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크고 외식할때 시간맞추는게 힘드네요
이번엔 좀 멀리 제부도로 점심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작은애 친구가 기숙사에서 나온다며 친구만난다고 안된다는거에요
친구들끼리의 여행이나 여럿이 만나는 모임도 아니고 낮에 친구랑 둘이 만나서 저녁에 알바 끝나는 또다른 친구 기다린다고 하니 그것도 참 서운하더군요
그럼 저녁에 다같이 만날텐데 낮에는 가족들과 점심먹고 와도 좋으련만 .. 결국 가족모임은 취소구요
그나이때 친구좋아하는 마음은 알지만 서운한맘이 지워지질 않아요 ㅜㅜ
1. ...
'18.3.9 8:54 AM (220.78.xxx.101) - 삭제된댓글저희 클때 생각해보세요
부모님보다 친구가 좋을때에요2. 가까운
'18.3.9 8:56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가까운 곳에서 드시고 시간맞춰보세요
3. ㅂㅈㄷㄱ
'18.3.9 8:56 AM (121.135.xxx.185)시간나는게 주말뿐이라면.. 시간 빠듯할 수밖에 없죠 ㅎ 게다가 그 나이엔 연애하고 친구만나고 하느라 한창 바쁠 나이 ^^
4. 아고
'18.3.9 9:03 AM (218.155.xxx.167)우린 중고딩때부터도 이미 친구와 약속이 먼저던걸요..가족 외식은 안중에도 없던데요..ㅎ 대학생이 된 지금은 저희도 그냥 형식적으로 물어만 보고 상처는 안받아요..^^ 우리랑 먹는 일인당 십만원 음식보다 친구랑 먹는 떡볶이가 더 맛있는거죠 뭐.... 저희가족 외국에서 10년 살아 가족끼리만 똘똘 뭉쳐 살던 가족이라 가족애가 남다른줄 알았는데 중학교 오자마자 그냥 친구가 최고~~~되더라구요.돈 필요할때만 슬쩍 와서 말거는거... 다른 분들 다 그런 줄 알았는데..아이들이 그동안 진짜 착했나봐요..맘을 비우시길..
5. ..
'18.3.9 9:14 AM (124.111.xxx.201)이제 시작이에요.
마음 내려 놓으세요.6. 이름있는날
'18.3.9 9:23 AM (180.65.xxx.239)저는 애들 중고딩 되니 부부 둘이서만 데이트하게 되던데요. 가족 모임은 명절, 생일 같은 날에나 해야죠 뭐.
7. ㅅㄷ
'18.3.9 9:30 AM (175.120.xxx.219)부부끼리만 다녀야해요^^
서운한 거두세요.
여느 집들 다 그렇습니다.
저는 워킹맘 20년 하다 이제 좀 쉬면서
애들하고 식사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이젠 저보다 여친이 더 좋을 나이가 되었더군요.
ㅋㅋ
저도 그랬으니,
이젠 양보해야죠.
생일날도 힘들어요.
아침에 생.파 해줘야 합니다ㅋ8. ㄱㄱ
'18.3.9 11:13 A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중딩 고딩때는 학원 때문에 외식 어렵더니 대학생 되니
더 얼굴보기 힘들어요
아침도 안 먹고 다니고 신입생이니 계속
모임에 한편으론 서운해도
그 나이때 그럴 때지 싶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