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돈을 뺏기는거 같은데 정확히 말을 안해요
1. ..
'18.3.10 12:10 AM (39.118.xxx.74)추궁하지말고 이야기를 듣고싶다 하세요. 들어보세요.그리고 화내지말고 지혜롭게 해결하세요
2. 원글
'18.3.10 12:13 AM (112.148.xxx.86)ㄴ 그런데 필통 가지러 집에 갔다왔다 말하고, 혼자 편의점 갔다고 말하며 진짜라고 울고부는데,
이상해서 솔찍히 말하라고 윽박지르게 되네요ㅠ
심지어 아이가 방문 걸어잠그고 씩씩대며 화내고 있어서 제가 문따고 들어갔는데
이번건은 그냥 넘어가야할까요?3. 몰래
'18.3.10 12:13 AM (45.72.xxx.232)한번 숨어서 지켜보시죠. 당분간. 진짜 돈뺏기고 있음 어떡해요.
그리고 그런문제일수록 추궁하듯 애 윽박지르면 안돼요. 계속 엄마가 다 해결해줄수있다 얘기하세요. 애들이 의외로 부모가 별로 해줄게없을거란 생각을 많이해요.
전 무슨일 생기면 다 해결해줄거고 엄마는 세상에 무서운게 하나도 없고 정말 니가 힘들어하면 이사도 갈수있고 이런얘기를 평소에 많이해요.4. 원글
'18.3.10 12:15 AM (112.148.xxx.86)ㄴ 아이가 말안하려 하는데 제가 자꾸 물어보니 남편도 아이가 말하길 원치 않으니 넘어가라는데,
저는 답답하네요ㅠ5. 나는누군가
'18.3.10 12:15 AM (211.177.xxx.45)그게 아이가... 자기도 모르는 거에요. 어찌해야 할지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어요 당분간...
6. 원글님
'18.3.10 12:16 AM (211.109.xxx.75)그리 판단하실 다른 근거가 있으신가 궁금해요.
글만 봐서는 아이가 무서웠을 거 같거든요.
그래서 운 것 같고요.
추궁하는 엄마가 무서웠는지
낮에 험한 일을 겪은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마음이 복잡하시겠지만
조금 진정하시고 천천히 아이에게 다가가세요.
엄마가 믿고 의지할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아이가 알아야
마음이 열릴 거에요.
앞으로 겪을 어려운 일들을 위해서도요.
아이가 험한 일 겪은 게 아니기를 기도합니다7. ㄱ
'18.3.10 12:17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아이가 원하지않으니 말하게 하는거보다는 공부방 영어학원 모두 관리 잘되는 곳으로 바꿔볼듯 싶네요 핸드폰도 한번 보셔야될듯요
8. 원글
'18.3.10 12:17 AM (112.148.xxx.86)ㄴ 그러니까요..
a는 같이 공부방 다니는 아이인데,공부방을 보내지 말아야 할까요?
a는 센 스타일이에요9. 원글
'18.3.10 12:22 AM (112.148.xxx.86)처음에 물었을때 a네 집이 근처 빌라라 a가 있어서 건넜다고 말했거든요,,
그런데 학원차가 올 시간인데 지체없이 뛰어 건널목 건너서 가고,
편의점 다녀올 시간은 안되는데,
그렇게 말하고, 나중에는 혼자 편의점 갔다는데
뭘 사먹었는지도 이름도 모른데요.
애가 우는데 추궁하기 뭐해서 더이상 안물었는데,
아이가 피곤한지 잠들어버렸네요ㅠ10. ㅇㅇㅇㅇ
'18.3.10 12:23 AM (119.196.xxx.76)어떻게든 진실 들으셔야해요
그리고 a한테든 a부모님한테든 연락 하셔야죠
아이 잘 달래고 닦달하지 마시고 솔직하게 말해도 된다고 잘 어르고 달래보세요
이게 학교폭력이고 이런 걸 외면하면 위험해지는 거예요11. 원글
'18.3.10 12:28 AM (112.148.xxx.86)ㄴ 그러니요..
혼자 별 생각이 다드네요..
애가 처음엔 a가 있었다고 하더니, 제가 전화해본다니까 그제서야 혼자라고 우는데,
a한테 혹시 말하면 안된다고 협박이라도 받았나 싶은게 ,제가 너무 앞서갔나 싶기도 하지만요ㅠ
그런데 정황상 애가 영어학원차 타야 될 시간에,
집에서 헐레벌떡 뛰어오고, 건널목에서 지체없이 누군가 기다리는 사람있는거처럼 가는겅 제가 본 상황이라서
아이 혼자 갔다는게 믿어지지도 않고 이상해요ㅠ12. 나는누군가
'18.3.10 12:51 AM (211.177.xxx.45)원글님...아마 생각하신 게 맞을 가능성이 커요... 그런데 제가 아들이 비슷해서 아는데요, 지금 상황에 아무리 그래도 이야기 못할 가능성이 커요. 차라리 a한테 대놓고 물어보시거나(제대로 절대 이야기 안하겠죠. 하지만 내가 주시하고 있다는 인상을 줘서 나쁠 건 없어요) 아니면 아들 뒤를 며칠 내내 체크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아들이 게임하고 있더라구요. 몰래몰래. (전 용돈 안주고 핸폰만 쥐어줬어요) ㅡㅡ 그래서 그냥 대놓고 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은근 사생활이란 게 생겨서 잘 이야기 안하고 싶어하는 부분도 생기더라구요. 어쩜 작년 우리 애랑 그리 똑같은지... 아무튼 버라이어티한 4학년을 보냈던 저로서는 잘 관찰하는 쪽을 택하는게 낫지 않을까 해요... 그리고 아이를 믿어주는 척이라도 하셔요. 우리 아들 3학년까진 아무리 혼내도 멍 때리더니 4학년 내내 조금만 혼내면 바로 눈물 펑펑 하더라구요. 사춘기 아닌 사춘기 시작인 거죠 ㅜㅜ 자기 믿으라는데 믿음이 가야 믿지... 아무튼 그래도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는 거 알고 그 다음부턴 완전 오구오구 우쭈쭈 해주는 중이에요. 님도 저같이 아이 좀 강하게 잡는 스타일이실 듯 한데 아이가 머리가 커지면 그걸 힘들어하는 때가 오더라구요. 아마 지금이 그런 때 아닐까요?
13. 추궁마시고
'18.3.10 2:36 AM (121.129.xxx.242) - 삭제된댓글아이랑 대화를 해보세요.
니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뭔지 생각해 보라고.. 대답 안해도 된다고
그 다음에 a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뭘까 라고 물어보세요.
그건 부모가 아는 거라고.
그러니 a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네가 해야 편해진다고..
추후에는 공부방도 옮기시고요.14. 추궁마시고
'18.3.10 2:37 AM (121.129.xxx.242)아이랑 대화를 해보세요.
니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뭔지 생각해 보라고.. 대답 안해도 된다고
그 다음에 a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뭘까 라고 물어보세요.
그건 부모가 아는 거라고.
그러니 a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네가 해야 편해진다고..
추후에는 공부방도 옮기시고요.15. ...
'18.3.10 2:42 AM (61.255.xxx.223)엄마한테 혼날까봐 더 말을 못하는거 아닐까요
추궁하고 윽박지르면 더 말 못해요
화내지 마시고
엄마가 도와줄테니까 엄마가 너 보호해줄 수 있으니까 누가 너 괴롭히거나 힘들게 하는거면
숨기지말고 꼭 얘기해달라고
엄마가 어제는 화난 거 아니고 걱정되서 그런거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16. ㅇ
'18.3.10 4:10 AM (59.18.xxx.161)확인해보셔야 할것같어요
17. 추궁하지마시고
'18.3.10 6:02 AM (99.225.xxx.202)아이 마음 편하게 해주시고 아이에게 엄마는 항상 너의 편이라는 것을 알려주셔야지 아이가 얘길 합니다.
말하고 싶어도 혼날까봐 못 하는것 같아요. 안아주세요.18. 원글
'18.3.10 3:17 PM (112.148.xxx.86)네~모두 감사합니다. 당분간 잘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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