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어릴땐 진짜 싫어했다고 본인입으로 말하는데 이건 아빠와 함께 보낸 시간이 적어서
서먹서먹한거같구
대신 오빠를 굉장히 좋아해서 오빠 무릎에 얼굴대고 있고
오빠가 집에 오면 강아지마냥 졸졸 따라다니고
오빠 얼굴에 팩 붙여주고
나중에 오빠 결혼하면 올케 질투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정도로
남매가 우애가 좋아보이더라구요
이런건 같이 보낸 시간도 많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엄마가 사이좋게 잘 만들어준것도 있다고 봐야하나요?
약간 아빠는 겉돌고
딸은 오빠 좋아하고 오빠는 할아버지 잘 모시는거같고 할아버지랑 조수석에 태우고 드라이브 다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