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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화센터에 아이 옷 화려하게 입혀 오는 부유층 어머님들...

놀이강사 조회수 : 7,695
작성일 : 2018-03-10 11:13:32
9개월부투 28개월까지
주로 놀이수업이라 편하게 입혀 오면 좋을텐데 잘 사는 동네로 갈수록 그게 좀 심하네요
그렇다보니 아이들도 놀이하는데 약간 불편해 하고...
수업 마지막에 옷 편하게 입혀 오라는 당부를 해도 소용 없더라구요
파티 가는 차림으로 입혀 오는 어머님들이 많네요
옷도 항상 바뀌어요
주1회 수업이고 지금 저에게 1년 가까이 들은 아이들도 있는데
항상 다른 옷이더군요
돈 많은 건 좋지만 그래도 좀 때에 맞춰 입혀 주셨으면 하는데...
제가 아직 너무 어머니들 마음을 모르는 걸까요?


IP : 117.111.xxx.18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10 11:15 AM (49.142.xxx.181)

    애를 악세서리로 알아서 그러죠 뭐
    어쩔수 없어요 ㅎㅎ

  • 2. ....
    '18.3.10 11:15 AM (182.231.xxx.170)

    그냥 좀..그려려니 봐주세요.
    문센 아니면 이쁘게 차려입고 갈 때가 없어서 그런거예요.
    아이도 마찬가지고..

  • 3. ....
    '18.3.10 11:16 AM (221.157.xxx.127)

    여자애들은 지가 그렇게 입고나가려고 하나보더라구요

  • 4. ..
    '18.3.10 11:18 AM (125.177.xxx.43)

    그 나이면 엄마 취향에 비교심리도ㅠ있어요
    놀이수업엔 고무줄 바지에 티셔츠가 최고인대요
    이쁘게 입는건 좋은데 파티 차림으로 불편할 정도면 ...

  • 5. 문화센터는
    '18.3.10 11:18 AM (221.149.xxx.70)

    그야말로 전업주부들의 마실장소 같더라구요 ㅎㅎ
    고가옷,명품백,명품신발 신고 헤어 화려하게 하고
    수다떠는 곳. ㅎㅎ 심심풀이로 강좌 하나 듣구요
    자기의 신분을 과시하는 장소라 옷 절대 편하게
    안입을걸요 ㅎㅎ

  • 6. 오우
    '18.3.10 11:21 AM (61.80.xxx.74)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죠
    그러거나말거나
    내 수업에만 신경쓸순 없으신가봐요

    이렇게 공개적인 게시판에 쓰실정도면
    꽤나 거슬리나봐요,,,


    저 문화센터 다닐때
    그런분들 종종 있었지만
    그건 그사람이란 생각을 했고
    강사도 아이들 교육에 정신없던데요

  • 7. ////////
    '18.3.10 11:23 AM (115.22.xxx.246)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 기억 하나가 생각나네요.
    아는 엄마가 6살짜리 자기 딸에게 외국명품 브랜드에서 나온 원피스를 입혀서
    모임에 데리고 나왔는데 애가 오렌지주스 먹고 싶다고 해서 그 엄마가 주는 순간
    애가 그만 주스를 옷에 쏟아 버리더라구요.
    갑자기 그 엄마가 애를 죽도록 패면서
    이게 얼마짜인줄 아냐,이건 물빨래도 못하는거라서 드라이 맡겨야 하는데 이 병*같은게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데 다들 놀라서 아무말도 못하고
    애는 서러움에 너무나 슬프게 울어대고.......
    그 뒤 비싼 옷 입혀서 애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 보면 항상 그 엄마가 떠올라요.

  • 8. ㅇㅇㅇ
    '18.3.10 11:25 AM (121.130.xxx.134)

    수업에 지장이 가는 정도라면 엄마들한테 언급을 하세요.
    아기들 옷차림은 활동하기 편한 걸로 입혀주세요.
    공지사항 말하듯 사무적으로요.

    그도 직접 말하기 힘드시다면 가정통신문처럼 수업 일정표 만들고
    준비물 - 활동하기 편한 옷차림
    이렇게 적어서 나눠주시든가요.

  • 9. ㅇㅇㅇ
    '18.3.10 11:37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

    그아이의옷때문에 내아이의 활동에 피해가 있는게아니고
    다만 좀거슬릴뿐이라면
    파티복을입고오던지 한복을입고 오던지
    신경안쓸거같아요

  • 10. 이해해주세요
    '18.3.10 11:38 AM (123.111.xxx.10)

    그 나이엔 우리 아이가 우주의 중심이니.

  • 11. 아 쥬스 아이
    '18.3.10 11:41 AM (124.199.xxx.14)

    맘 너무 아프네요
    요즘 엄마중에도 욕하거나 때리는 엄마가 있나요
    게다가 옷에 쥬스 흘렸다고 ㅠㅠ
    병신같은 여편네였네요
    그렇게 감당도 못할걸 왜 입혀 다녀

  • 12. ....
    '18.3.10 12:27 PM (1.237.xxx.189)

    지장이 있으면 편한 복장으로 입혀오라고 얘기해야죠

  • 13. 네?
    '18.3.10 12:36 PM (223.62.xxx.152) - 삭제된댓글

    이분은 단순히 같이 수업듣는 엄마가 아니라 강사인데 신경 끄라니... 계획한 활동이 있는데 애들이 불편해하면 계속 진행하기도 찜찜하고 당연히 신경 쓰이는 거 아닌가요. 불편해하는 아이 콕 집어서 말하세요. 근데 그럼 또 자기 아이 콕 집었다고 컴플레인 하려나요...

  • 14. ....
    '18.3.10 12:43 PM (223.62.xxx.40)

    파티? 28개월짜리가 파티가는 복장이 있나요
    애들 옷 디잔은 화려해도 소재는 움직이는데 문제없는 것으로 나오던데요..
    불편한 옷을 입혀오는 부모가 불편한가요
    아님 고급 옷을 매 수업마다 다른걸로 입혀오는 그런 사람들을 보는게 불편한가요

    백화점갈때 명품 걸치고 예쁘게 하고 가면 안되나요?
    예쁜옷 있는데 문센갈때 입혀가면 안되요?

    37개월 애 키우는데 북유럽 브랜드도 입히고 (애 엄마 아님 잘 모르는 브랜드들) 봉쁘앙 알마니 스텔라매카트니 이런거 입힙니다. 근데 불편한 소재는 있지도 않은데 뭐가 보기 불편하다는건지 모르겠어요
    물론 물감놀이 한다거나 이런날은 묻어도 무난한 면 소재 옷 입히고요.
    만약 원글님이 그런 재료들로 오감발달 수업을 하면 이해는 가지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요 엄마 책임이죠
    근데 전 진짜 뭘 보기 불편한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 15. 생각나네요
    '18.3.10 12:57 PM (175.213.xxx.37)

    미국 놀이공원 갔는데 한국에서 갖 오신 젊은 부부가 6-7살쯤 보이는 여아를 완전 무슨 공주로 치장을 해와서 직원이 옷 악세사리 헤어악세사리등 벗고 타라고 주위 주던 아이가 생각나네요.. 여아 예쁘게 치장하는 것 이해하는데 놀이공원 같은데나 액티비티 하는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파티 공주 차림 그대로 하는건 문제있어 보여요.
    정도가 심하다면 액티비티 할 편한 옷 갈아입을 것 준비하시라 공지하세요. 부모님들이 뭘 몰라 그런듯 하니

  • 16. 보아하니
    '18.3.10 1:08 PM (223.62.xxx.226)

    당연 그런 공지하는데도 말을 안들어먹으니 이런 글 쓰는거겠죠. 공지를 해라 머를 해라.. 이런 뻔한 댓글은 왜달까..

  • 17. ㅇㅇ
    '18.3.10 2:28 PM (117.111.xxx.54) - 삭제된댓글

    그맘때 애데리고 갈데가 별로 없어요.
    첫애는 두돌 전후까지 옷선물도 많이 받고 물려받기도 했는데, 막상 옷 입혀 데리고 나갈 일이 집안 행사나 문화센터 ㅎㅎ 문센 수업때 사진도 잔뜩 찍으니까요. 옷 버려도 된다는 생각으로 입힌걸거에요. 육아휴직 끝나고 애도 매일 어린이집가니까 그때가 좀 그립네요. 지금은 뭐 한다고 이쁘게 입혀오라는게 부담스러워요.

  • 18. ..
    '18.3.10 3:20 PM (211.202.xxx.66)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두세요. 아무리 말해도 안먹혀요.

  • 19. ㅎㅎ
    '18.3.10 3:50 P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

    애들옷은 불편하게 나오는것 잘 없는것 같은데요?
    어른도 솔직히 펜슬스커트 하이힐 이런거 아님 불편한옷 없는데 애들은 안나오자나요
    저 위엣분 말씀처럼 그맘때 아이들 엄마들이 좋아하는브랜드는 봉쁘앙 미니로디니 미키하우스 뭐 이런거 아닌가요? 다 편하게 나오던데요 엄마취향엔 좀 시큰하고 세련되고 이런느낌을 좋아하지 않나요?
    애들이 공주취향이구요
    돌체앤가바나 구찌 펜디 이런건 좀 화려해보여도 불편해보이진 않든데요? 이런 브랜드는 비싸서 강남에도 잘 안보이던데요?

  • 20. 가가가가
    '18.3.10 6:54 PM (211.177.xxx.45)

    전 비싼 건 안 입히는데도 뭐라들 하더라구요. 옷이 물려받은게 진짜 100벌 가까이 되는데 어쩌라고. 조카많은게 내 잘못도 아니잖아요. 심지어 다 싼옷들이건만. 치랭스입혔더니 어머 이쁜 치마 입었네~ 치마~(입고오지마) 이러시는데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1만원도 안하던 치랭스이고 심지어 치마도 짧아서 활동에 전혀 지장없는데도 그랬어요. 1시간동안 '내가 보는 곳'에 있으니 그리 입히는 거고 지저분해져도 상관없는데도 그러더라구요. 남 애 신경쓰지 말고 본인 애만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 21. ........
    '18.3.11 3:27 AM (1.241.xxx.214)

    문화센터는 그냥 사교의 장 아닌가요;;;;
    제대로 배우려면 학원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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