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하느라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유지가 어려워요

..... 조회수 : 3,029
작성일 : 2018-03-10 20:50:11
처음에는 참 좋게 봐주고 저도 잘합니다
그런데 인간관계 유지가 너무 어려워요

다들 저를 재미없어하고 지루해하고
말도 잘안하려고하고
제가 매력있는 사람이 아니긴해요
직업이 좋은것도 아니고요
그래도 인간관계 하느라고 하는데도

어쨌든 항상 좋지않게 끝나고 흐지부지하니
좌절감이 말도 못해요
무기력하고 우울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14.200.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s
    '18.3.10 8:51 PM (82.132.xxx.192) - 삭제된댓글

    복잡하죠
    돈도 좀 써야하고 빈말도 해야하고 연락도 자주 해야하고 힘들아요

  • 2. 원글이
    '18.3.10 8:54 PM (114.200.xxx.153)

    댓글 써주신대로 안하는것도 아닌데.. 말씀해주신것 다 하거든요
    그런데 딱 그건 그거대로 받아만 두고 끝이네요
    제몫은 좌절감과 우울이고요ㅠㅠ
    혼자가 차라리 좋은데 어울리지않고 그러면 부적응자로 찍힐까봐 남눈치도 보이고 그래요

  • 3. Sss
    '18.3.10 8:56 PM (82.132.xxx.192) - 삭제된댓글

    제가 저 세가지를 못해요 성격상 그리고 돈도 없구요
    유머도 없어서..그냥 혼자 나돌아다녀요 다행히 혼자 시간을 많이ㅜ줄겨요 좋아하그요

  • 4. 원글이
    '18.3.10 8:59 PM (114.200.xxx.153)

    저도 눈치 그만보고, 혼자만의 시간을 잘 즐겨봐야겠어요~

  • 5. ㅇㅇ
    '18.3.10 9:04 PM (175.223.xxx.142)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을 수는 없어요.
    진짜다 싶은 내사람한테만 잘 해주심 돼요.
    그냥 상대가 하는 만큼만요.

  • 6. ㅇㅇ
    '18.3.10 9:37 PM (180.230.xxx.96)

    혹시 위축되어 있진 않으신가요
    그런사람 하곤 웬지 가까이 안되더라구요
    자신감 갖고 본인이 잘살면 주변에 사람이 생기더라구요
    너무 사귈려고 하지 마세요
    쫓으려하면 달아나는게 인간의 본능같아요

  • 7. 도움 되시길 바래요
    '18.3.10 10:03 PM (221.141.xxx.15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23639

  • 8. 인간관계
    '18.3.10 11:16 PM (125.177.xxx.106)

    부질없다잖아요. 나이들수록 그래요.
    너무 애쓰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밀어내지도 말고
    흘러가는대로 가는게 좋은 것같아요. 너무 괴로워하지도 말구요.

    오늘 가수 한대수 인터뷰 보니까 더 그런 것을 느끼네요.

    은퇴 생활은 또 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늙어가는 것은 친구가 줄어드는 시기다. 찾아오던 출판사, 음반사, 공연기획사, 방송 PD들 모두 발걸음을 멈춘다. 친구들도 소식이 없다. 왜? 이용 가치가 없어진 것이다. 매일같이 마누라 치마 잡고 살아야 한다. 온종일 같이 있으니 항상 좋은 말로 시작해야 한다. "굿모닝"부터 "당신이 요리한 러시아 볼시(수프)는 참 맛있다" "아니야, 몸매 아직도 좋아. 40대 아줌마인데 뭐" "피자 먹을래? 그래 내가 지금 사올게" 이런 식으로. 안 그러면 하루가 괴롭다. 왜냐하면 나에게 하루하루가 고맙고 아까우니까. 말동무가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특권인가. 세상에 독거 노인이 얼마나 많은가.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3&aid=000...

  • 9. ㅇㅇ
    '18.3.11 1:44 PM (122.36.xxx.122)

    원글에 답이 있네요

    직업이 별로라면서요

    무언가 자기에게 도움되는게 없음 모래같은 인간관계에요

    박찬호가 유명스포츠스타에 돈도 많이 벌고 하니 연예계 지인도 많고 하잖아요

    옆에 있음 뭔가 도움될만한 요소가 있어야지

  • 10. ㅇㅇ
    '18.3.11 1:48 PM (122.36.xxx.122)

    아님 님이 이쁘고 잘 꾸미던가요.

  • 11. .....
    '18.3.12 10:38 PM (114.200.xxx.153)

    감사합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341 가족여행으로 머리아파요 (오키나와/코타키나발루) 14 어머나 2018/03/10 3,419
788340 고3 다들 3월 모평 잘 나왔다는데 우리애만 죽을 쒔네요 7 이그 2018/03/10 2,506
788339 뉴스타파 후원철회신청은 어디서하나요 31 sss 2018/03/10 4,651
788338 문통 오늘 인왕산 영상도 있네요 8 힐링 2018/03/10 1,508
788337 지금 중3인데 공부에 관심이 별로 없어요. 3 중3 맘 2018/03/10 1,376
788336 안성기·문소리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캠페인 동참.. 2 역사는스승 2018/03/10 977
788335 4월부터는 집값 떨어지려나요? 4 .... 2018/03/10 4,830
788334 심은하 이본 진행 토토즐 2 아련했던 9.. 2018/03/10 2,798
788333 포레스트검프..인생은 초콜렛상자라는 의미가 뭘까요? 7 좋다 2018/03/10 4,550
788332 인생이 몰라서 신기해요 4 .... 2018/03/10 2,990
788331 안희정 불륜이면 서로 나눈 문자들이 있었겟죠 게다가 .. 64 안희정 2018/03/10 22,845
788330 남자들 가디건 괜찮은 브랜드나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6 야옹 2018/03/10 1,411
788329 내가 미 쳤었나봐요 2 정말 2018/03/10 2,235
788328 지금 이명박 집주변에 기레기는 커녕 14 기막히네 2018/03/10 3,974
788327 화사하고 세련된 꽃무늬 블라우스나 원피스 1 아메리카노 2018/03/10 1,661
788326 '가족관계 망친다' 침묵 강요…미투 사각지대 '친족 성폭력' 3 oo 2018/03/10 1,355
788325 안희정이야 그렇다쳐도 정봉주부터 민병두까지 나오는데 이건아니네요.. 20 .. 2018/03/10 3,661
788324 한선화 얼굴 놀랍네요 13 2018/03/10 25,256
788323 민병두님 멋진 선례를 남기셨네요 15 ㄱㄴ 2018/03/10 5,613
788322 대군 주상욱이랑 여주랑 되진 않겠죠? 2 대군 2018/03/10 1,289
788321 아이(중1)에게 먹일 마그네슘과 비타민d추천 부탁드려요 3 마그네슘 2018/03/10 1,986
788320 자유당, 공화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이 1번 2018/03/10 899
788319 박수현 전처의 이혼조건 3가지. 22 이혼으로 재.. 2018/03/10 9,772
788318 동네 약사분과 얘기하다가 16 ㅇㅇ 2018/03/10 11,157
788317 근데 미투는 유명인들만 하는건가.. 4 ㄱㄴ 2018/03/10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