루씩 꽂혀있던데
무슨 의미가 있나요?
아무생각없이 버리긴 했는데요10. 이래서
'18.3.11 1:08 AM (175.212.xxx.106)원글님보고 하는 이야기가 안니라
이래서 미신믿으면 안된다는 거예요.
저도 칼 이야기 여기서 첨 봤는데
괜히 그 글 보고나니까 원글님도 찝찝하신거잖아요,.
우리가 몰랐다면 아무 근심걱정없이 돌려줄거나 버리고 뒤도 안돌아보고 살건데
괜히 그 글 읽어서
타인에 대한 나쁜 감정만 쌓고 살게 되잖아요.
한 사람이 믿는 미신이 이리 여러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고
나쁜 기운을 퍼뜨리니
미신 같은건 우리 믿지도 말고 알려주지도 말아요.11. ...
'18.3.11 1:15 AM (59.19.xxx.166) - 삭제된댓글뭐 모르고 두고 갔겠지요
저도 이사간집에 과도가 있길래
아무생각없이 허드레칼로 썼어요
화분흙도 파고 창틀먼지 긁어내고
물휴지 말아서 먼지청소하고 그런용도로 사용했는데
별일없이 잘 살았어요
나쁜일은 없었구요
의미부여하면 끝도없이 끄달리겠고
내가 끊어버리고 무시하면 그뿐이지요12. 저는
'18.3.11 1:20 AM (211.36.xxx.234) - 삭제된댓글쌍둥이칼 잊어버리고 못가져 왔어요
13. ..
'18.3.11 1:34 AM (182.228.xxx.66) - 삭제된댓글버리기 귀찮아서 두고 간거 아닐까요?
매수인이 발견하면 알아서 버려주겠지 요런 마음..14. ...
'18.3.11 2:12 AM (211.36.xxx.220) - 삭제된댓글버리세요 그럼 끝
15. 그 글 괜히 봤음
'18.3.11 3:30 AM (99.225.xxx.202)저도 그 전까지는 몰랐는데 앞으로 만약 이사를 갔는데 그런 상황이면 기분이 상할듯..
사실 칼 꽂이가 싱크내 안쪽에 있어서 깜박할 가능성이 크긴한데..알아버린 이상 찜찜하죠.16. ㅡㅡ
'18.3.11 7:33 AM (122.45.xxx.28)화내지 마시고, 미리 전화도 마시고요.
만나는 날 웃으며 친절함에 챙겨온듯
잊고 가셨더군요 하고 내놓고 오세요.
미리 연락하면 버려주세요 할 확률 높죠.17. 010
'18.3.11 7:50 AM (222.233.xxx.98)고이 싸서 만날때 드립니다
18. ㅠㅠㅠ
'18.3.11 8:25 AM (43.230.xxx.233)이삿짐 업체에서 오신 분의 실수로 무려 다섯개의 칼을 싱크대 칼꽂이에 남겨 두고 왔던 사람입니다. 일단 전화로 사과드리고 나중에 찾아 왔고요. 깜빡 실수하기 쉬운 품목이에요.
19. 부동산에
'18.3.11 8:46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갇다놓으심 매도인이 찾아갈껍니다
20. 혹시
'18.3.11 9:09 AM (211.216.xxx.217)주상복합인가요?
주상복합 새 집일때 칼 소독기가 있었는데(싱크대에 슬라이드식으로 새로로 설치되어있어요)
거기에 새 칼이 같이 꽂혀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도 나갈때 이거를 두고 가야하나 우째야하나 했는데 이삿짐 쌀때 직원이 그냥다 넣어와버려서 유야무야 되었는데
혹시 원래 있던거라 두고간걸수도 있지않을까요
너무 나쁘게 생각마세요21. 에휴
'18.3.11 10:33 AM (221.147.xxx.10)저는 여기서 보고알았어요
6년전 칼 꽂혀 있던집
단하나만 꽂혀있었고
뭐지? 하고 버렸어요
하나 칼꽂이에 얌전히 있는건
까먹은게 아닌거 같아요.
버리세요 의미두지 마시고...22. 아니요!
'18.3.11 1:04 PM (218.50.xxx.154)반드시다시 돌려주세요. 모르고 그런걸수도 있지만 정말 고의로 그런거라는게더 확률이높거든요. 그런인간들은 다시 돌려받아서 당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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