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유치원에서 친구엄마와 어쩌다보니 친해졌어요 ~
일년가까이 봐오면서
얘기도하고 참 지혜롭고 생활력도 강하고,,,
아들도 잘 챙기는 참 좋으사람 이구나 생각하고,,,
남편얘기도 가끔 하는거 보면
남편도 참 위트있고 일이 바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놀러도 많이다니고
좋은 아빠이구나,, 했는데
오늘 그 아이의 아빠를 보았는데,,
저와 전에 같이 회사다니던사람,,,
저 다니던 회사 영업사원이였는데
제가 인사팀에 있었거든요,,
완전 파이터 기질이 있고,,,
뭐 회식하다가 식당에서 테이블 부스고 해서,,,
술먹고 아랫직원 때리고 돈 횡령하고 ,,,
징계먹고 퇴사한 사람인데,,,,
그아이아빠는 절 못알아보는듯 했고요,,,
밖에선 이렇게 파이터 기질이 있는사람,,
집과 밖이 정말 이렇게 다르게 행동할수도 있다는거에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