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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실상과 인권에 대한 이런 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ㅠㅠ 조회수 : 886
작성일 : 2018-03-09 16:18:52
저희 할아버지 가족이 아직 북한에 계셔서인지..
북한 일이 남일 같지 않고
갠적으로 일제치하와 다를 바가 무엇인가 생각도 되는데요..
82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반인도적 범죄 행위가 만연한 북한 수용소의 폐쇄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 하원에 발의됐습니다. 북한 정부의 반인도 범죄 전담 조사위원회를 설립하고, 북한 수감자들이 만든 상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도록 국제사회에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5일 마이크 콘웨이 공화당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결의안(H.RES.763)은 북한 수용소의 전면 폐쇄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가 북한 정부의 반인도 범죄를 조사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성격의 조사위원회를 설립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됐습니다.

또 미국 정부와 국제사회가 북한에서 벌어지는 반인도 범죄에 연루된 개인들을 제재하고, 북한 수용소 수감자들이 만든 상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올해 들어 미 의회에 북한 인권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룬 안건이 상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5장으로 구성된 이 결의안에는 북한 수용소에 만연한 각종 인권 유린 행위들이 구체적으로 묘사됐습니다.

특히 북한 수용소 중에서도 가장 끔직한 곳은 ‘관리소’라 불리는 정치범수용소 14, 25, 16, 18, 25호로, 약 8만~12만 명을 수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1981~2013년 사이 수용소에 수감된 약 50만 명 가운데 40만 명이 수감 중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고 명시했습니다.

이어 유엔인권위원회(UNCHR)의 북한 인권 실태 보고서를 인용해 수감자 인원이 점차적으로 줄고 있는데 이는 의도적으로 이뤄진 기아와 강제 노동, 처형, 강간, 강제 낙태 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결의안은 특히 여성 수감자에 대한 강간과 강제 낙태 등 잔혹 행위를 구체적으로 고발했습니다.

공안 경찰이 한 여성 수감자를 성폭행한 뒤 주요 부위에 나무 막대기를 꽂고 폭행해 일주일 만에 사망하게 한 사건, 임신한 여성 수감자 배 위에 나무 널빤지를 놓고 세 명의 남성이 올라가 낙태를 유도한 행위, 임산부 자궁에 엔진 오일을 주입해 낙태를 유도한 사례 등 10개의 실례를 나열했습니다.

결의안은 이 같은 인권 유린 행위는 목격자들과 생존자들의 증언, 그리고 최근 들어선 위성 기술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결의안은 또 북한 정부에 인권 유린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을 모두 석방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유엔인권조사위원회와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수용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해 수감자 석방과 재활 치료를 보조하도록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 외에도 북한이 식량 배분과 감독에 관한 국제 규정을 준수하고 국제인도주의 기관의 접근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IP : 1.233.xxx.2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9 4:19 PM (106.240.xxx.43)

    이런 기사는

    http://news.joins.com/article/17063895

  • 2. ...
    '18.3.9 4:20 PM (211.219.xxx.148)

    이 문제 확대되면 트럼프의 북폭가능성 높게 봅니다.

  • 3. 북한의 정확한 실상은
    '18.3.9 4:21 PM (115.140.xxx.66)

    저도 궁금하네요
    한국 기레기 들이 하도 가능한 상상력을 다 동원해서 소설을 써 왔기 때문에요
    북한 인권이 기레기소설만큼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미국도 북한은 적대적이라...당연히 과장이 심했을거예요
    이제 실상은 두고 보면 알겠죠.

  • 4. 211
    '18.3.9 4:22 PM (106.240.xxx.43)

    꿈깨라 ~~

  • 5. ...
    '18.3.9 4:23 PM (175.121.xxx.86)

    그런 보도 속 모습이 사실이라면
    고통받는 북한 사람들을 빨리 구하기 위해서라도 평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고 통일로 나아가야 합니다.

  • 6. 어쩌라구요?
    '18.3.9 4:23 PM (114.129.xxx.47)

    그래서 전쟁하자구요?
    불쌍한 북한주민을 구원하기 위해서?
    http://v.media.daum.net/v/20180305153214887
    225쌍 합동결혼, 강제노역..서산개척단의 끔찍한 진실
    그럼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7. 211.219
    '18.3.9 4:24 PM (73.33.xxx.53)

    북폭가능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211의 사망가능성도 높아지죠.

  • 8. ..
    '18.3.9 4:25 PM (106.240.xxx.43)

    탈북자 동원해서 북한의 체제 전복이 가능했으면, 도람프가 대화하자고 안 나서겠죠.

  • 9. ...
    '18.3.9 4:26 PM (115.140.xxx.147)

    북한 인권 상황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한반도엔 꼭 평화가 정착되고 앞서 북미대화가 진행돼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외부에 있는 우리 중 누구도 북한 인권 문제에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없어요.
    북한이 이른바 정상국가로 세계 무대에 나와야 인권 문제에 더 강력한 압박을 할 수 있고요,
    자기들도 국제 사회 눈치 보느라 인권 문제 방치 못해요.

  • 10. ...
    '18.3.9 4:29 PM (115.140.xxx.147)

    아울러 211.219는 꿈 깨세요. 트럼프는 인권 문제 관심 있는 사람 아니에요.

  • 11. 오늘은
    '18.3.9 4:31 PM (58.234.xxx.92)

    211.219.xxx.148
    이분이 여기 분위기 망치는 역할인가 보네요
    댓글마다 웃겨 죽겠네요

    어제는,그제는
    110.11.xxx.43
    이분이더만

    뭐하는 사람일까요?

  • 12. snowmelt
    '18.3.9 4:32 PM (125.181.xxx.34)

    탈북민의 증언은 과장된 면이 있을 거예요..
    그러나.. 정치범에 대한 인권 침해는..
    안 봐도 비디오...

  • 13. 경제력이 좋아져야
    '18.3.9 4:32 PM (114.129.xxx.47)

    인권상황도 좋아집니다.
    우리나라도 못살던 박정희 때는 서산개척단 같은 비인간적인 행위가 있어도 우리에게 하루 3끼를 먹게 해주신 반인반신 박정희 각하 만세를 외치며 살았지만 점차 경제상황이 좋아지면서 인권인식도 높아져서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잖아요.

  • 14. 자기들이
    '18.3.9 4:37 PM (125.177.xxx.106)

    북한에서 그리 당하고 살면 그런 소리 나오려나?
    북한 옹호하는 사람들 저의가 의심스러워요.

  • 15. ....
    '18.3.9 4:39 PM (121.174.xxx.144) - 삭제된댓글

    그래서 문대통령 응원합니다.. 북한이 바꿜려면.....

  • 16. 북한 옹호하는 저의요?
    '18.3.9 4:46 PM (114.129.xxx.47)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서 2,500만면의 북한주민을 먹여 살려야 할까봐 무서워서 그래요.
    북한주민이 불쌍해서 가슴이 찢어지는 분들께서는 지금 수입의 30% 이상을 북한주민들을 위해 지불할 자신이 있어서 그러는 겁니까?
    북폭으로 통일하면 북한주민들은 우리나라에서 먹여 살려야 하는데요?

  • 17. 북한을 옹호하는 저의요?
    '18.3.9 4:47 PM (114.129.xxx.47)

    우리나라에서 2,500만명의 북한주민을 먹여 살려야 할까봐 무서워서 그래요.
    북한주민이 불쌍해서 가슴이 찢어지는 분들께서는 지금 수입의 30% 이상을 북한주민들을 위해 지불할 자신이 있어서 그러는 겁니까?
    북폭으로 통일하면 북한주민들은 우리나라에서 먹여 살려야 하는데요?

  • 18. ..
    '18.3.9 4:48 PM (110.70.xxx.185)

    저도 아버지 쪽이 이북에서 넘어와서 아직 그쪽에 친척도 있고 그러다보니 평소 수용소 관련 기사나 프로 자주 봤는데 정말 하루 빨리 없어져야 할 곳 맞아요. 새모이처럼 밥주고 하루종일 노동하고 하루에도 몇명씩 죽어나는 곳이에요. 나치 유대인 수용소보다 더합니다. 그건 2차대전 기간에 한정이었지만 수용소는 70년 가까이 유지된 희대의 범죄에요. 특히 탈북자 중에 신동혁씨라고 있는데 그 사람 인터뷰가 가장 충격적이었어요..
    그 사람은 수용소에서 태어나 극적으로 탈출한 사람이라 모든 내용이 정말 장난아니거든요.

  • 19. 그러니까
    '18.3.9 4:52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통일을 해야죠... 수용소 사람들 생각하면 더 통일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 20. 110
    '18.3.9 4:57 PM (106.240.xxx.43)

    첫 댓글 기사나 보쇼.

  • 21. ㅎㅎ 이젠 인권?
    '18.3.9 5:05 PM (117.111.xxx.145) - 삭제된댓글

    박정희나 전두환은 어땠는지 ?
    광주를 그리 피비린내 나게 했는데도 옵알단들 하는짓은?

  • 22. ..
    '18.3.9 5:35 PM (110.70.xxx.123)

    첫 댓글 기사 보니 신동혁씨가 일부 거짓을 이야기 했다는 건데 그렇다손 치더라도 북한의 인권상황이 심각한 건 사실이죠. 웜비어나 박왕자씨 사건보면 사소한 이유로 가두고 노동 시키고 죽인 건 사실이잖아요. 수용소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리고 기사 말미에 이렇게 써있네요.

    ..

     진술이 일관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증언 모두를 부인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아산정책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북한이 ‘신동혁은 거짓말쟁이’ 프레임을 만들었는데 이는 난징학살과 위안부를 부인하는 일본이 쓰는 수법”이라고 지적했다. ‘몇몇 오류의 발견→대대적 공격→국가적 부인’의 경로라는 것이다. 실제 북한은 신씨의 진술 번복을 이유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COI) 보고서의 수정을 요구한다. COI보고서는 북한 인권침해 행위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자는 결의안을 유엔에서 통과시키는 역할을 했다.

  • 23. ...
    '18.3.9 6:49 PM (121.160.xxx.79)

    신동혁은 일부 거짓말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 누가 사주했을지는 안봐도 비디오.

  • 24. 미국내
    '18.3.9 9:40 PM (36.39.xxx.250)

    인권문제는요?
    자국도 인권문제 해결하지않고 남의나라 인권문제 삼나요?
    미국에서 과거나 현재나 진행중인 원주민들의 인권문제는요?
    자국부터 해결하고 남의나라 불쌍히 여겼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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