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펑예정)

.. 조회수 : 9,112
작성일 : 2018-03-09 04:54:09
IP : 175.223.xxx.20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9 5:00 AM (70.191.xxx.196)

    오면 힘들다고 얘길 하세요 계속. 집 사준 거 아님 올 면목 없지 않나요 요즘에.

  • 2. 남편
    '18.3.9 5:00 AM (223.33.xxx.119)

    남편이 선 긋기 할 줄을 모르네요
    어머님이 그러셔도 부인이 울면서 까지 싫다면
    방어막이 되어 줘야죠
    휴...

  • 3. 서로
    '18.3.9 5:06 AM (45.72.xxx.232)

    얼굴 붉히지않으면 끝나지않을 문제에요.
    시모는 님이 불편한걸 모르는게 아니라 알면서도 당연히 참아야한다고 생각하는거에요.
    황당하게 우리나라 고부관계는 다 이런식이에요. 먼저 예의없이 남의 사생활 침범하는건 시부모인데 며느리만 스트레스받고 거절못해서 끙끙앓고 때린놈이 성낸다고 뭐가 당황스럽니? 이런 반응.
    저쪽에서 뻔뻔하게 나오면 더 뻔뻔하게 나가야 이겨요. 말문 막히지말고 속에 있는말 하세요. 불편하다고요. 남편있을때만 오시면 좋겠다고요. 처음에 참기 시작하면 중간에 바꾸기 더 힘들어요.
    정 말하기 힘들면 있는동안 밥아며 뭐며 알아서 드시게 냅두고 님할일 하세요. 맞벌이에 애키우며 시모밥 차려 대령하지말고요.

  • 4. ..
    '18.3.9 5:12 AM (121.128.xxx.100)

    오셔도 밥 안해드리고 전 아기 재우면서 같이 자버려요. 그래서 저는 어차피 오셔도 아무것도 안하는데 못오시게 하는건 못된건가 하고 고민중이었어요.

  • 5. 깜찍이소다
    '18.3.9 5:17 AM (114.206.xxx.112)

    결혼을 하고 나면 부부를 축으로 독립된 가정이 된다는
    걸 못받아들이시니 답답하죠. 한참 손위인 출가한 시누들
    한테 현관비번 안알려 준다고 섭하시다는 시모, 남편이
    누나들은 비번 알려 주더냐고 드잡이 하니 잠잠...
    시가는 아들이 나서야 문제해결이 됩니다.
    시모들은 정작 본인은 며느리를 아끼지 않으면서 사랑을
    구걸하는 지 . 이 분야도 미투운동이 시급합니다.
    떨고 있냐 세자매와 그 엄마!

  • 6. ㅁㄴㅇㄹ
    '18.3.9 5:22 AM (121.135.xxx.185)

    남편이 시모 편드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 맘이 편하지 않다 이거 하나 문제네요.
    상대가 힘들지 않으면 내가 힘든 겁니다. 둘중에 하나 선택하세요.

  • 7. 저라면
    '18.3.9 5:41 AM (124.57.xxx.16)

    그냥 여행을 가버리겠어요. 오신다고 전화오면 지금 여행가니 오지 마시라고 하구요.
    서운해도 할 수 없지 않나요.
    시어머니 때문에 다른 약속도 못 잡고 여행도 못가고 혼자 시간도 전혀 못 가지시겠네요.
    본인이 좀 이기적이실 필요가 있겠어요.

  • 8. 만약
    '18.3.9 5:43 AM (124.57.xxx.16)

    서운하네 속상하네 눈물을 보이셔도
    침착하게 속마음을 한 번 보이셔야죠. 힘들다고.
    상대 배려 전혀 안하시고 본인 생각 본인 편한대로 하시는덕 맞춰드릴 필요 없다고
    맘 다잡으시고
    한번 서로 싫은 소리 오갈 각오하세요.

  • 9.
    '18.3.9 5:50 A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윗님, 남편이 시모 편을 드는게 아니라니요

    아이 보고싶어하는 시모편 드는거죠, 말못하는게 편드는거죠
    꼭 우리엄마 말이 옳아 이러는게 편드는건가요?

    원글님 진짜 멘붕이시겠다.
    나이 드신 시모가 그렇게 눈치가 없어 어떡해요?
    에효..

    근데, 원글님이 똑부러지게 대처 안하면 계속 그럴거에요.
    원글님 친정엄마 계시면, 똑같이 와 계시라고 하세요.
    사위도 장모가 왜 불편한지 알아요
    아내가 시모 왜 불편한지 이해하죠.
    외손주는 안보고싶답니까?
    친손주든 외손주든 매한가지지.

    도와줄 친정엄마 상황 여의치 않으면
    남편한테 꼭 이기세요.
    그래서 남편이 직접 시모한테 얘기할 수 있게요

    그리고 시모가 뭐가 불편하냐 이러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불편하다 하세요.
    그렇게 똑부러지게 해야
    지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끝나요.

    아우, 눈치 코치 없는 시모 진짜 싫다.

  • 10. ...
    '18.3.9 6:04 AM (222.112.xxx.96)

    말씀드리세요.
    불편합니다.라고.
    문자로라도 하세요.
    불편한거 100프로 이해됩니다.

  • 11. ...
    '18.3.9 6:05 AM (125.185.xxx.178)

    시어머니 상대로 하지말고 남편을 잡으세요.
    남편이 오지마라해야 안옵니다.

  • 12. .....
    '18.3.9 6:11 AM (77.182.xxx.50)

    초반에 눈 딱 감고 밀업부치세요
    안그럼 끝도 없어요
    시부모님과 12년 살았고 애들 앞에서
    시부가 저에게 쌍욕해서 분가 결정했어요

    시부가 아주 죽는
    시늉 하시고 곡기까지 끊으며
    분가
    못시킨다고 하고
    아무도 없을때
    저한테 자기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고
    죽는소리 하셨는데
    전 더이상은 못살거같아요 죄송해요만
    앵무새처럼 반복했어요
    다 지나가요
    한번 나쁜년 소리 듣고 마세요
    다만 계속 얼굴봐야하니 예의는 지키며 차분히 얘기하세요
    계속 반복. 주고 받지 말고 그냥 반복이요

  • 13. 일단
    '18.3.9 6:11 AM (74.15.xxx.165)

    문자로 공손히 말씀하신 것을 칭찬해드립니다.
    너무 잘 알죠. 원글님이 많이 힘든 것을.
    경험한 사람은 잘 압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고 봅니다.

    상대는 '권력'을 쥔 어른이고, 남편이라는 지지자를 두고 있다는 것.
    누구도 원글님을 도울 수 없다는 것.
    오로지 원글님만이 그것을 쏟아 붓지 않고 차분히 이야기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남편이 다 알고 저를 방어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구요.
    10년 후 '발악'하듯이 담판을 본 뒤에야 노이로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 14. ㅁㄴㅇㄹ
    '18.3.9 6:18 AM (121.135.xxx.185)

    헐님, 남편분이 대놓고 나서서 편들어주진 않는다는 거죠 (다행히도...)

  • 15. ....
    '18.3.9 6:27 AM (175.118.xxx.123)

    둘중에 하나죠.
    계속 불편하게 사시거나 ㅡ 언제까지???
    한번 맘먹고 욕 좀 먹고 그 상황을 끊거나...
    좋게좋게 해결하는건 없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님편이 아니네요.

  • 16. 피할수없으면
    '18.3.9 6:40 AM (99.225.xxx.202)

    차라리 즐겨보시는건?
    주변에서 보면 시부모한테 잘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되려 시부모가 와계시는걸 힘들어 해요. 저도 그렇구요.
    반찬도 뭐해드릴까? 주말에는 어디를 모시고 가야하나 등등
    그런데 오히려 시부모 오시는거 개의치 않는 사람들 보면 약간 성격이 느긋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희 친언니만 봐도 시부모님 집에 와계시는거 괜찮다네요. 저희 친언니가 성격이 만만디에요.
    시부모님 계셔도 그냥 늦잠자고 오히려 친구만나러 약속도 잡아 나가고 (시어머니가 애 봐주시니까요.) 늦잠자면 시어머니가 먼저 일어나셔서 식사 다 준비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약간의 툴툴거림은 있으신데 악의가 있는건 아니니 그닥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물론 저도 제 언니처럼은 안될것 같은데 원글님은 피하실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어머님을 이용해보시면 어떠실까요? 되려 엄마 오신것 처럼 편하게..애도 맡기고, 볼일도 늦게까지 보시고

  • 17. ㅇㅇ
    '18.3.9 6:44 AM (121.168.xxx.41)

    눈 딱 감고
    1. 시어머니 와 계시면 불편하고 힘들다라고 얘기하기
    혹은
    2. 시어머니를 도우미처럼 생각하기


    이 두 가지 아니면 님 홧병 생겨요
    홧병은 만병의 시작입니다

  • 18. 유지
    '18.3.9 6:5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시부모 편하게 생각하면 결국 흉봅니다.
    게으르다 예의없다...등등
    그러니 아예 단답식 대답하고 서로
    긴 대화는 삼가야해요.
    내 자식이면 남잡고 며느리 흉을 있는대로 볼까요?
    그건 며느리도 마차가지죠.
    서로 부모자식 아니니 예의갖춰야합니다.

  • 19. 맞벌이인데
    '18.3.9 6:56 AM (121.147.xxx.87)

    여행을 가라는 건 뭔가요?
    평일 회사 나가야 하는데
    평일 까지 있는 시엄니 때문에 여행을 어떻게 가는지...

    어쩔 수 없어요.
    이왕 문자 보내고 알 게 된 거
    퇴근하고 집에 오면 편하게 있고 싶다고 하세요.
    며느리가 힘들고 어려워 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사실 친정엄마가 와 계셔도 신경 쓰이는데....
    남편도 없이 시어머니라니....
    눈치없는 노인네네요.

  • 20. ....
    '18.3.9 7:11 A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아들집이 곧 내집이라는 인식이라
    단칼에 해결보려면 얼굴붉히고 큰소리 나야 해요
    저는 10여년 걸려 서서히 멀어졌고 20년 넘은 지금에서야 완전 독립된 생활 하고 사는데요
    좋은 며느리 허울만 벗으면 그렇게 오래 안걸렸을 거예요
    싹싹하고 예의바른 사람으로 이제껏 배운대로 살려니까 힘들었죠
    시집이란 것은 그걸 깨야 편해지는 존재예요
    세상 태어나 누구에게 싫은 소리 눈흘김 한번 안 주고받고 살았던 사람이라도 저절로 악다구니 나오게 하는 존재죠
    싫으면 싫다..란 얘기 꼭 하고 사세요
    그거 못하고 사는 건 착한게 아니라 바보인 거예요

  • 21. ditto
    '18.3.9 7:12 AM (220.122.xxx.151)

    남편에게는 아무 말 말고 친정 아빠 오라고 하세요 시어머니가 당일에 오늘 서울 간다~라고 통보하면 아 그러세요?마침 저희 친정 아빠도 오늘 오시기로 하셨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오늘 주무시고 가신데요 이러세요
    나중에 시어머니가 통보없이 오시면, 친정 아버지도 통보없이 오시게 만드세요 치킨 게임 같지만,,,현실이 이러하니....

  • 22. ㅇㅇ
    '18.3.9 7:36 AM (1.232.xxx.25)

    시어머니 올라오신다는 주말에 남편 올라오지 말라하고
    님이 남편한테 가는건 어때요
    님이 집을 비우는거지요
    좀 힘들겠지만

    시어머니가 핑계 만들어 아들집에 오는거 같은데
    님이 집에 없으면 못오지 않을까요

  • 23. 아니
    '18.3.9 7:40 AM (110.14.xxx.175)

    원글님 문자에 뭐가 당황스럽냐니..시어머님이 아주 연세많으신분도 아닌데
    솔직히 몰라서 저러시는건지도 의심스럽네요
    어머님께 말씀하세요
    회사다니느라 정신없고 집에서 어머님아버님까지 와계시면
    솔직히 마음이 안편하다 하세요
    이런 얘기는 나중에 화가 더쌓이기전에 하시는게 나아요

  • 24. ㅇㅇ
    '18.3.9 7:47 AM (88.130.xxx.182) - 삭제된댓글

    싫은 내 기분 때문에 못오게 말씀드렸다면
    그 행동에 책임지고
    시모가 서운해 하거나, 남편이 슬퍼한다고
    징징 대지 마시길.

    못오게 하고 싶고 싫은 소리도 듣기 싫은 건
    당신 희망 사항이죠.

    나 간다고 밥차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아기 보고 싶고 하루 이틀 더 묵고 싶은데
    문자로 통보받은 기분
    본인도 나중에 본인 아기 배우자한테 느껴보시길

  • 25.
    '18.3.9 7:52 AM (88.130.xxx.182) - 삭제된댓글

    그냥 내가 싫어서 못오게 하고 싶어서 못오게 했는데
    왜 싫냐 물으니까 말문도 막히고 그런데,
    그래도 찔리기는 싫고 그렇죠?
    이기적인데 이기적이라는 소리는 듣기 싫고ㅋ

  • 26. ..
    '18.3.9 7:52 AM (70.191.xxx.196)

    참나 시모가 오는 걸 누가 좋아해요? 자식도 없는 집에. 주말부부가 아기 키우는데 정말 눈치고 없고 한심.

  • 27.
    '18.3.9 7:57 AM (59.24.xxx.196) - 삭제된댓글

    문자로 통보한게 예의없다면 예의없다지만 굳이 아들도 없는 집에 와있으려는 시어머니가 먼저 눈치없이 행동했죠 누가 누굴보고 이기적이라고 하는지

  • 28. 결혼
    '18.3.9 7:58 AM (121.128.xxx.122)

    할 대 시가의 지원을 많이 받은 거 아니면
    (이때 아들 집이 자기네 집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있음.
    상식적인 사람은 경제적 지원 팍팍해도 아들 며느리 집이라 생각함)
    어려워서 불편하니 남편 있을 때 방문해주십사
    정중히 할 말 하새요.

    맞벌이 하는 3개월월 아기엄마가 왜 남편 있는 곳으로 가야 하고, 집 비울 생각하고, 친정아빠 부르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법 강구해야 하나요?
    아기 돌보기만으로 벅찬데 퇴근 후 편히 있고 싶으니
    아들 있을 때 방문 요청 무한 반복.

    바로 위 이기적이라고 비난하는 댓글
    며느리가 힘드니 동사 달라고 요청도 안했는데
    마음대로 머무르는 시모가 이기적인 겁니다.

  • 29. 어머
    '18.3.9 8:04 AM (211.111.xxx.30)

    집을 시댁에서 해 줬나요?
    뭐이리 당당하게 본인집 드나들듯 한대요 황당.
    애 어릴때 그냥 애만봐도 우울한데 혼자 다른사람한테 애 맡기며 일하는 사람한테 너무하네요

    아마 시어머니는 다른 사람한테 애 맡기느니 본인이 그래도 옆에서 봐주는거 있어주는 것만으로 큰일 해 주는 거다...며느리 불편이런건 생각 못하고 아기 혼자 넘한테 있는거 그거 하나 생각하며 생색내는거 같네요

    저도 아기 엄마에요. 처음에 글 읽자마자 아이고 아직 어린아가가 엄마도 없이 다른 사람한테 맡겨져서 혼자 있구나 싶긴했어요. 아이 누군가 혈육이 옆에서 봐준다는 장점은 전혀 없나요?
    전 남에 손에 맡기기 싫어서 전면 육아휴직 중이라 스트레스 받더라도 아기 같이 있어주는거 하나 좋게 볼거 같은데....(이모님은 항상 바뀔수 있어요)

    근데 원글님이 이거저거 다해도 난 싫다하면,
    남편 있을때 오세요
    불편합니다.
    일도 하는데 집에서 만큼은 편하게 있고 싶어요

    딱 심플하게 정해놓고 무한반복

  • 30. 남편이
    '18.3.9 8:05 AM (211.36.xxx.97)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에게 말을 하라고해요
    아버지 가실때 같이 가시는게 좋겠다고요

    어른계시면 도우미분도 불편해 하는거 같고
    일하는 며느리가 대접못해드려 눈치보는거 같다~~~~고

  • 31. 기분
    '18.3.9 8:06 AM (116.39.xxx.186)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법은 없더라고요
    남편이 이사람(땡땡이엄마)도 피곤하고 힘든데
    담에 오세요. 이렇게라도 막아 주지 않으면 결국은 직접 부딪혀야겠더군요
    시부모님께 이쁨받아서 뭐에 쓸라고 누가 그러던데
    진짜 이쁨받아서 뭐해요?
    어머님.저 힘들고 피곤해요.못챙겨드리니까 마음도 불편하고요. 아범보고 전화드리라고 할게요.
    뭐라뭐라하면 네..근데 저도 피곤하고 쉬어야돼요. 오시면 제가 이래저래 신경쓰이고 불편합니다.
    남편이 시댁 편 들면 뭐...앞으로 계속 투쟁하든지 해야죠

  • 32. 88.130님
    '18.3.9 8:38 AM (223.38.xxx.117)

    아기보고싶고 내집도 아닌데 하루이틀 더묵고싶다고
    미리 상의도없이 하고싶은대로 하는 사람이 이기적인 거지,
    그거 힘드니 미리 말씀해 주십사 문자 드린 사람이 이기적인 거라구요?

  • 33. ㅇㅇ
    '18.3.9 8:47 AM (117.111.xxx.51)

    아기보고싶고 내집도 아닌데 하루이틀 더묵고싶다고
    미리 상의도없이 하고싶은대로 하는 사람이 이기적인 거지,
    그거 힘드니 미리 말씀해 주십사 문자 드린 사람이 이기적인 거라구요?...2222

  • 34. .....
    '18.3.9 8:48 AM (1.227.xxx.251)

    이런 관계를 중력관계라고 한대요
    아무리해도 주고받는 편안한 관계가 아니라 상하 위계가 정해지는 관계, 시부모와 며느리 상사와 부하
    교수와 제자 등등요
    원글님이 느끼는 불편감은 너무 당연해요. 이삼십년 부딪혀 내공이 쌓여 할말할 경징 이르지않으면 너무 어려운 관계에요
    내 존재자체가 이미 압박이라는 걸 모르는 초보 시부모, 원글님과 남편이 잘 가르쳐드리세요. 말 안하면 모른답니다.
    문자 잘 보내셨어요. 그렇게 서로 조심하며 살아야죠 토닥토닥

  • 35. 88.130
    '18.3.9 9:04 AM (219.251.xxx.29)

    상식 이란걸 잘 모르시는 분인듯....

  • 36. Ditto님 말씀처럼
    '18.3.9 9:10 AM (211.178.xxx.174)

    바로 친정부모님을 부르시는게..
    유머란에서 본 내용이긴한데
    말안통하는 시모때문에 고민하는 딸을보고
    친정아빠가 본인이 처리해주겠다고
    시모 자고갈때마다 본인 부르라고.
    얼마나 민망하겠어요.안사돈도 아니고 바깥사돈이..
    ㅋㅋ
    된통 당해야 정신차리지.
    아들과 시모가 장인어른 불편해서 다신 쓸데없이 시모 안자고가게 됐다는..

  • 37. 오우
    '18.3.9 9:13 AM (61.80.xxx.74)

    시어머님께 설명하려하지마세요

    원글님 말씀보니,
    집에와서 쉬는데 네가 뭐가 불편하니 라는게 시어머니 입장같아요

    그냥 앵무새처럼 반복하세요
    주입시키세요

    어머니께서 네가 왜 불편하니 하시면
    그러게요 왜 불편할까요?(반문)
    아무튼 불편해요 어머니(반복)
    이 순서로 계속 말씀하세요

    그리고 지금 이야기 나온김에
    계속 말씀드리거나 불편한 기색을 내비춰야해요
    이번에 그냥 넘어가거나 참으면
    괜찮은줄 알기때문에 다시반복되고
    불편함을 참아야하는 시기가 길어져요

    그리고 남편에게 기대는 조금 접으세요
    남편이 알아서 혹은 내 이야길 듣고 선을 그어주면 좋지만
    못한다고 스트레스 받으면 내 손해에요
    상황이 내뜻대로 바뀌지도 않구요

    시어머님은 대외적인 명목은 도와준다이지만
    사실 아닐거예요
    홀로 애기만 봐야한다면
    도우미분 없이요
    그렇게 길게 안계시고 싶으실걸요?
    그러니 죄책감 좀 덜어내시고
    계속 티내고 말씀드리세요

  • 38. 문자로라도
    '18.3.9 9:13 AM (183.97.xxx.78)

    의견을 보내시는 것이 좋겠네요. 누적되면 앙금만 더 쌓이지요.

  • 39. ...
    '18.3.9 9:14 AM (14.35.xxx.171)

    불편한 게 당연하고
    불편함을 말하는 게 잘못이 아닙니다.
    어렵지만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은 불편하다고 직접 얘기하는거예요.

  • 40. 문득
    '18.3.9 9:22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아들내외 난임이어서 다행이다 싶네요.
    아기보고싶어하는 거지 시모는 면해주니까요.

  • 41. ..
    '18.3.9 9:23 AM (175.223.xxx.202)

    주위엔 다 저같은 어린 며느리들뿐이라 물어도 딱히 답이 안나왔는데 여기 댓글들을 보니 앞으로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것 같아요. 88.130님 말처럼 이기적인데 이기적인게 티나서 혼자 괴로워했던것도 맞는것도 같네요. 참고로 아기는 딸이라 딸의 배우자한테 이런 일을 당할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집은 저희 돈으로 결혼도 저희 돈으로 다 했답니다 ㅋㅋ
    친정아빠는 일찍 돌아가셔서 안계시고 어머님은 친정 엄마가 산후조리 도와준다고 와있다고 말해도 '그래 알았어 좀있다 갈게' 하시는 분이라... ㅜㅜ
    글은 펑할게요. 모두들 너무 감사드려요! 친정 언니나 이모같아요. 큰 위로를 받았어요. 감사해요.

  • 42. ....
    '18.3.9 9:27 AM (211.110.xxx.181)

    시어머니 오셔서 계신다고 통보하면 시터한테 문자 보내세요 내일 쉬시라고..
    혼자서 애를 봐야 힘들어서 안오겠네요
    입주라도 주말은 나갈거잖아요
    시터도 시모 있으면 불편해요

  • 43. ...
    '18.3.9 9:38 AM (211.117.xxx.98)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님은 저 신혼 때 그렇게 하셨어요. 토요일에는 시누집에 가시고 월요일부터 주중에는 저희 집 오시고.. 시아버님이랑 사이가 안좋으셨고 돌아다니시는 걸 좋아하셔서요. 큰 아이 낳고도 그리 하시더라고요. 아이는 힘없다고 봐주신 적도 없고요. 아들집이 내 집.. 잘난 아들 만들었다는 유세..집을 해주신 것도 아니고, 자식들이 생활비 드렸는데도, 당당하셨고 당연하게 생각하시다가.. 아들 돈도 내 돈이라고 생각하신게 화근이 되어 아들과 싸우시고 아들이 같이 못 산다고 해서 명절 때만 오시게 되었죠. 그래도 로망은 아들 집 근처에서 사시면서 아들네집 드나들며 사시는 거더라구요. 며느리 불편한 줄은 아시지만 식구인데 어떠냐 하시고요. 큰 사건이나 계기가 있어야 할거에요. 남편도 아직 어머니로부터 분리독립이 안 된 상태면 원글님이 총대를 지고 큰 소리 나더라도 원글님 주장 하셔야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46 10/21(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4:57 33
1640945 의료정원얘긴 정치얘긴가요 5 ㄱㄴㄷ 08:39:04 104
1640944 제게 실수한 친구가 쩔쩔매며 전화 왔어요 10 그린 08:37:35 615
1640943 커피 대체품 블랙보리 음료 추천 ㅇㅇ 08:37:09 109
1640942 항암은 오후 2시에 하는게 좋대요 4 -- 08:35:41 479
1640941 세탁실 수도를 못써요 2 . . 08:32:02 171
1640940 양상추는 냉장실에서 어느 정도 가나요 2 채소 08:31:43 79
1640939 잘 굴러가는 캐리어 추천 해주세요 2 아도라블 08:27:03 153
1640938 뉴스룸에 안성재 인터뷰 보고 있는데 5 ^^ 08:26:18 590
1640937 감홍사과 예전만 못한거 맞죠? 8 ㅇㅇ 08:16:30 568
1640936 정치가 생활인 사람들 27 ㅡㆍㅡ 08:14:10 546
1640935 뉴진스 하니 본인이 말하는 국감 후기 12 08:13:13 790
1640934 간 명의 한광협교수 진료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ㅁㅁ 08:09:59 79
1640933 오늘 비트코인 1코인 사는거 괜찮을까요 4 .. 08:09:14 666
1640932 독감주사맞고 아픈 입시생~~ 1 에고 07:57:14 593
1640931 %%언니 유튜브 사이버렉카 붙었네요 1 어머 07:56:52 1,201
1640930 산재신청하면 나중에 취업시 불리한거있나요?? 1 궁금이 07:51:58 160
1640929 실수로 스미싱 문자 잘못눌렀대요(급질문) 2 자유 07:44:26 601
1640928 다 오르는데 샤인머스캣은 값이 떨어지고 있다네요  21 ..... 07:41:11 2,320
1640927 어제밤에 쥬스갈아주고 냉동파인애플과 냉동블루베리를 상온에두고잤어.. 2 쥬스 07:35:32 561
1640926 주름 스카프 색상 추천 1 ㅇㅇ 07:34:01 363
1640925 친한계 김종혁 “尹·韓 면담 빈손 끝나면 김건희 특검 통과 우려.. 2 두둥 07:33:05 636
1640924 제안하나하려구요.관리자님께. 23 ㅋㅋㅋ 07:31:07 1,455
1640923 배추 1년전보다 39.8 %↑… 토마토 52 %↑ 7 토마토 52.. 07:25:02 845
1640922 수시 면접 볼때 결석처리 문의 2 ... 07:23:04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