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곳은 매년 공개채용을 합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분들을 계속 쓰면서 채용 공고만 내네요
얼마전 면접을 보면서 면접자들을 봤어요
면접을 기다리는 긴장된 모습들을 보니 너무 안됐어요
우린 다 내정돼 있는데 그분들은 모르는 거예요
가슴 아팠어요. 온다고 전날부터 얼마나 준비를 했을까
저도 예전에 그런 적이 있거든요
학교에 공고가 나서 갔는데 면접 본다고 얼마나 신경을 썼었는데
떨고 있는 몇분과 소심한 의문점도 나누면서 그러고 있는데
늦게 한 여자분이 오더니 학교샘과 친하게 잡담하더군요
그땐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제 생각하니 내정된 사람이었어요
학교라 교장 및 여러샘이 얼마나 면접은 심하게 보던지
지금 생각해도 괘씸해요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이런식의 면접은 안보면 좋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개채용요
절감 조회수 : 496
작성일 : 2018-03-09 22:48:48
IP : 175.223.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nowmelt
'18.3.10 12:26 AM (125.181.xxx.34)나머지 사람들은 들러리인 거예요?
이거.. 문제 안 될리가 없는데...2. 안 그런데가 어딨어요
'18.3.10 2:20 AM (211.210.xxx.216)공개채용 99% 다 그래요
기간제나 계약직 내정자 없이 순수하게 채용하는데가 어디 있나요
차라리 내정자 있다고 하면 원서 쓰는 수고와 괜한 기대도 안 할거지만 다 눈가리고 아웅이고 시늉만 하는거죠
청탁이 들어오면 기존에 일하던 사람도 내보내고 새로운 내정자가 됩니다3. snowmelt
'18.3.10 7:04 AM (125.181.xxx.34)[청원진행중] 내정자가 없는 채용문화를 위해 국민청원드립니다.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43638?navigation=pet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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