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살면서 미투 비슷한 경험

작성일 : 2018-03-09 10:22:09
몇번이고 잇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럴틈을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만해도 고급차 타고 교외로 드라이브하고 식사하고 스키타고 친구들도 데려가도 좋다고까지했지만 어쨌든 그 사람은 윗분이고 결혼한 사람인 바에야 내가 그렇게 호의를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 생각했습니다.
제일 처음 그분과 그런 관계가 이어진 것도 우연히 집에서 온 전화를 받고 그때만해도 직장에서 대출을 마음대로 얻을수없을때라 바로 윗분께 동생등록금 문제로 며칠만 빌릴수있을까 여쭙고 있는데 그분도 상황이 어렵고 다시 옆사람과 상의하는 가운데 마침 지나가던 윗윗분이던 얼굴만 알던 그분께서 절 불러서흔쾌히 빌려주셨던거고 전 너무나 고맙게 쓰고 바로 돌려드렸죠.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고 회식을 나가서도 그분이 저를 옆에 앉히려 했지만 전 가지 않았습니다.
그때만해도 옛날이어서 그랬을까 아무튼,어쩌다 슬그머니 어깨에 팔이라도 올리려하면 탁 치며 빠져나오곤 했어요.
제가 꽤 예뻤거던요.미안합니다
IP : 1.246.xxx.1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3.9 10:23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그렇죠.
    성은 딜이에요.딜~

  • 2. ㅎㅎ
    '18.3.9 10:24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그렇죠.
    성은 딜이에요.딜~
    참아서 내가 원하는걸 얻을 수 있다면 참는거죠
    그러다 얻을것보다 잃을게 좀 더 많다 느껴지는 순간
    딜은 끝나요.
    상대를 공격할 빌미가 되는거죠.

  • 3. ..
    '18.3.9 10:30 AM (117.111.xxx.92)

    인증샷 없으면 무효 ㅋㅋㅋ
    성은 딜이라는 첫댓글에 공감합니다.

  • 4. ㅇㅇ
    '18.3.9 10:39 AM (111.118.xxx.4)

    당신이 운이 좋아서 살아남은거지
    남자가 홧김에 저질렀어도 이런 글 썼을까?
    틈?
    틈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 5. ,,
    '18.3.9 10:41 A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딜이라는게 서로 이용한다는 뜻인가요?

  • 6. .....
    '18.3.9 10:46 AM (211.206.xxx.179)

    당신이 운이 좋아서 살아남은거지
    남자가 홧김에 저질렀어도 이런 글 썼을까?
    틈?
    틈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222222222222222

  • 7. ㅇㅇ
    '18.3.9 10:58 AM (111.118.xxx.4)

    나도 상납제의 받았었지만 저런 생각은 안한다 오히려 피해자들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사회에 환멸을 느낄뿐이지
    예쁘장한 애들이 자기식대로 착각 심하다더니 딱이구만
    며칠전에 남친이 2년동안 털끝하나 안건드렸다며 자기 방어력 자랑하던 글 싸지르던 아줌마 생각난다

  • 8. ㅇㅇ
    '18.3.9 11:00 AM (111.118.xxx.4)

    등록금 고맙게 쓰고 돌려드려? ㅋㅋ 이 아줌마야
    누군가의 눈에는 당신도 성관계만 안했지 이용해먹었다고 생각할지도 몰라
    남 처신머리 걱정하기전에 당신 정신머리나 돌아봐

  • 9. ...
    '18.3.9 11:01 AM (61.74.xxx.163)

    당신이 운이 좋았던거고
    상대가 그 정도로 상쓰레기는 아니었던거죠.
    모든 남자들이 다 그렇게 상 쓰레기는 아니니까.

  • 10. 웃기네
    '18.3.9 11:06 AM (211.114.xxx.79)

    나도 철벽치며 살았지만
    그런 일 안당한걸
    단지 내가 운이 좋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고 살고 있는데
    원글은 내가 잘나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나?
    에라~~!!! 여보쇼!!!! 세상을 좀 겸손히 사시오.
    내가 그런 일 안당했다고 내 사랑하는 다른 사람이 안 당하란 법 없으니
    입조심 아니 손가락 조심 하시오!!!!

  • 11. ..
    '18.3.9 12:06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흑심을 이용한 먹튀..ㅋ

  • 12. 그냥
    '18.3.9 12:06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준 건가요.
    흑심을 이용한 먹튀 케이스..ㅋ

  • 13. 그냥
    '18.3.9 12:07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준 건가요.
    흑심을 이용한 먹튀 케이스..ㅋ
    어찌 해보려고 명품백 사다나르고 하는데, 백은 받고 뻥 차버리는 ..

  • 14. ㅇㅇㅇ
    '18.3.9 12:49 PM (211.36.xxx.152)

    남자는 돈을 미끼로 흑심을 던졌고,
    원글은 그걸 받아먹고 입 싹닥은거네요
    님도 그인간 이용한건데, 서로 필요에 의해선거지
    미투라니 누가 누굴욕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719 자기주도학습 3 2018/03/09 796
787718 나이 들어 공부해야하는데 체력이 ㅜㅜ 6 어머나 2018/03/09 1,929
787717 우리나라 장수마을은 어딘가요? 4 2018/03/09 1,164
787716 아베 4월에 트럼프 만나러 간대요 ㅋ 32 기레기아웃 2018/03/09 3,815
787715 간암일까봐 떨고 있어요 7 떨고 2018/03/09 3,118
787714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4 ㅇㅇㅇ 2018/03/09 1,046
787713 목젓에 하얀 염증 문의 3 도나 2018/03/09 2,263
787712 갤럽 문통 지지율 71퍼센트(전주 대비 7%상승) 36 흠흠 2018/03/09 2,227
787711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美 백악관발표 내용 9 다아야문파 2018/03/09 1,098
787710 수도권 가사도우미 하루종일 얼마인가요 1 ... 2018/03/09 1,088
787709 티비조선 니네도 답도 없다. 9 .... 2018/03/09 1,541
787708 홍상수 감독, 김민희 결별 39 .. 2018/03/09 19,220
787707 입천장 염증...치과? 이비인후과? 6 ㅠㅠ 2018/03/09 5,006
787706 우울할때 들으면(?) 좋은 효리네 2 ... 2018/03/09 1,203
787705 김정은은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33 이럴꺼면서 2018/03/09 5,119
787704 김영철이 마다해도 비핵화로드맵을 설득한 문프 6 ㅇㅇ 2018/03/09 1,012
787703 토스트기 살까요, 미니오븐 살까요 15 감사해용 2018/03/09 3,598
787702 아삭이 고추 된장무침 5 요리초보 2018/03/09 5,664
787701 그 옛날 하늘 빛처럼 조율 한번 해주세요.. 9 조율 2018/03/09 1,144
787700 봄이라 그런가, 너무 피곤한데요 1 2018/03/09 508
787699 트럼프, 김정은, 문대통령 2 ㅁㄴㅁ 2018/03/09 614
787698 찐따짓, 찐따 말투라는게 어떤 거예요? 5 ㅇㅇㅇ 2018/03/09 2,500
787697 준비된 대통령이라더니 11 정말이였어... 2018/03/09 2,419
787696 딸기 갈아먹을때 5 재료 2018/03/09 1,413
787695 문대통령 한반도 운전자론 맞는거죠? 19 ㅇㅇ 2018/03/09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