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금빛 내인생 작가는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있는듯

작가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18-03-10 20:16:40
전작 내딸 서영이에서도 그렇고 가난한 집 딸의 아빠에 대한 미움과 갈등, 그리고 용서를 구하는 마음...뭐 꼭 비슷한 레파토리로 가네요..
그리고 철없고 고집센 재벌집 아들과 그 가난한 집 딸의 러브스토리가 있는데 통속적인 룰을 벗어나려고 그 가난한 집 딸은 똑똑하고 고집세고 자존심이 강해서 남자에게 안 기대겠다고 결별선언하고 스스로 혼자 서는 식..
마지막에 아빠는 꼭 죽고 딸은 후회하고 울고불고..
전작과 다른건 황당한 김양식장에서의 넋나간 시간과 암 오진단 ...
이건 전작보다 더 후퇴한 극전개라 짜증이..
내딸 서영이는 나름 참신했건만..
IP : 121.166.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0 8:23 PM (121.137.xxx.215)

    내 딸 서영이에서는 아버지가 잘못을 크게 했잖아요. 도박도 하고...그래놓고 결국 참다못해 아버지를 외면하는 서영이를 독한 년으로 그려서 참 못마땅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사실 잘못은 어머니가 더 크게 한거 같은데(진짜 딸이 누군지 속여서 보냈으니) 드라마의 초점은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둘 다 아버지가 천호진이 맡았죠. 그냥 소현경은 소재가 뭐든 아버지 역할에 천호진 꽂아놓고 천호진이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을 쓴는듯. 내 딸 서영이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번 작품은 소 작가가 약 먹은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초반과 중후반의 필력 차이가 굉장히 심하게 납니다. 작품 전체 완성도가 개똥이구요.

  • 2. 작가
    '18.3.10 8:23 PM (121.166.xxx.203)

    그리고 지수는 아무리 커서 만난 지 부모가 낯설었다해도 저렇게 무심하게 키워준 부모집에서만 머무는지..

  • 3. 작가
    '18.3.10 8:25 PM (121.166.xxx.203)

    ..님.맞아요..그때도 천호진이 아빠였죠..좀 웃기네요

  • 4. 나눠서
    '18.3.11 12:27 AM (119.69.xxx.28)

    제목이 황금빛 내인생이잖아요. 작가는 가장 희생한 가족구성원, 모든 꿈을 버리고 빛을 버리고 살아온 사람을 아빠로 얘기하고 있죠.

    왜냐면 자녀들은 이제 꿈을 꾸고 빛을 낼 존재들이고, 아빠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속에서 빛을 찾아야하니 제일 바쁘고 작가도 할말이 많을거같아요.

    이 드라마는 모든 출연자들에게 각자의 황금빛이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쉐어하우스의 이름모를 조연들조차 나름의 빛을 쫓는 노력이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815 제가 연년생 의미를 잘못 알고 있나요? 22 ㅇㅇ 2018/03/11 12,270
788814 연청남방이 사고 싶은데.. 6 패션테러리스.. 2018/03/11 1,274
788813 민주, 민병두 의원에 사퇴재고 요청 16 잘했어요 2018/03/11 1,698
788812 새벽 1시이후 패널림픽하이라이트 보여주다니 7 너무했네 2018/03/11 996
788811 생애 첫 깨끗한 집 갖고 감격해 울먹이는 독립유공자 후손 18 우리나라 2018/03/11 5,199
788810 고2 이과에서 문과 전과 3 고2맘 2018/03/11 2,413
788809 숨겨진 영웅을 찾아내서 명예를 회복 시키고 역사를 바로 쓰시는 .. 4 감동 2018/03/11 653
788808 어자피 일본여행 안가도 의미없는게 25 2018/03/11 5,770
788807 제주동쪽여행 8 5월말 2018/03/11 1,448
788806 물 틀때마다 그 쇠줄을 타고 물이 흘러요 2 2018/03/11 938
788805 민주당, 민병두 의원에 직간접 사퇴 철회 요청중 22 굿 2018/03/11 1,725
788804 안철수는 자기맘대로 안되는건 절대 안하는데 자꾸 서울시장 나오라.. 2 안땡깡 2018/03/11 1,091
788803 같이삽시다에 나온 미술관 3 포도송이 2018/03/11 1,755
788802 연애초반인데요 13 ... 2018/03/11 3,364
788801 신의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첫 메달 ! 5 기레기아웃 2018/03/11 787
788800 전국의 30대 싱글 남자는 주말에 어디에서 뭐하고 있을까요. 26 ㅇㅇㅇㅇ 2018/03/11 8,627
788799 (삼성아웃)두바이에 있습니다.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alex 2018/03/11 1,256
788798 (청와대청원)장자연의 한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 3 oo 2018/03/11 537
788797 요즘오늘 겉옷뭐입으세요 7 빨래하자 2018/03/11 2,918
788796 40대 피곤해보이는 어두운 피부에 생기 줄 핑크톤 베이스 6 BB 2018/03/11 3,215
788795 대중소 귀여움 폭발이네요 5 주병진네 멍.. 2018/03/11 3,134
788794 세정제, 방향제 등 53개 생활화학제품 회수 '판매 금지' 3 샬랄라 2018/03/11 1,472
788793 구리가 파킨스병 유발.. 2 ㅇㅇ 2018/03/11 3,589
788792 중1 인강 어디가 좋을까요. 학원은 안가요 3 중1 2018/03/11 1,527
788791 헐...민병두 의원이 네이버 댓글부대 처벌규정 입법 준비 중이었.. 29 어쩐지 2018/03/11 3,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