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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미국은 북한을 믿지 않는군요.

dd 조회수 : 3,358
작성일 : 2018-03-09 15:00:12

이번에도 통수 치면 6번째인데.. 미국이 모를까요?


존 볼튼 전 유엔대사(미 국무부에서 나간 대북 담당관 조셉 윤 자리에 내정된것으로 알려짐)

이 양반이 북한이 비핵화 및 남북정상회담 하겠다고 나서자 트럼프와 장시간 독대하며 회의를 했다고 하죠.

지금 트럼프의 대북 정책 관련한 국무부와 군부의 인사들이 초강경파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대화할려면 실무자인 이들과 대화해야 하는데 국무부 담당으로 예정된 볼튼 전 유엔대사는 북한은

폭격말고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결승선이 몇미터 안남았는데 그들이 핵을 포기하겠느냐? 북한은 세계 최고의 사기꾼집단이다" (존 볼튼)

http://www.ytn.co.kr/_ln/0104_201803090124490712 (기사참조)..

핵개발 시설을 파괴한다 하더라도 기존에 개발된 탄두를 숨겨놓으면 그걸 일일히 다 찾아낸다는것이 불가능하다는것도 미국은 잘압니다. 그래서 볼턴은 폭격후 이라크 처럼 미군이 진주 하는것 말고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고요.

이사람이 북한이 비핵화 회담을 할때 북한측이 대화를 해야할 실무자라는거죠.


미 의원들의 생각도 마찬가지 인거 같습니다. 북한은 믿을수 없다는 거죠.

https://www.voakorea.com/a/4286485.html



우리나라 언론에서 미국 백악관에서 중대발표한다고 해서 미 백악관 대변인이나 주요 관리가 브리핑룸에서

발표하는줄 알았더니 깜짝놀랐던게.. 미 백악관내 브리핑룸이 아닌 야외에서 우리나라 관리 3명이 발표하고

기자들 질문을 주고 받는 시간도 없이 그냥 끝나버렸습니다.

미국은 백악관 중대발표를 이런식으로 한적이 없죠.

반드시 미 고위 관리나 백악관 대변인이 기자들 앞에서 발표하고 질문과 답변을 합니다.


저는 백악관의 이런 반응이 "우린 북한을 믿지 않는다" 라는 의사표현을 대변한것으로 봅니다.


즉.. 나중에 북한이 통수 처도 그날 발표한건 한국 관리들이 와서 이야기한거지 우리가 발표한게 아니다.

이런 의미죠..


미국이 대화에 응하겠다고 한것이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말한것으로 이해하면 안됩니다.

과거 전력을 보면...


미국이 이라크 침공하기 전에 미국은 여러차레 유화책을 쓰면서 고위급 회담을 요청했고..

실제로 부시 대통령이 국무장관급 회담을 후세인에게 직접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회담요청후 한달 뒤에 바로 '충격과 공포' 작전이 시작됐죠.

미국은 실제로 어떤 나라를 공격하기 전에 대화 제의를 공격을 위한 명분으로 삼는 나라입니다.

즉 미국의 대화제의는 양보를 위한것이 아니라 공격을 위한 명분쌓기라는거죠.



이제 전쟁 걱정없어졌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아직 한반도의 전쟁의 먹구름이 가신것은 아닙니다.


5월 까지 비핵화에 대한 분명한 조치와 구체적인 내용이 안나오거나 북한이 시간 끌면서 통수칠 기미만 보였다간 미국에 되돌이킬수 없는 공격명분을 주겠지요.


그리고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 조건이란게 사실상 북한에겐 항복선언과 같은 내용입니다.

모든 핵탄두를 공개(숨겨놓은거 발각되면..ㅋㅋㅋ)하고 미국에 넘겨주어야 하며 모든 원심분리기와 개발에필요한 장비를 파괴, 북한의 1급 군사기밀인 핵시설, 핵기지 개방.. 이건 사실상 항복선언과 같거든요.

북한이 이걸 할수있을가...?


북한이 핵무장포기. 핵사찰 허용 미북수교를 통한 개방과 개혁에 나서는건 좋은데..문제는 그렇게 되면 김정은 정권에 바로  금이 가겠죠. 외부소식이 들어가고 남한과 미국 문물이 들어가는 순간 체제에 금이 가는건 순식간일텐데 북한이 그걸 알고도 수용할런지...

IP : 119.194.xxx.25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니가총알받이해라
    '18.3.9 3:00 PM (117.111.xxx.92)

    전쟁광 나왔네 ㅎㅎㅎㅎㅎ

  • 2. ㅋㅋ
    '18.3.9 3:02 PM (106.240.xxx.43)

    똥줄타냐?

  • 3. 얘~야
    '18.3.9 3:02 PM (59.13.xxx.68)

    너 이름이 뭐니?? ㅎㅎㅎㅎㅎㅎㅎㅎ

  • 4. 길게도 썼네
    '18.3.9 3:03 PM (73.33.xxx.53)

    문재인 대통령 덕분에 나라가 살아나네요.
    감사합니다.
    국민들이 똑똑해지니 적폐들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드네요.
    쭉쭉 나갑시다

  • 5. 00
    '18.3.9 3:03 PM (218.232.xxx.253)

    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구질구질
    '18.3.9 3:03 PM (110.70.xxx.32)

    이래도 싨고
    저래도 싫고

  • 7. dd
    '18.3.9 3:04 PM (119.194.xxx.252)

    ㄴ전쟁나면 기꺼이 나라를 위해 총을 들것입니다. 그런데 미군폭격 시작되면 총을 들시간도 없이 끝날거 같네요.

  • 8. 배현진 응원이나 하세요
    '18.3.9 3:04 PM (115.140.xxx.149)

    미국도 북한도 서로를 전적으로 못믿는거 당연한거 아니에요?
    그걸 몰랐어요? 우리 정부라고 북한을 전적으로 믿겠어요?

    회사에서 협상 한번도 안해봤습니까?

  • 9.
    '18.3.9 3:04 PM (14.52.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이 똥멍충이 같아요
    똥한테 돈받고
    멍청하고

  • 10. 너님
    '18.3.9 3:04 PM (14.39.xxx.191)

    재수없게 씨부리지마세요.

  • 11. 저기요
    '18.3.9 3:05 PM (110.70.xxx.32)

    시야를 넓혀 보세요
    국내뉴스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시지 말고

  • 12. 다 됐고
    '18.3.9 3:05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영어도 못하는 ytn기사 끌고 오면 신뢰도 급하락

  • 13. 이 기사나 읽어 ㅋㅋ
    '18.3.9 3:06 PM (106.240.xxx.43)

    예정없이 특사단 만난 트럼프, '직접 발표하라'며 깜짝쇼 연출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8/03/09/0619000000AKR20180309075...

  • 14. snowmelt
    '18.3.9 3:07 PM (125.181.xxx.34)

    100% 신뢰하지는 않겠지요..

  • 15. 뭐...
    '18.3.9 3:07 PM (58.234.xxx.92)

    미국내에도 친일파들이 있긴 마련이니까요

    일본에서 돈 받아처먹는 의원들 꽤 되니까요

    우리나라에서도 야당이 평가절하는데 미국이라고 없겠어요?

    그래봐야 대통령은 트럼프고

    트럼프가 회담을 하고 결정하면 지들이 어쩔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 ㅋㅋ
    '18.3.9 3:07 PM (106.240.xxx.43)

    원래 트럼프 대통령은 정 실장 등이 백악관 기자실에서 회견하기를 원했으나, 참모진의 조언을 받아들여 '역사적인 뉴스'를 외국 관료들도 접할 수 있도록 웨스트윙 밖 차로로 장소를 옮겼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 17. 문제는
    '18.3.9 3:08 PM (58.234.xxx.92)

    저런 일부의 말이 마치 미국의 공식 입장인것처럼

    믿는 개,돼지들이 더 큰 문제지요.

  • 18. 총을
    '18.3.9 3:08 PM (115.41.xxx.47)

    들 거래. 아저씨 여기 와서 이러지 말고 본진 가서 노세요. 전쟁 놀이 하면서...

  • 19. .....
    '18.3.9 3:08 PM (223.38.xxx.226)

    내가 너 마지막 기회 줄게. 비핵화 해라. 마지막 기회야.
    이게
    트럼프 생각임

  • 20. 쓸개코
    '18.3.9 3:09 PM (222.101.xxx.137)

    뭐 신뢰하겠어요? 어쩌란건지..

  • 21. 아주
    '18.3.9 3:10 PM (115.41.xxx.47)

    볼 만하겠네.
    자한당 당사에서 일베애들 데리고 전쟁놀이 하면..
    밖으론 나오지 마삼.

  • 22. ...
    '18.3.9 3:10 PM (115.140.xxx.149)

    원래 트럼프 대통령은 정 실장 등이 백악관 기자실에서 회견하기를 원했으나, 참모진의 조언을 받아들여 '역사적인 뉴스'를 외국 관료들도 접할 수 있도록 웨스트윙 밖 차로로 장소를 옮겼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백악관 기자실에서 회견하라고 했으나
    기자실은 오픈된 장소가 아니라서
    외국 관료들도 접할 수 있도록 외부에서 진행함.

  • 23. ...
    '18.3.9 3:10 PM (175.121.xxx.86)

    국제관계에서는 모든 경우의 수를 당연히 생각하고 경계해야죠.
    미국도 우리나라도 바보 아닙니다. 당연한 걸 뻥튀기해서 전쟁 불안 부추기는 글 의도 너무 뻔하네요.

  • 24. ..
    '18.3.9 3:19 PM (106.240.xxx.43) - 삭제된댓글

    내가 트럼프면, 당근 북미 수교하고, 핵폐기 하겠다.

    노벨상 받겠다, 재선확실하겠다. 뭐 하다가 안되면 북한 탓하면 되고..

    수십년동안 어느 미국 대통령도 하지 못한것을, 한방에 해결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트럼프 밤잠 설칠걸.

  • 25. ♡♡♡♡♡
    '18.3.9 3:26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ㄴ전쟁나면 기꺼이 나라를 위해 총을 들것입니다. 그런데 미군폭격 시작되면 총을 들시간도 없이 끝날거 같네요
    ~~~~> 총들 시간도 없이 끝난다는데, 총 들생각을 해요?
    온몸으로 총알막는게 빠르겠네요.

  • 26. 미국은
    '18.3.9 3:38 PM (119.71.xxx.64)

    악 그 자체야

  • 27. ..
    '18.3.9 3:38 PM (223.38.xxx.28) - 삭제된댓글

    외교가 뭔지 모르나봄

  • 28. 북한을 2번이나 배신한 미국
    '18.3.9 3:38 PM (49.175.xxx.168) - 삭제된댓글

    방위산업체가 한반도 평화 원하지 않아서
    북한을 악의 축이라고 비방하고 있으니
    이번에도 그들이 반대하면 한반도 평화도 끝이죠

  • 29. 당연히
    '18.3.9 3:55 PM (175.223.xxx.26)

    안 믿지요.
    여기 이런글 올리면 정치병 환자들 문빠들이 달려들어요. 이성적인 판단을 기대할수 없어요.
    그저 문 칭송해야 하는 사람들이에요.
    하지만, 이 글 잘올리셨어요.
    생각있는 사람들이라면 읽어보겠죠.

  • 30. ,,,,,,
    '18.3.9 4:03 PM (175.207.xxx.227)

    트럼프는 바보가 아닙ㄴ다

  • 31. 쓸개코
    '18.3.9 4:07 PM (222.101.xxx.137)

    문빠들이 정치글 쓰면 정치병 자기들이 쓰면 ㅎㅎ

  • 32. 여당도 바보가 아니죠.
    '18.3.9 4:53 PM (58.234.xxx.195)

    문대통령이나 문빠도 바보아닙니다. 회담전까지 대북제제 늦추거나 풀생각 전혀 없다고 이미 밝혔는데 무슨 딴지인지.
    김정은도 연례적인 한미군사훈련은 문제삼지 않겠다고 했구요. 다들 자기 입장에서 최선의 방어를 하면서 서로의 실익을 위해 진일보한 안을 내고 의견을 좁혀가는데
    무슨 여당이나 문빠나 김정은한테 간쓸개 다빼주고 홀딱 속아넘어가는줄 착각을하는지. 오히려 자한당은 홀딱 속아넘어가서 뒤통수맞기를 고대하고 있겠죠
    나라야 어찌됐든. 이런 매국노같은 인간들

  • 33. sss
    '18.3.9 8:14 PM (175.103.xxx.169)

    진짜 뒤통수 맞기를 고대하는 문장이네요,,이런거 모를까봐요??원글이 아는데 국가를 이끄는 사람이 모를까요??걱정하는 듯 하면서 비꼬는 느낌이 드는건 왜인지..한국 사람이라면 진짜 당신이 한국 사람이라면 나라를 걱정하고 전쟁이 나질 않길 바란다면 한발한발 평화를 위해 잘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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