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상사한테 실망한 적...
여러가지 일로 굉장히 고마워하고 어떻게 해서든 잘되길 도와드리고 싶은 상사가 있는데 우연치않게 그분이 저와 다른 직원들을 평가한 자료를 봤어요.
제 평가에는 물론 전반적으로 다 좋은말만 해줬지만 그래도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한게 많이 보였고 좀 건조한 평가였는데, 다른 동료에 대해서는 엄청난 미사여구를 써가면서 정말 열심히 써줬더라구요. 그 동료 상황이 좀 특수해서 회사에서 입지가 안정적이지가 않아서 도와주려 그랬다 싶기도 하다가도, 키크고 외모가 눈에 띄는 어린 친구라 개인적인 감정이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제 평가보고 좋았던 마음이 상대적으로 더 진심이 묻어나는 동료 평가를 보고나니 완전 상하고 말았어요. 예전에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도와주고 싶다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뭔가 배신당한 기분도 들고. 이런 생각하는 저 아직도 공과사를 구분 못하는 미성숙한 사람이겠죠. 다들 결혼하고 애인도 있고 그런 감정은 아닌데 그래도 내가 그 상사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만큼 특별한 부하직원이고 싶었나봐요. 이런 마음은 어떻게 극복해야될까요.
1. Mm
'18.3.8 12:07 PM (174.24.xxx.96)미사여구.. 그럼 칭찬이라는건데 개인감정 다 떼고 그 어린 직원이 일을 잘하는거 아닌거요? 어리고 외모 덕분이라고 지레짐작 하는거는 아닌가요? 아니라면 공사 구분 못하는건 그 상사분이죠. 이제까지 고맙게 느낀 기억만 간직하시고 잊으세요.
2. 믿었던
'18.3.8 12:07 PM (222.236.xxx.145)믿었던 누구에게도 실망한적 많죠
가장큰 상처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준다는 말도 있는데요
남편 자식 부모 형제
실망해본적 없으세요?
그 상사
원글로 볼때 나쁜사람은 아닌걸로 느껴지는데요
직장생활에서 어떻게 대할지는 원글맘이겠죠3. ㅇㅇㅇ
'18.3.8 12:27 PM (211.36.xxx.146)님이 혼자 믿었던 사람이라 더 실망이 컸던것 아닌가요.
상사의 기호에 맞거나 일을 더 잘해서 애정이 간 직원은
타 직원이었던 모양입니다. 내가 좋아한다고 상대가 날
신임하거나 좋아하진 않으니 어쩔수 없다고 여기고 넘겨야죠~4. ...
'18.3.8 12:42 PM (59.29.xxx.42)상황판단, 답..모두 원글님이 이미 알고 있네요.
실망하면서 극복하는거죠.5. 나옹
'18.3.8 1:15 PM (223.62.xxx.95)저는 십몇 년을 동고동락했던 상사가 권고사직하라고 했었어요. 육아휴직할 때는 감 잃지 말라면서 격려하는 척했었는데.
너도 이제 내 경쟁상대라고 하면서 그렇게 부려먹더니 여자라서 야근 많이 못해서 실적이 안 좋으니 나가달라고 하더군요. 할당이 내려 왔는데 그래도 남편이 버는 네가 나가는게 좋지 않냐고.
직장에서 믿을 놈이 어디 있나요.6. 믿지 마세요
'18.3.8 3:14 PM (68.101.xxx.199)저는 외국에서 일하는데 경쟁사에서 상사하나 보고 이직했구 지난 7년 가까이 묵묵히 많은 걸 일구어 냈거든요. 제 보스와 저의 관계가 좋은건 전 회사가 다 알 정도구요. 근데 정말 하루 아침에 중간에 다른 사람을 제 상사로 끼워 넣더니 그 새로운 상사가 말도 안되는 모함으로 저를 물먹더라구요. . 제일 기가 막힌건 제가 당하는 꼴 다 보고 알고 있으면서 저한테 일언반구 말 없다는 거였어요. 이전 상사가.
냉정한 사람인 건 알았지만 그래도 사람이 그러면 안될텐데. 암튼 그래서 전 지금 직장에 대한 미련 접고 다른데 가려고 알아보고 있어요.7. 오춘기
'18.3.8 8:13 PM (104.246.xxx.214)여러 시각에서 말씀을 해주시니 도움이 많이 되네요. 인간관계는 참 매번 신중해야지 너무 마음을 주면 안되지 하면서도 꼭 기대하고 실망하고를 반복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 몰랐던 것 보다는 이제라도 알게 됬으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도 아무일 없던 것 처럼 행동하겠지만 마음은 예전같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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