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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예뻐도 늘 연애 중

.... 조회수 : 8,398
작성일 : 2018-03-09 22:56:36
친구 중에 킹카만 골라 사귀는 친구가 있는데(이 친구는 본인 스스로 이렇게 말해요 자긴 안 이쁘지만 잘 꾸민다고 해요)

킹카 사귀는 비결 좀 알려달랬더니

1. 맘에 드는 남자를 찍는다

2. 그 남자에게 다가갈 방법을 궁리해서 실천한다

3. 만나면 엄청 사랑스럽게 군다. 남자 칭찬해 주면서

4. 섹스 어필한다(옷도 가끔씩 야하게 입어 줌)

5. 사귄다

이 말 믿어도 될까요?

연애 고수님들~~~~
IP : 220.116.xxx.5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9 10:58 PM (216.40.xxx.221)

    사귀는건 문제가 아니에요. 결혼까지 가냐가 문젠거지 남잔 솔직히 육체공략하면 걍 사귀는거까지야 다 해요.

  • 2. .....
    '18.3.9 10:58 PM (112.144.xxx.107)

    외모가 중간만 가고 애교있고 밝은 성격이면 먹힐만한 방법이긴 한데
    어릴 때 그냥 연애만 할 때 얘기고 결혼까지 가는 건 또 다른 문제에요.

  • 3. ㅇㅇ
    '18.3.9 11:00 PM (218.51.xxx.164)

    대학시절 제 남친의 절친이 킹카. 은근 외로워보였어요.
    그 전 여친이 좀 아줌마 스타일이었고.
    킹카 중에도 내성적인 사람도 있고 그래서 다가오는 여자 중에서 선택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네요. 자기가 다가가질 못하니까.

  • 4. ......
    '18.3.9 11:00 PM (112.144.xxx.107)

    앗 올리고 보니 첫댓글님이랑 내용이 비슷하네요. 찌찌뽕.... ㅎㅎㅎ

  • 5. ㅇㅇ
    '18.3.9 11:03 PM (182.221.xxx.74)

    네 이게 남자 꼬시는 정석이에요
    근데 보통 여자들은 알아도 잘 못해요. 특히나 내가 진짜 좋아하는 남자한테는..

  • 6. 친구가
    '18.3.9 11:06 PM (118.217.xxx.229)

    절친인가봐요 진짜 비법 전수ㅎ

  • 7. ㅎㅎㅎ
    '18.3.9 11:07 PM (211.243.xxx.239)

    로맨스패키지 106호 생각나네요. 안예쁜데 열심히 꾸미고 회사사람들 여럿과 사귀고 그중하나랑 결혼한 여자를 아는대요. 남자들이 하는말이 이제껏 그렇게 잘해주는 여자는 없었다 .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게 받들어준다 였어요. 그여자는 여러남자랑 사귀고 그중 순진하고 돈많은 남자와 결혼했죠. 애낳은 지금도 돌때 혼자 유럽여행갈만큼 자길 꾸미고 아끼는데 총력을 기울여요.

  • 8. ...
    '18.3.9 11:10 PM (1.252.xxx.235)

    이렇게 까지 안해도
    남자 꼬시기 너무 쉬워요
    남자는 몇번만 쳐다봐도 자길 좋아하는 줄 알아요
    그러면서 자기도 좋아하기 시작해요
    그리고 연애하고 결혼하기도 쉬워요
    걍 남자는 결혼하고싶은 여자 정도로 보이면
    바로 결혼하고싶어해요
    남자만큼 쉬운게 세상에 없어요

  • 9. ...
    '18.3.9 11:10 PM (14.32.xxx.13)

    만나면 엄청 사랑스럽게 군다 —-> 이게 제일 모호한 가이드 라인 아닌가요. 어떻게 행동하는게 사랑스러운 건지 백인백색이라서요. 특히 저 같이 애교 dna가 없는 여자는 맨날 저 소리 들어봤자 소용없어요

  • 10. ............
    '18.3.9 11:27 PM (222.101.xxx.27)

    저 아는 애가 그런 애가 있어요. 키도 170넘고 거구에 검고 몽골 남자같은 얼굴에 역도선수 같은데 화술이 정말 좋아요.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2달만에 왠 꽃미남과 결혼하나 싶더니 이혼 소식이 들리더라구요. 근데 몇년 후 미국 부자 만나서 대저택에서 사모님으로 살아요. 공부도 못했고 영어도 못했던 애였는데 그저 신기하더라구요.
    그 친구가 언젠가 예쁜 선배를 보면서 내가 언니 얼굴이면 소원이없겠다 그랬는데 다른 친구들이 그 언니 얼굴로 태어났으면 세계를 휘둘렸을거라고....

  • 11. 정석이네요
    '18.3.9 11:33 PM (85.6.xxx.112)

    저기에 하나 더 추가하면 남자 성향에 따라 공략법을 잘 골라야 한다입니다. 사람마다 이상형이 다르니까요. .

  • 12. 조국
    '18.3.9 11:48 PM (175.213.xxx.37)

    문통 보시면 역시 용기있는 자가 미남을 차지한다가 맞는 말인듯

  • 13. 내친구
    '18.3.9 11:57 PM (122.34.xxx.63)

    제 친구도 평범?해요. 근데 화술이 좋아요. 잘 맞춰주고 살짝 쉬워보이기도 하면서,,,
    말,,,통하는 느낌, 재밌는대화,,,이런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 14. ㅅ.ㅅ
    '18.3.9 11:58 PM (49.196.xxx.175)

    네 본인이 어떤 남자를 원하는 지 확실히 알면
    남자 정말 쉽더라구요!

  • 15. ㅇㅇ
    '18.3.10 12:06 AM (218.51.xxx.164)

    근데 친구분이 성격미인일 수 있어요.
    타고나길 성격미인이 아니래도
    원하는 사람 앞에서 성격미인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능력자?

  • 16. ..
    '18.3.10 12:21 AM (175.223.xxx.26)

    부럽다... 난 1번이 안되서 늘 막히는데..

  • 17. ..
    '18.3.10 12:46 AM (210.179.xxx.146)

    남자 저리꼬시는줄 너무 늦게알았네요 재밌는 글이네요 ^^

  • 18. 일리있게들려요
    '18.3.10 12:58 AM (122.35.xxx.146)

    몇년간 저만 쳐다보던 남자를
    결국 애인으로 만든 여자가 원글내용 비슷했어요
    (그 남자가 킹카인가? 그건 아니지만 ㅎㅎㅎ)
    적어도 외모는 남자쪽이 여자보다 나은듯한데
    성격은 저보다 그여자가 나았어요
    같은여자임에도 호감가는 성격이었네요
    결국 그 둘은 결혼했는데
    우린(저랑 그여자) 아직도 잘 지내요 물론 남자는 빼고요ㅋㅋㅋ

  • 19. ㅂㅈㄷㄱ
    '18.3.10 6:24 AM (121.135.xxx.185)

    좀 나사빠진 사람만 골라 공략하면 가능.. 다년간 맞선 보러 다니고 주변 뚜쟁이들 말도 들어보고 한 결과...소위 여자들이 제일 원하는 능력, 성격, 외모 전부 다 골고루 흠없는 남자들은 여자들이 대시해주고 잘해준다고 홀딱 넘어가지 않습디다..;; 특히 능력, 재력 이 부분이 출중한 남자들.. 결혼할 여자는 어때야 한다... 이걸 부모님한테 다 단단히 교육받고 큰 경우가 대부분임. 이 부모님의 가르침을 벗어나면 손해를 보는 걸 결국 자기 자신임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절대 거역하려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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