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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살면서 미투 비슷한 경험

작성일 : 2018-03-09 10:22:09
몇번이고 잇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럴틈을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만해도 고급차 타고 교외로 드라이브하고 식사하고 스키타고 친구들도 데려가도 좋다고까지했지만 어쨌든 그 사람은 윗분이고 결혼한 사람인 바에야 내가 그렇게 호의를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 생각했습니다.
제일 처음 그분과 그런 관계가 이어진 것도 우연히 집에서 온 전화를 받고 그때만해도 직장에서 대출을 마음대로 얻을수없을때라 바로 윗분께 동생등록금 문제로 며칠만 빌릴수있을까 여쭙고 있는데 그분도 상황이 어렵고 다시 옆사람과 상의하는 가운데 마침 지나가던 윗윗분이던 얼굴만 알던 그분께서 절 불러서흔쾌히 빌려주셨던거고 전 너무나 고맙게 쓰고 바로 돌려드렸죠.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고 회식을 나가서도 그분이 저를 옆에 앉히려 했지만 전 가지 않았습니다.
그때만해도 옛날이어서 그랬을까 아무튼,어쩌다 슬그머니 어깨에 팔이라도 올리려하면 탁 치며 빠져나오곤 했어요.
제가 꽤 예뻤거던요.미안합니다
IP : 1.246.xxx.1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3.9 10:23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그렇죠.
    성은 딜이에요.딜~

  • 2. ㅎㅎ
    '18.3.9 10:24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그렇죠.
    성은 딜이에요.딜~
    참아서 내가 원하는걸 얻을 수 있다면 참는거죠
    그러다 얻을것보다 잃을게 좀 더 많다 느껴지는 순간
    딜은 끝나요.
    상대를 공격할 빌미가 되는거죠.

  • 3. ..
    '18.3.9 10:30 AM (117.111.xxx.92)

    인증샷 없으면 무효 ㅋㅋㅋ
    성은 딜이라는 첫댓글에 공감합니다.

  • 4. ㅇㅇ
    '18.3.9 10:39 AM (111.118.xxx.4)

    당신이 운이 좋아서 살아남은거지
    남자가 홧김에 저질렀어도 이런 글 썼을까?
    틈?
    틈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 5. ,,
    '18.3.9 10:41 A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딜이라는게 서로 이용한다는 뜻인가요?

  • 6. .....
    '18.3.9 10:46 AM (211.206.xxx.179)

    당신이 운이 좋아서 살아남은거지
    남자가 홧김에 저질렀어도 이런 글 썼을까?
    틈?
    틈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222222222222222

  • 7. ㅇㅇ
    '18.3.9 10:58 AM (111.118.xxx.4)

    나도 상납제의 받았었지만 저런 생각은 안한다 오히려 피해자들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사회에 환멸을 느낄뿐이지
    예쁘장한 애들이 자기식대로 착각 심하다더니 딱이구만
    며칠전에 남친이 2년동안 털끝하나 안건드렸다며 자기 방어력 자랑하던 글 싸지르던 아줌마 생각난다

  • 8. ㅇㅇ
    '18.3.9 11:00 AM (111.118.xxx.4)

    등록금 고맙게 쓰고 돌려드려? ㅋㅋ 이 아줌마야
    누군가의 눈에는 당신도 성관계만 안했지 이용해먹었다고 생각할지도 몰라
    남 처신머리 걱정하기전에 당신 정신머리나 돌아봐

  • 9. ...
    '18.3.9 11:01 AM (61.74.xxx.163)

    당신이 운이 좋았던거고
    상대가 그 정도로 상쓰레기는 아니었던거죠.
    모든 남자들이 다 그렇게 상 쓰레기는 아니니까.

  • 10. 웃기네
    '18.3.9 11:06 AM (211.114.xxx.79)

    나도 철벽치며 살았지만
    그런 일 안당한걸
    단지 내가 운이 좋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고 살고 있는데
    원글은 내가 잘나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나?
    에라~~!!! 여보쇼!!!! 세상을 좀 겸손히 사시오.
    내가 그런 일 안당했다고 내 사랑하는 다른 사람이 안 당하란 법 없으니
    입조심 아니 손가락 조심 하시오!!!!

  • 11. ..
    '18.3.9 12:06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흑심을 이용한 먹튀..ㅋ

  • 12. 그냥
    '18.3.9 12:06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준 건가요.
    흑심을 이용한 먹튀 케이스..ㅋ

  • 13. 그냥
    '18.3.9 12:07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준 건가요.
    흑심을 이용한 먹튀 케이스..ㅋ
    어찌 해보려고 명품백 사다나르고 하는데, 백은 받고 뻥 차버리는 ..

  • 14. ㅇㅇㅇ
    '18.3.9 12:49 PM (211.36.xxx.152)

    남자는 돈을 미끼로 흑심을 던졌고,
    원글은 그걸 받아먹고 입 싹닥은거네요
    님도 그인간 이용한건데, 서로 필요에 의해선거지
    미투라니 누가 누굴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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