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질문 조심스러운데요 모란시장에

거너스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8-03-09 14:49:26
아직 개고기 파나요
아버지가 투병중이신데 많이 못드세요 ㅜ
병원에서 고단백질 조금씩 드시길 권하는가본데
개고기 얘기가 나왔다는데
모란시장 요즘 안파나요
경동시장에 가야할까요
들어보신곳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3.62.xxx.7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9 2:5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모란시장은 개고기를 노상에 놓고 파는건 없어졌다고 들었어요.
    근데 그냥 개고기는 보통 재래시장에도 다 있어요. 경동시장도 있고 의정부 제일시장도 있더라고요.
    노상에 내놓고 팔지를 않고 간판만 조그맣게 (옜날 담배간판 식으로) 걸어놓고 달라고 하면 주는 식이죠
    사본건 아니고요 ^^..
    그러니 시장가서 여기저기 찾아다니셔야 할텐데요
    제가 시장들 다니며 눈으로 봤을땐 별로 위생적일 것 같지는 않았어요.
    차라리 개고기 요리해서 파는 식당에서 포장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 고단백이
    '18.3.9 2:54 PM (122.38.xxx.28)

    개고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 3. ....
    '18.3.9 2:5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고단백 고기 원하시면 차라리 오리고기는 어때요?
    개고기는 품질관리가 안되서..
    개농장도 너무 지저분하고, 개들 폐사하는거 막으려고 밥에 항생제를 섞는다고 해서요
    오리고기는 고단백에 알칼리성이고. 해썹인증받은 고기도 많고
    그냥 로스해서 궈먹어도 맛있고 양념해도, 오리탕 끓여도 맛있지요

  • 4.
    '18.3.9 2:56 PM (211.183.xxx.147)

    저도 식당에 가서 포장해오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아버님 어서 쾌유하시길 빌어요.

  • 5. ........
    '18.3.9 2:57 PM (211.250.xxx.45)

    심리적으로 아버지가 개고기에 위안을 받으실수있다면

    검색해보시면 근처에 보신탕파는 음식점이 있을거에요
    (보통 삼계탕집에 같이 팔기도하곤해요)
    거기서 포장해서 드리세요

    염소고기도 추천해드려요

    쾌차하시길바랍니다

  • 6. 저희
    '18.3.9 3:03 PM (121.129.xxx.189)

    아빠 많이 아프실 때 드셨어요
    더한 것도 드셨어요
    그때 생각이 나서..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 7. 차라리
    '18.3.9 3:06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오래된 이야기지만 아버지 투병생활하실 때
    전기냄비 들고가서 1인분씩 사다 드렸어요.
    포장하기 어려운 음식도 냄비 가져가 사정말하면
    다 포장해줬고 전자렌지로 데우는것보다 낫다고 했는데
    요새는 어떨지...

  • 8. 근데
    '18.3.9 3:06 PM (118.219.xxx.127)

    아버지께서 어떤 병인지 모르겠지만
    혹시 암이라면
    절대 드시지 마세요.


    절대절대요!!!

    암환자가 개고기 먹는 순간
    암세포들 완전 폭발합니다.
    확 늘어요!!!!!!!

    절대 안됩니다.

  • 9. ........
    '18.3.9 3:15 PM (222.106.xxx.20)

    안돼요
    다 죽어가던 개들을 병원에서 그냥 다 팔아서
    만든거예요
    겉보기만 고기지 약물치료받고 하다 죽은거라
    독극물이예요.
    이거 수의시가 양심선언하고서
    난리났었어요.
    오히려ㅜ건강하면모를까
    아프시다면서요...
    다른 고단백으로 드리세요

  • 10. ....
    '18.3.9 3:32 PM (59.14.xxx.105)

    흑염소도 좋다고 들었어요.
    전 애견인도 뭐도 아니지만 개고기는 먹지 않아요.
    개고기 먹는 사람들을 좋게 보지도 않구요.
    그런데도 아버지 돌아가시기 몇달전 기력이 쇠하셨을 때 사다드렸어요.
    그냥 그렇게 되더라구요.

  • 11. 걱정
    '18.3.9 3:35 PM (175.211.xxx.50)

    도축과정에 문제가 많아요. 항생제 문제도 그렇고..
    덜 오염된 다른 고기가 어떨까요? 염소가 몸 보하는데 좋다고 들었습니다.

  • 12. 참고로
    '18.3.9 3:37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경기도 양평 장에 팔아요. 전철 중앙선 양평역이예요.
    매월 3일 8일로 끝나는 날이 장날입니다. 전철역에 걸어서 5분이구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 아버님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 13. 잠시만
    '18.3.9 3:38 PM (121.131.xxx.44) - 삭제된댓글

    대방동에 싸리집이라고 오래된 집이 있어요. 드신분들 말로는(저는 안먹지만) 거기가 좀낫다고 합니다.
    포장도 가능한걸로 알아요. 저도 아버지가 투병하신지 오래되셔서.. 좀 드셨어요.
    어르신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혹 이거 보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보신거 확인되면 지울께요. (좀 염려가되서....)

  • 14. 아버님이 원하시겠지만..
    '18.3.9 3:38 PM (211.178.xxx.174)

    병원에서 고단백을 말하긴 했겠지만
    개고기를 드시고싶어 하는건 아버님이시겠죠?
    그걸 먹으면 좋아질것같은...
    개고기라고 하시고 다른 고기를 드리시는게 어떨까요?
    비위생적인데다가..구하기도 힘들고.

  • 15. 저도
    '18.3.9 3:44 PM (124.54.xxx.150)

    암환자에게 개고기는 안된다고 들었어요 ㅠ 소고기는 안될까요 안심같은거..

  • 16. 근데
    '18.3.9 3:46 PM (211.36.xxx.111)

    개고기가 몸에 좋긴 하대요.괜히 보신탕이란 이름이 붙여진것 아니래요

  • 17. 거너스
    '18.3.9 3:46 PM (223.62.xxx.39)

    소중한 덧글들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딘

  • 18. 흑염소 고기가
    '18.3.9 3:46 PM (14.33.xxx.98)

    개고기와 조직감이나 맛이 아주 흡사하던데요.
    수육이나 탕으로 만들어 부추와 들깨 잔뜩 넣은 양념장 곁들여 먹는 것도 똑같구요.
    개고기는 윗님들이 잘 설명해 주셨지만 위생 안전 장담 못 해요.
    흑염소고기 추천해 드립니다.

  • 19. 오지랖들 쩌네요
    '18.3.9 3:57 PM (220.126.xxx.166)

    원글님이 다른 고기 있는 줄 몰라서 이런 질문 올렸겠어요?
    얼마나 절박했으면 그 걸 알면서도 조심스레 글올린다 했고만 다른고기 찿아봐라, 거기가 그 것밖에 없냐...등등..
    할말 없으면 잠자코들 계세요.가르치려 들지말고!
    만일 자기 자식들이 암투병중에 개고기 먹고 싶다면 대한민국을 뒤져서라도 구해서 퍼맥일 인간들이 꼭 잘난척 가르치려들어요.

  • 20. 메이
    '18.3.9 4:24 PM (210.99.xxx.224)

    아직 노상에서 팔고았긴 합니다... 2주전 쯤엔 팔고있었어요...

  • 21. ....
    '18.3.9 6:40 PM (117.111.xxx.38) - 삭제된댓글

    220처럼 오지랖 넓게 남 가르치려 드는 글이 또 있을까요.
    불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461 공유 강동원은 어떤 여자랑 잘어울릴까요? 5 ㅇㅇ 2018/03/09 4,121
788460 수 많은 여학생들의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 (조민기) 21 2018/03/09 5,172
788459 류시원 SNS에 담배피우는 사진 31 2018/03/09 14,329
788458 패럴림픽 입장순서 알파벳 순인가요? 6 패럴림픽 2018/03/09 719
788457 저녁시간에 뭔가 먹고 싶은거 어떻게 다스리나요 15 Bomb 2018/03/09 3,642
788456 채용담당자가 연락준다고 했는데..다시 채용공고가..ㅜ 5 ..... 2018/03/09 2,062
788455 목메달면 고통스럽지 않게 끝나나요 12 절망 2018/03/09 35,782
788454 고3 아이가 폴더폰으로 바꿔달라는데요... 13 폴더폰 2018/03/09 4,492
788453 충남대 괜찮나요 9 ㅇㅇ 2018/03/09 4,408
788452 자봉단 댄스 또 시작되었네요 8 2018/03/09 3,095
788451 모임 나가기 싫은데 계속 연락이 오는데.. 2 ... 2018/03/09 1,917
788450 자녀가 이미 결혼한 인생 선배님들 첫 인사하고 같이 식사 하셨죠.. 7 ^^ 2018/03/09 1,998
788449 조민기 성추행 사건, 사망 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5 ........ 2018/03/09 3,510
788448 배는 고픈데 먹고픈게 없을땐 5 저녁이 괴로.. 2018/03/09 1,821
788447 '내 딸들은 죽었는데 가해자들과 경찰은 잘만 살더라' 3 oo 2018/03/09 2,027
788446 페럴림픽 개회식 시작해요 18 당근 2018/03/09 1,796
788445 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적격여부 추가 심사'; 11 ... 2018/03/09 2,567
788444 조민기 자살이 이해되요 73 .... 2018/03/09 22,423
788443 문통도 대북 관계를 잘했지만 북한도 지겨웠을거에요 2 ... 2018/03/09 1,111
788442 저 타임스(문프 negotiator) 있어요 3 대박 2018/03/09 1,554
788441 콜라겐 먹어본 후기입니다 9 2018/03/09 7,203
788440 잘못된 야당 (배꼽주의) 15 뱃살겅쥬 2018/03/09 3,575
788439 통증 없어도 대상포진일수 있나요? 6 ... 2018/03/09 3,658
788438 트럼프가 과연 북한에 갈까요?? 31 과연 2018/03/09 3,971
788437 1억 투자 전에 단기로 어디에 둬야할까요 4 일반통장에 .. 2018/03/09 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