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한사람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세상 죄짓는 사람 젤 싫어하는 스타일인데
1. ..
'18.3.9 6:23 PM (221.167.xxx.157)전 그냥 무섭더라구요. 놀랐어요.
2. ㅇㅇ
'18.3.9 6:26 PM (117.111.xxx.213)그르게요..뭔가..개운치가 않고..에휴..
너무 감성적이어서 그런건가..싶기도 하고..
남은 사람은 어쩌나요..3. 어쨌든
'18.3.9 6:28 PM (121.182.xxx.198)놀랐어요...
요즘 뉴스 다 폭탄이네요..4. ㅇㅇ
'18.3.9 6:29 PM (14.38.xxx.182)어쩌면 예견 했던일..
5. 충격받았어요 저는
'18.3.9 6:29 PM (222.96.xxx.215)잘못한거 맞는데
결국은 끝이 그렇게될려고 태어난건 아니잖아요
하긴 전국민이 다 아는데
앞으로 속죄하며산들 어떻게 얼굴들고 살까
사는것보다 죽는게 낫다고 생각했을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죽는게 그리 쉽나요 어디
너무 허망한것 같아요6. 같은 사람으로서
'18.3.9 6:30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다른 사람의 죽음을 대하는 가장 보편적인 태도겠죠.
거기에는 도덕, 선악 차원을 뛰어넘는 같은 종으로서 어쩔 수 없이 느끼는측은지심이랄지...그래서 주검 앞에서 생전 고인의 욕된 일들을 일절 꺼내지 않잖아요. 죽음으로써 그나 남은 자나 속세 맺은 인연의 껍질을 벗어버리는 거죠 뭐. 에휴....7. ..
'18.3.9 6:30 PM (223.33.xxx.133) - 삭제된댓글착한 부분도 있겠져 착하지 않은 부분도 있고요
영이 약한 사람들 스펀지 같은 사람들 있어요 저도 그래요
저 사람 살았다고 한들 아프리카 구석을 가도 한국사람이 산다는데 괜찮았을까요?
사람들이 미투가해자에게 죽으란 댓글 많이 달았어요8. 착잡
'18.3.9 6:31 PM (175.223.xxx.32)마음이그러네요
동정도아니고 좀허망하고 피해자들이더 충격일듯해요
피해자분들도 충격이클텐데9. ㅌㅌ
'18.3.9 6:31 PM (42.82.xxx.150)아뇨 저는 잘된것 같아요
저런 사람이 있어야만 남자들이 정신차리고
한방에 훅갈수 있겠구나 하고 정신차릴것 같아요
고인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이정도로 나와야 미투운동이 효과가있죠10. 보던
'18.3.9 6:33 PM (111.118.xxx.4)오래전부터 보던 사람이니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거죠
막말로 빈라덴 죽었을때 누가 허망하다했나요 김일성 죽었을때도 그런말 안했을걸요11. --
'18.3.9 6:34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죄는 미운데 누군가의 그런 소식은 마음
안좋아요
그 사람 멘탈이 강하면 버텼겠죠
더한 악행의 인간들도 눈뜨고 멀쩡히
사는데12. 조민기 동정하는건 아닌데
'18.3.9 6:39 PM (122.37.xxx.115)죽음은
쿵하네요..
남자들 성충동 과하다싶음 치료좀 받으세요.
이 무슨 해괴한 짓거리 입니까
귀하디귀한 남의 딸들 유린하고 저는 죽고 ..13. 뭐랄까
'18.3.9 6:42 PM (219.248.xxx.165)쉴드 절대로 아니구요
그의 행동은 분명 피해자들 영혼을 파괴했고 법의 심판받을 만큼 잘못된것 맞아요
그런데 평소 그 사람 방송이나 보아한테 단 댓글, 미투 증언들을 읽으며 느낀 바로는,
사람이 영악하거나 치밀하다기 보다는 미성숙한사람이구나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철들지않은 사춘기 남자 애 같달까.. 그 나이되도록 성에 대한 인식이나 삶의 방향 가치관 하나 없이 살아가는 듯 해 오히려 측은해보이기까지 했거든요..진짜 무양심 철면피면 절대 선택 안했겠죠..14. ㅇㅇㅇ
'18.3.9 6:49 PM (211.36.xxx.74)저도 좀 안타까운게, 사람이란게 양면성이 있어서
선한쪽으로 태도를 유지하거나 절제할수 있었을텐데
그런 훈련을 못거친 미숙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렇다고 해서 부인 인들 그걸 어떻게 해줄순 없었나봐요.
좋은 평가와 이미지는 유지하고싶고..행위의 뒷감당은 못
한 철부지같은 면이 있네요. 그동안 쌓인올린 명예와 중견
연예인으로서의 지위는 어쩌고..15. ㅁㅁㅁㅁ
'18.3.9 6:49 PM (119.70.xxx.206)세상이 달라지는 과정이 쉽지 않죠....
16. ..
'18.3.9 6:55 PM (211.219.xxx.148)님이 직접적인 피해자가 아니니까요. 자살하면 피해자도 착하고 안착하고를 떠나서 죄책감이란게 본능적으로 생기는데 죽음앞에선 그런 맘 들수있죠. 김일성 김정일같은 악마같은 빨갱이가 뒤져도 처우는 인간들이 있는데 말이죠.
17. ㄴ야,너같은 것들은 정말 빨리 죽어야해!
'18.3.9 7:03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한 사람의 죽음을 놓고 그가 누구였든간에 그런 악담이 나오냐? 니가 죽어서 뻐드러져 있을 때 누군가가 그런 저주를 하면 겠다, 그지?
18. 그러네요
'18.3.9 7:11 P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마음이 참 안좋네요
19. 그러게요
'18.3.9 7:27 PM (180.228.xxx.213)죄는정말 밉지만 참 안타까운마음도 함께드네요
정말 더한죄를짓고도 뻔뻔하게 사는사람도 많은데
멘탈이 약한사람이였나봐요20. ..
'18.3.9 8:52 PM (175.119.xxx.68)요즘은 미디어로 한방에 다 까발려지는 세상이라 죄는 짓지 말아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21. ㄷㅈ
'18.3.9 9:34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슬퍼요 ..
22. ㄷㅈ
'18.3.9 9:37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글게요 죄는 여전히 밉고 피해자들 생각하면 조금도 동정하고 싶지 않은데 그럼에도 마음이 참 착잡해요 이 부분이 뭔지 곰곰이 성찰해봐야 할 것 같아요
23. 쓸개코
'18.3.9 11:28 PM (175.125.xxx.53)충격은 충격이죠. 사건 밝혀지면서부터 모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