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중1은 어떻게 공부시켜야할지...

중학생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18-03-09 18:33:38
이번에 큰애를 대학에 입학시키고 느낀바가 참 많습니다
절대 공부는 억지로 안된다는 것
엄마의 노력은 한계가 있다는 것
이제 둘째가 남았는데 중1이에요
이아인 어떻게 키워야할지
큰애처럼 뒷바라지 하라면 못할 것 같아요
이젠 예전의 형편도 아니고요
초딩때는 상위권이었지만 엄마인 제가 봤을땐
집중력도 부족하고 공부욕심은 그다지인듯해요
하지만 성실은 해요
숙제 준비물 생활태도는 나무랄데없이 반듯하고
학원다닐땐 숙제는 무슨일이 있어도 꼭 해가더군요
공부도 못하지도 않고 교육청 영재도 했었는데
큰애처럼 그렇게 치열하게 시키고 싶지 않아요
지금 중1은 공부못해도 살만한 세상이 올까요
대학을 지금처럼 성적으로 가는게 아니고 자기 적성대로
선택해서 들어가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낙오되는 그런 
시스템으로 바뀌었으면해요
사실 가정형편도 많이 어려워져서 학원을 하나도 못보내고
제가 수학을 봐주고 있어요
특별히 뭘 가르치진 않고 혼자하다가 모르는거 해결해주는정도요
영어는 문법나가고 있고 독해집 풀고 있는데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IP : 210.103.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녕
    '18.3.9 6:44 PM (1.237.xxx.137)

    교육청영재 했음 똑똑한 애 아닌가요?
    성실하다면 인강위주로 수과학 공부 차근차근 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번 중1 애들 많이 줄었어요ㅡㅡ 걔네땐 조금 더 대학가기 수월 하지 않을까요. 일단은 진로 가 중요하고 취업이 되야하니 진로적성 맞는걸 찾아주시면 똘똘한애들은 자기 살 길 찾아가겠죠. 엄마와 학원이 입에 다 떠 너어준 애들보다 나을 수 있어요. 길게보면.

  • 2. 저도
    '18.3.9 7:13 PM (58.122.xxx.137) - 삭제된댓글

    꼼꼼한 편이고 시간 잘지키고..그런 애예요.
    아이의 성실성 믿고 중학교도 학원없이 해보려고요.
    수학은 자습서와 문제집으로 복습..
    영어는 리딩1시간. 듣기 40분..어휘책 20분 정도..
    매일 해요.
    일단은 이렇게 시작하고
    조금씩 늘리려고 해요.
    문법은 방학 때 이비에스로 살짝 맛만 봤고요.
    어휘책 이달에 끝나면
    담달부터 3800제로 문법하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470 아나운서는 언론인이 아니라 방송인 8 ... 2018/03/09 1,899
788469 인면조 대항마가 없다네요. 4 ㅋㅋ 2018/03/09 5,832
788468 안희정은 가정환경이 어떻게 되나요? 9 누누 2018/03/09 9,273
788467 가해자 1 ... 2018/03/09 798
788466 개회식 보는데 왜 눈물이 나죠? 19 ... 2018/03/09 4,151
788465 버버리트렌치요 허리띠만 구매 가능한가요 ? 3 원글 2018/03/09 1,243
788464 술자리에서 여자들 10 ㄴㄴㄴ 2018/03/09 6,499
788463 안희정이 제2의 자민련 만들수도 있을듯.. 7 ... 2018/03/09 2,368
788462 이제 정봉주가 그여자 고소해야죠 5 ㅡㅡㅡㅡ 2018/03/09 2,749
788461 올림픽 개막식보디 패럴림픽이 더좋네요 4 ... 2018/03/09 1,753
788460 공유 강동원은 어떤 여자랑 잘어울릴까요? 5 ㅇㅇ 2018/03/09 4,121
788459 수 많은 여학생들의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 (조민기) 21 2018/03/09 5,174
788458 류시원 SNS에 담배피우는 사진 31 2018/03/09 14,329
788457 패럴림픽 입장순서 알파벳 순인가요? 6 패럴림픽 2018/03/09 719
788456 저녁시간에 뭔가 먹고 싶은거 어떻게 다스리나요 15 Bomb 2018/03/09 3,643
788455 채용담당자가 연락준다고 했는데..다시 채용공고가..ㅜ 5 ..... 2018/03/09 2,063
788454 목메달면 고통스럽지 않게 끝나나요 12 절망 2018/03/09 35,789
788453 고3 아이가 폴더폰으로 바꿔달라는데요... 13 폴더폰 2018/03/09 4,494
788452 충남대 괜찮나요 9 ㅇㅇ 2018/03/09 4,409
788451 자봉단 댄스 또 시작되었네요 8 2018/03/09 3,096
788450 모임 나가기 싫은데 계속 연락이 오는데.. 2 ... 2018/03/09 1,918
788449 자녀가 이미 결혼한 인생 선배님들 첫 인사하고 같이 식사 하셨죠.. 7 ^^ 2018/03/09 1,998
788448 조민기 성추행 사건, 사망 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5 ........ 2018/03/09 3,510
788447 배는 고픈데 먹고픈게 없을땐 5 저녁이 괴로.. 2018/03/09 1,821
788446 '내 딸들은 죽었는데 가해자들과 경찰은 잘만 살더라' 3 oo 2018/03/09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