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금빛 내인생 작가는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있는듯

작가 조회수 : 3,113
작성일 : 2018-03-10 20:16:40
전작 내딸 서영이에서도 그렇고 가난한 집 딸의 아빠에 대한 미움과 갈등, 그리고 용서를 구하는 마음...뭐 꼭 비슷한 레파토리로 가네요..
그리고 철없고 고집센 재벌집 아들과 그 가난한 집 딸의 러브스토리가 있는데 통속적인 룰을 벗어나려고 그 가난한 집 딸은 똑똑하고 고집세고 자존심이 강해서 남자에게 안 기대겠다고 결별선언하고 스스로 혼자 서는 식..
마지막에 아빠는 꼭 죽고 딸은 후회하고 울고불고..
전작과 다른건 황당한 김양식장에서의 넋나간 시간과 암 오진단 ...
이건 전작보다 더 후퇴한 극전개라 짜증이..
내딸 서영이는 나름 참신했건만..
IP : 121.166.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0 8:23 PM (121.137.xxx.215)

    내 딸 서영이에서는 아버지가 잘못을 크게 했잖아요. 도박도 하고...그래놓고 결국 참다못해 아버지를 외면하는 서영이를 독한 년으로 그려서 참 못마땅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사실 잘못은 어머니가 더 크게 한거 같은데(진짜 딸이 누군지 속여서 보냈으니) 드라마의 초점은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둘 다 아버지가 천호진이 맡았죠. 그냥 소현경은 소재가 뭐든 아버지 역할에 천호진 꽂아놓고 천호진이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을 쓴는듯. 내 딸 서영이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번 작품은 소 작가가 약 먹은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초반과 중후반의 필력 차이가 굉장히 심하게 납니다. 작품 전체 완성도가 개똥이구요.

  • 2. 작가
    '18.3.10 8:23 PM (121.166.xxx.203)

    그리고 지수는 아무리 커서 만난 지 부모가 낯설었다해도 저렇게 무심하게 키워준 부모집에서만 머무는지..

  • 3. 작가
    '18.3.10 8:25 PM (121.166.xxx.203)

    ..님.맞아요..그때도 천호진이 아빠였죠..좀 웃기네요

  • 4. 나눠서
    '18.3.11 12:27 AM (119.69.xxx.28)

    제목이 황금빛 내인생이잖아요. 작가는 가장 희생한 가족구성원, 모든 꿈을 버리고 빛을 버리고 살아온 사람을 아빠로 얘기하고 있죠.

    왜냐면 자녀들은 이제 꿈을 꾸고 빛을 낼 존재들이고, 아빠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속에서 빛을 찾아야하니 제일 바쁘고 작가도 할말이 많을거같아요.

    이 드라마는 모든 출연자들에게 각자의 황금빛이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쉐어하우스의 이름모를 조연들조차 나름의 빛을 쫓는 노력이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051 이상순은 마른편이죠? 12 .... 2018/03/13 4,567
789050 프레시안 조롱거리 서글프다 - 한때 프레시안 핵심 강양구 기자 13 눈팅코팅 2018/03/13 3,753
789049 피로감을 잘 느끼는 친구에게 추천할 만한 영양제 없을까요? 9 ㅇㅇ 2018/03/13 2,535
789048 디 애틀랜틱: 북한협상 관련, 문프 이야기 일부 번역했어요 4 a... 2018/03/13 709
789047 외할머니가 꿈에 나왔는데.. 1 꿈을 2018/03/13 1,299
789046 80 노인이 백혈병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9 참나 2018/03/13 3,869
789045 민국파 성지순례~ 18 통일기원 2018/03/13 3,694
789044 [펌] 주식 빼고 다 잘하는 주겔러의 정봉주 이동 노선 체크. 22 ar 2018/03/13 4,316
789043 고3) 3월 학평 성적이 수능과 많이 비슷하다던데 사실인가요.... 16 고3 2018/03/13 2,275
789042 이명박 낼 구속 되나요 22 에헤라디야 2018/03/13 2,089
789041 박수현은 무슨 생각으로 사퇴를 안하는걸까요? 22 ... 2018/03/13 2,884
789040 구피는 내가 모르는 날개를 가졌나 5 놀랬다 2018/03/13 1,341
789039 여친이 모르는 남자들에게서 카톡이 많이 오는데요 10 풍뎅이 2018/03/13 3,124
789038 이걸 왜 이제 깨달았을까요? 1 개과천선올빼.. 2018/03/13 960
789037 안희정 세 번째 피해자, 고발 고민 중이랍니다 15 2018/03/13 4,915
789036 나는 관리를 위해서 이렇게 먹는다... 하는거. 알려주세요. 10 2018/03/13 3,814
789035 배에서 꼬르륵 소리 안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ㅠㅠ 3 아이두 2018/03/13 7,099
789034 자기가 서운할 행동하면서 섭섭해 하지 말라고 5 2018/03/13 1,435
789033 설화수 자음수랑 자음생 뭐가 달라요? 4 .. 2018/03/13 4,705
789032 유니클로 우익기업맞아요? 4 ........ 2018/03/13 1,648
789031 사회친구들은 돈낼때 어떻게 하나요 4 .... 2018/03/13 1,500
789030 신용대출 최대 금액이 어떻게 되나요? 2 ㅇㅇ 2018/03/13 874
789029 냉동딸기로 슈스 만들어도 맛있을까요? 2 모모 2018/03/13 922
789028 이사 처음인데요 가스 전기... 7 햇빛 2018/03/13 1,525
789027 재미교포 기자 - 변질된 미투운동.jpg 3 퍼옴 2018/03/13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