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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어렵네요

ㅜㅜ 조회수 : 4,064
작성일 : 2018-03-10 01:08:24
점심시간에 통화하고싶고 집에갈때도 카톡이 아닌 통화를하고싶은데... 그리고 내답장에 한시간 이상씩 답늦고 물론 바쁜건알지만 ...
그리고 나는 일주일에 토요일 딱하루만 보려하고..
오늘 금요일인데 불금보내나?라는 물음도 연인관계같지않고..
이런거 내가 먼저말하면 갑갑하고 숨막히는 여자같을까요?
그냥 별거아니라 생각하고 내가 맞춰보려하는데 뭔가모르게 서운하네요
IP : 222.238.xxx.2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0 1:13 AM (220.116.xxx.52)

    사람마다 케이스가 달라 다른 대답일 순 있지만

    원글님 제가 그 남친 같은 사람인데요

    상대를 안 사랑하는 건 아니지만,

    일이 너무 많고 피곤하고 기본적으로 사람 만나는 걸 그닥 안 좋아해요

    그래서 연락 자꾸 상대가 하면 그럴수록 갑갑함 ㅠㅠ

    방법이 하나 있긴 있어요

    일단 만나면 무진장 잘해 주세요 눈에 꿀 떨어질 것처럼

    그 담엔 연락 딱 끊어요

    그럼 안달나게 되어 있습니다. ㅎㅎ

  • 2. ..
    '18.3.10 1:15 AM (211.36.xxx.216)

    경험상
    오래 만나 신뢰가 쌓여 편한 관계면 모를까 초기인데 그러는 거면 맘이 크지 않은 거더라구요
    몸만 필요한 걸 수도 있구요
    정리하시라 하고 싶네요

  • 3. 난..
    '18.3.10 1:15 A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각해요. 자주 만나지 못하고 길게 통화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기다리지 않게 문자로 자세히 말해주고 뭐하는지 궁금하지 않게 설명해줄수 있잖아요. 정성이 모자른건지 정이 없는건지...밀당없는 편안하고 불안하지 않는 연애가 진짜라고 생각해요. 저라면 안해요. 그정도로 밖에 생각안한다는거니...마음이 차차 식어지지 않나요.

  • 4. ........
    '18.3.10 1:19 AM (223.38.xxx.226)

    제 주변에 그런 분 있는데
    상대방을 많이 좋아해도 그렇게 행동은 미적지근해요.
    결혼 늦어지고 있기는 하더라구요.

    사람마다 저렇게 서늘하게 연애하는 타입을 보는 관점이 다르지만
    나랑은 도저히 안 맞는다고 생각하시면 빨리 헤어지심이..
    안 변하거든요.

  • 5. ..
    '18.3.10 2:40 AM (223.33.xxx.133)

    남자가 연애 때 저렇게 건조해서 결혼해서는 어떨까요?
    행복해지는 연애와 결혼을 하세요
    저도 연애 많이 해봤는데 찜찜하고 만족 못 하는 관계는
    이별이 답이에요
    미적지근하고 확신 안 주는 남자를 잡고싶어 네이x 연애카페에 알고보니 저질인 연애멘토?에게 연애스킬을 배운 적도 있는데 다 필요 없어요
    처음부터 자상하고 좋은 남자를 만나세요

  • 6. 아니네요
    '18.3.10 2:49 AM (211.210.xxx.216)

    그 사람은 아닌가봅니다

  • 7. ,,
    '18.3.10 3:10 AM (70.191.xxx.196)

    선보고 만난 거 같은데 그럼 케미는 크게 없어요.

  • 8. 좋지않아
    '18.3.10 5:27 AM (61.255.xxx.223)

    딱 자기 필요한만큼 딱 고만큼만 하는거죠

    난 토요일에 한번만 만나면 되니까
    니가 가끔은 평일에도 만나고 싶어하거나 말거나 토요일 한번 만나는 걸로 끝

    니가 전화를 더 하고 싶어 하거나 말거나
    나는 퇴근시간에 카톡 한번 하는걸로 괜찮으니까
    그걸로 끝

    저건 상대랑 맞춰가는 법을 모르는거예요
    자기만 아는거지

    서운하다 해도 레파토리 뻔합니다
    바빠서 어째서 이래서 저래서 변명 핑계

    본심은
    내 필요와 욕구는 다 채워져서
    그 이상은 하기 싫은데 아...
    내가 왜 힘들여 그래야 하냐
    뭐 이런 심리

    나는 이거면 다 채워지는데
    너는 왜 더 원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심보

    저런 인간은 가족이나 연인으로 두면 안돼요
    자기밖에 모르는거라서

    상대를 좋아해서 사귀는게 아니라
    여자친구라는 존재가 필요해서 사귀는거라서
    자기 필요와 욕구를 채우는 도구 정도로 여김
    그러니 자기 필요와 욕구가 채워지는 만큼만 하고
    그 이상은 절대 안함

    지 배부르면 남 배고픈 줄 모르는 사람이랑
    연인관계 하지 마세요

  • 9. ㅁㄴㅇㄹ
    '18.3.10 6:12 AM (121.135.xxx.185) - 삭제된댓글

    토요일, 일요일 하루만 보려하고 -> 남자가 이 정도라면 당장 집어치우란 댓글 달렸을 겁니다. 딱히 엄청나게 바쁜 사정 없다는 전제하에 이 정도라면 이건 그냥 사귀는 게 아니라 간 보고 있는 거죠. 좀더 다르게 얘기하면 어장 또는 보험용 연애관계. 여자분 원글이 먼저 그냥 집어치워 주세요. 1. 그 남자분 안됐고. 2. 원글님을 위해서도 원글님도 같이 맘에 팍 땡기는 연애 하셔야죠

  • 10. ㅂㅈㄷㄱ
    '18.3.10 6:15 AM (121.135.xxx.185)

    맞춰주지 마세요. 내 욕구에 들어맞지 않는 사람이랑은 어차피 오래 못 가요. (심지어는 상대에게 차이게 됨...)

  • 11. 커플
    '18.3.10 6:52 AM (125.152.xxx.190) - 삭제된댓글

    쓰신 글만 봐선
    가족과 떨어져서 사는 주말부부, 유부남 같은 느낌이네요.

    금요일날엔 가족이 있는 집에 가야하고 토일중 하루는 시간내서 볼수있고
    통화가 잘안되고
    카톡 답장도 늦고.

  • 12. 커플
    '18.3.10 6:56 AM (125.152.xxx.190)

    쓰신 글만봐서
    가족과 떨어져서 사는 주말부부,유부남 같은 느낌이네요.

    점심시간엔 동료들이 유부남인거 다 아니 통화하긴 그렇고
    금요일 저녁엔 가족이 있는 집에 가야하고
    토일중 하루는 시간내서 볼 수있고
    통화가 원하는 시간에 안되고
    카톡답장도 늦고.

  • 13. ....
    '18.3.10 7:12 AM (39.119.xxx.65)

    여기 조언 듣지마세요.

    남자가 여자만 바라보고 보고싶어달려오고, 일은 안하는지 카톡 답장 바로바로 하고..
    이런남자만 만나라고해요. 여긴...드라마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남자같아야만 연애한다고 생각해요...

    남자 성향도 다 제각기 인데,
    저남친도 원글님 남친과 비슷해요.

    제 남친의 경우, 굉장히 바쁘고, 성취지향적이고, 나름 일적으로 성공한 사람인데요.
    일단, 문자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하루종일 시시컬렁한 카톡하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자기가 저와 집중적으로 대화가 가능할때만
    카톡이나 문자해요. 무엇을 하든 집중하기 때문에 일하는 중간에 보고하듯 뭐한다뭐한다
    이런걸 굉장히 불필요한것이라고 생각하고,
    사귄다고해서 자기일해야하는데, 그런걸 하느라 시간 빼기고 싶어하지않더군요.
    그렇다고 안좋아하는게 아니예요.
    오히려 말이 앞서고,
    항상 달달했던 사람보다, 더 깊은 마음으로 좋아해요.

    그리고 사회적으로 성공한사람치고, 문자 답 바로바로 안되요.

    성공적인 연애하시려면, 평상시에는 원글님도 원글님 일 열심히하시고,
    만나서는 즐겁게 보내시고, 연락에는 집착하지 마세요.

    사실 연락에 집착버리기, 이건 저도 잘 안돼요...^^

  • 14. ㄱㄱㄱ
    '18.3.10 7:24 AM (121.135.xxx.185)

    남자가 여자만 바라보고 보고싶어달려오고, 일은 안하는지 카톡 답장 바로바로 하고..
    이런남자만 만나라고해요. 여긴...드라마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남자같아야만 연애한다고 생각해요...
    ----------------------------------------------------------------
    드라마에서 튀어나온 것같이 행동해야만 결국엔 결혼까지 가더군요.ㅎ
    여기 82는 맞선 수십번 수백번 보고 결혼한 유부들 많은 곳임..
    맞선 30번 정도 넘게 보잖아요? 그럼 애프터 받고 보름간 연락 주고받는 패턴이랑 데이트 하는 거만 봐도 얘랑 오래가겠다, 결혼까지 가겠다, 곧 헤어지겠다 이게 딱 각이 나와요...ㅋㅋㅋ
    그 많은 남자들 중에서 나한테 유별나게, 드라마 남자주인공같이 구는 남자, 그 사람이랑 결혼까지 가게 되는 겁니다. 물론 결혼이 연애의 목적은 아닌데.. 많은 유부들 눈에는 에효 그래다 헤어지고 말거 시간낭비 하지 말아라.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거죠 ㅎㅎ

  • 15. ㅁㅁㅁ
    '18.3.10 7:29 AM (125.152.xxx.190)

    나랑 만날땐
    문자 싫어하고
    자기 직장 생활 충실히 하면서 연락하던 사람도
    임자(?) 만나니
    싹 돌변합디다.

    그리고 바로 결혼 날짜 잡구요.

    뭐 30-50대 여자들이 드라마보고 연애 조언 하겠수?
    다 자기 경험이죠.


    사귀어봤거나
    놓쳐봤거나
    눈 앞에서 나랑 너무 어렵던 사람이 일사천리로 결혼하는 것도 봤거나.

    5백일의 써머가 남자만 당하는 일이 아니란 말씀.

  • 16. 여니
    '18.3.10 7:42 AM (211.176.xxx.17)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네요. 조금 더 확빠지게 당기시던가 안 되면 헤어지심이

  • 17. 사랑
    '18.3.10 8:13 AM (203.170.xxx.82) - 삭제된댓글

    초장엔 확 빠져서 .(업무 중 잠깐이라도 보겟다고 차몰고 왕복 90분 오고)
    카톡은 거의 뭐 하루종일 답글하고 쓸데없는 문자 이모티콘 보내고
    이러니. 심지어 한심해보이기까지 햇는데 ㅋ..
    깊은 관계 되고 서너달 지나고 나니. 바쁘면 바쁘다 말하고 카톡 답도 늦게 하고 변(?)하더라구요.
    근데 초반처럼 열일 제치고 뛰어나오고 바로 답하고 매달려잇고 한 게 사회생활하는 남자가 가능한가요?
    저도 초반같은 태도가 아니라 대놓고 미적지근하면 헤어지자 말하니
    좀 봐달라고 사정 얘기하더라구요. 여기다 물어보지 마시고 신뢰가시면 섭하다 얘기해보세요

  • 18. aaa
    '18.3.10 8:21 AM (125.152.xxx.190) - 삭제된댓글

    저렇게 계속 하긴 자기도 피곤하고 지치니
    정말정말 이 여자다 싶으면
    금방 날잡고 결혼해요.
    직장에서도 시큰둥 연애만 하던 남자들 저러는 거 많이 봤네요.

    태도가 변하는 것은 자기 생활이 바빠서도 있지만
    이젠 여자맘을 8-90%는 내 것으로 만들어서 안심해도 되겠다 싶어서 이기도해요. 맘이 식었다기 보다는.

  • 19. 00
    '18.3.10 9:49 AM (1.232.xxx.68)

    ㄱ ㄱ ㄱ 님 말이 맞아요 ㅋㅋ 저도 연애때 자기 일이 우선이던 남자랑 오래 사귀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절 덜 사랑했던거에요. 아니라도 저랑 결혼까지 갈 사람이 아니었던 거죠.
    지금 남편은 늦은 나이에도 20대 애들처럼 맨날 전화하고 집앞에 찾아보고 그랬네요. 결국엔 그런 사람이 결혼해서도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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