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의 카이스트 입시 결과를 보고

특목고 조회수 : 5,784
작성일 : 2018-03-10 14:24:39
주위에 공부 잘 하는 아이가 많아요.
영재교 나와 카이스트
과고 나와 카이스트
일반고 나와 카이스트
이렇게 지인의 자녀들이 카이스트를 갔습니다.
영재교 나온 아이는 초3부터 엄청난 선행에 학원비와
과외비 무지 많이 들었구요.
과고 나온 아이는 머리가 있는 애라 그랬는지
중1부터 열심히 해서 중2에 학원 과고반 들어가서
준비 했구요.
일반고 아이는 수과학 좋아하고 과학중점학교로 가서
준비해서 들어갔어요.
이런 케이스를 보니 굳이 일찍 엄청난 학원비를
쏟아 부으며 일찍부터 달려야 하는 건지
(아이 머리가 있다는 전제하에)
좀 의문점이 들기도 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4.195.xxx.4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0 2:27 PM (58.230.xxx.110)

    일반고 내신맞춰 간 아이들이
    비교적 고생하는 편이더라구요~
    아무래도 특목서 심화한애들하고는
    출발점이 다르니 가서 고생하고 힘들어해요...

  • 2.
    '18.3.10 2:29 PM (14.39.xxx.191)

    그거 통계가 있던데요. 일반고 출신이 처음에는 고전하고 영재고 과고애들은 1학년에 좀 놀고 그러다 고학년에 역전 많이 된다던데요?

  • 3. ㆍㆍㆍ
    '18.3.10 2:30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그렇다면
    아둥바둥 살아봤자
    늙어보니 별거없는거랑 뭐 다른가요?

  • 4. ...
    '18.3.10 2:34 PM (220.127.xxx.135)

    211.109 말에 적극동감.....

    90 80대쯤 노인들이 하는말..
    다 해보니 소용없더라...흐르는대로 사는게 최고지..
    그럼 뭐하러 노력하고 공부하고 정신없이 살고 있나요?
    다 할일없으니..그런소리나 하는거지요

  • 5. 근데
    '18.3.10 2:36 PM (223.38.xxx.84)

    초등부터 빡세게 달려 영재고 거쳐 카이스트 간 아이들이
    1,2학년까진 앞서다가 3학년 무렵부턴 일반고 출신들이 더 높은 학점을 받는 걸로 뒤집힌다고 전에 기사가 났었어요
    졸업시 성적이 일반고>과고>영재고 출신 순이라고

  • 6. ㆍㆍㆍ
    '18.3.10 2:39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영재고 목표한다고 영재고를 가는것도 아니고
    영재고 목표한 애가 능력안되면 과고도 가고
    그것도 안되면 일반고가서 카이스트도 가는거에요.

    물론 일반고가서 그냥 쉽게 카이스트 가는 애도 있겠지만
    그쪽 가는 애들중 어려서부터 그물에 발가락이라도 담근 애들이 일반고 가서 카이갑니다.

    일반고 가서 카이가는거 생각보다 쉬운거 아니에요.

    사실
    영재고에서 카이간거면 영재고 상위권 아니고
    과고에서 카이는 상위권 인정
    일반고에서 카이가는건 최상위에 스펙 짱짱 면접대박

    일반고 카이가 그냥 식은죽 먹기로 가는건 아니라는겁니다.

  • 7. 주니
    '18.3.10 2:39 PM (175.223.xxx.199)

    제가 들은 얘기는 졸업시 성적순이 일반고.과고영재고 순으로 나오는 이유는 영재고 과고 출신 학생들이 조기졸업하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들었어요

  • 8. ㆍㆍㆍ
    '18.3.10 2:43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과고영재고애들이 카이가면 고등의 연장이라
    걔들은 뭐 그냥저냥해도 카이에서 살아나니
    학점 대충따고 이런저런 활동을 많이 하는거고
    일반고출신들은 죽기살기로 해야 살아남으니
    학점에 목숨거는거지요.

  • 9. ~~
    '18.3.10 2:44 PM (58.230.xxx.110)

    제가 경험한 바로는
    워낙 과들이 이공계라
    갭을 극복하는게 한계가 있고
    그래서 애들이 참 힘들어하더라구요..

  • 10. ..
    '18.3.10 2:47 PM (49.170.xxx.24)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주변 부장님들 보면 아이 어릴 때 은마아파트 이사까지 가며 사교육비 쓰신 분이나, 목동에 정착해 사신 분이나, 분당 수원 동탄에서 아이 키우신 분이나 아이 입시 결과보면 다 고만 고만 합니다. 입시결과는 다 고만 고만 하고요. 심신이 건강하게 잘 자란 아이가 대학가서 자기 앞가림 스스로 잘하고 취업 결과도 좋고 그렇더군요.

  • 11. ,,
    '18.3.10 2:50 P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사교육 없이 카이스트 입학한 일반고 출신
    1학년땐 좀 힘들긴 했지만 그때도 학점은 평균이상은 나왔고 점점 더 좋은 점수 받아옵니다.

  • 12. ...
    '18.3.10 2:55 PM (223.33.xxx.133)

    카이스트 상위권 학생들 중 상당수가 결국 의전 치전 로스쿨로 빠지죠
    그럴거면 어릴때부터 그렇게 달려 영재고 카이스트 갈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해요

  • 13. 머리 없는 애
    '18.3.10 2:56 P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선행만 빼서 돌리는 엄마들이 꼭 좀 봤으면 하네요
    초등인데 수학만 매일 과외 넣어 한달에 60든다는거 보고
    쇼크 받았어요
    영어도 과학도 논술도 중국어도
    ....

  • 14. 진짜
    '18.3.10 3:04 PM (27.35.xxx.162)

    모르면서 댓글 진짜 많네요 .
    무슨 조기졸업을 해서 학점 역전이라고
    ㅋㅋ
    14.39님 말이 맞아요.
    교수진이 직접 해준말이에요.
    이유도 있지만 적기 귀찮아 오늘은 패쓰합니다.

  • 15. ..
    '18.3.10 3:11 PM (119.70.xxx.9)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처럼 영재고 과고출신 학생들은 반학기 이상 조기에 졸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졸업시 학점 비교는 의미가 없지요.
    그리고 카이스트 입학 할 정도의 일반고생이면 이미 평범한 아이는 아닙니다.
    영재고 과고생과의 비교는 불필요하지요.
    어느 고등학교에서든 최상위권을 유지한다는건 어려운일입니다.
    학원을 많이 다니건 안다니건
    스스로 노력없이 영재고.과고에서 공부하고 일반고 최상위권을 유지하는건 불가능한 일이지요.
    모두가 대단한 아이들입니다.

  • 16. 진짜
    '18.3.10 3:14 PM (27.35.xxx.162)

    학점 차이 물론이고
    논문 퀄리티 차이가 나는게 문제인거에요.
    올라갈수록 일반고 출신 논문 퀄리티가 훨씬 좋다구요.

  • 17. 일반고
    '18.3.10 3:48 PM (115.41.xxx.47)

    출신 논문 퀄러티는 무슨 소리예요?
    그건 박사까지 가야 나올 소리 아닌가요?

    카이스트에 일반고 애들 가는 비율 엄청 적은데 비교가 안 될 거 같아요.
    영재고 과고 애들 카이스트에서 쓸어가잖아요.

  • 18. ...
    '18.3.10 5:51 PM (221.165.xxx.155)

    카이스트트가 바보도 아니고 일반고가 저렇게 뛰어나면 일반고 비중을 늘리겠죠. 뭔 얘기들인지..

  • 19. ..
    '18.3.10 8:11 PM (58.122.xxx.63) - 삭제된댓글

    카이스트 들어갈 실력이면 다 똑같다는 얘기에요.
    일반고. 영재고. 과고 따질거 없이 입학해서
    학업을 잘 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 학생을
    카이스트가 알아서 뽑는다구요.
    일반고가 월등하다는 수치가아니고
    일반고라고 움츠리지 말고 도전하라고 저런 연구도 하는거구요. 실제 수치 찾아보세요. 큰차이가 아니라 도토리 키재기 수준도 안되는 차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697 어머니 드릴 향수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지베르니 2018/03/10 1,462
788696 바지내렸다는 의원은 누구인가요 29 ㄱㄴ 2018/03/10 7,971
788695 자기 자신에게 가혹해서 힘드네요. 10 ........ 2018/03/10 2,070
788694 진짜 억울하게 당한 성폭력피해자들을 호소할곳을 사라지게 만들어.. 6 .., 2018/03/10 940
788693 강남역부근 큰애들하고 갈 맛집 소개해 주세요 5 강남역부근 2018/03/10 1,621
788692 순천가려해요 숙소문의해요 9 순천 2018/03/10 1,799
788691 사람들한테 형식적으로나마 인사하는게 귀찮고 싫어요. 3 ㅇㅇㅇ 2018/03/10 1,368
788690 새로운 세입자 없는 상황에서 월세 만기로 이사나갈 시 신경써야할.. 13 ... 2018/03/10 4,462
788689 황금빛 내인생 작가는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있는듯 4 작가 2018/03/10 3,095
788688 미투운동이 속속들이 제도화 중이에요. 5 oo 2018/03/10 942
788687 안희정 불륜으로 몰아가는 세력들 같잖네요 33 ... 2018/03/10 4,433
788686 왜 민주당 서울시장 출마 후보자들의 발목을 잡는가? 9 ... 2018/03/10 1,355
788685 마흔살 후반 라이더 가죽자켓 어떨까요? 14 .. 2018/03/10 3,342
788684 대패삼겹살은 어떻게 해서 먹는게 젤 맛있나요? 11 ㄱㄴ 2018/03/10 3,459
788683 세상천지 나혼잡니다 그냥 죽을까해요 33 .. 2018/03/10 13,786
788682 서래마을 카페에서 프랑스인 15분째 영상통화중 7 서래 2018/03/10 5,849
788681 샘숭 싫어요. 16 2018/03/10 1,953
788680 다시 보는 예언자 김어준의 미투운동 관련 발언 8 2018/03/10 2,262
788679 민병두 부인이 글 올렸네요. 37 .. 2018/03/10 8,201
788678 질문)와인먹을때 입술착색 2 ㅇㅇ 2018/03/10 2,640
788677 문통 오늘 인왕산 가셨나봐요? 11 ㅇㅇ 2018/03/10 2,931
788676 피자 시키면 어느 브랜드가 맛있어요? 15 ㅊㅊ 2018/03/10 4,534
788675 대학생 아들 옷 살만한 곳 좀 알려주세요. 19 .. 2018/03/10 4,977
788674 미국거주 하는 초등4학년 여아와 서울여행,숙소와 갈 곳 권해주실.. 9 도움 부탁드.. 2018/03/10 1,101
788673 이제 자유발정당 차례? 3 다까보자 2018/03/10 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