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러움주의) 항문 출혈 ㅜㅜ

..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8-03-08 11:10:00
일단은 애 둘 자연분만한 40대 중반 여성인데요 ㅜㅜ
최근에 살짝 힘들게 화장실 한번 갔는데 그 이후로는 선명한 출혈이 있네요
2-3일 되었는데 금방 그치긴 했지만 매번 화장실 갈때 우울하네요
콩알만하게 조직이 돌출 되었다가 따뜻한 물로 뒷물 해주고
니자리도 돌아가라고 밀어넣어주면 생활에는 불편이 없는데
결국은 수술이 답인가요? ㅜㅜ
출혈이 있으면 좌욕은 안좋다 해서 시간을 띄우고 매일 하루 1-2번은 10분정도 좌욕
해주기 시작했는데 아직은 차도 없네요
섬유질 많이 먹으려고 노력중이고요.. 체력도 좀 저체중에 가까운 체중이라 식사 양이 많지 않네요
정말 우리 몸은 작은거 하나라도 정상이 아니면 힘드네요
여러가지 후기 찾아봐도 어떤 사람은 바로 수술하고 새삶을 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미룰수 있을때까지 끝까지 미뤄야한다고 후유증이 있다고 하네요
아직 아이들이 손이 가서 덜컹 입원해서 수술받기도 그렇고
이러다가 끝에만 찢어진거면 열심히 식이요법 하고 좌욕해주면 나아질까요?
출산 후 이것보다 훨씬 경미하게 처음 증상이 나왔을때 항문외과 가봤는데
무조건 수술하라고 ㅜㅜ 수술권하는 병원만 지역에 두군데네요
참 신체 부위가 부위니 만큼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기도 민망합니다 ㅜㅜ
경험담좀 나누어주세요 발끝치기도 어제부터 시작했어요 ㅜㅜ
IP : 175.206.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에
    '18.3.8 11:12 AM (14.52.xxx.212)

    아는 사람도 결국은 수술했어요. 수술 그렇게 힘들지 않았고 경과도 좋습니다. 지금 민간요법으로 하는게

    한계가 있는 듯해요. 그 분도 그러다가 결국 수술했으니까요. 그게 벌써 10년은 되어가는 듯하니 지금은

    수술이 더 쉬운 방법으로 바뀌었을 수도 있어요. 대장 항문 병원에 직접 상담하는게 젤 빠를거에요

  • 2.
    '18.3.8 11:15 AM (118.220.xxx.166)

    아프지는 않으시죠??아프지 않다하니
    병원갔더니 수술할 필요없다고 하시던데

  • 3. ㅅㅈ
    '18.3.8 11:33 AM (125.186.xxx.113)

    아프거나 앉기 힘들거나 큰 불편을 주는게 아니라면 굳이 왜 수술을 하나요?

  • 4. 원글이
    '18.3.8 11:47 AM (175.206.xxx.57)

    조직이 들어가서 아프진 않는데 아무래도 상처입은 부위가 아물면서 아프네요 ㅜㅜ
    아물면 안아픈데 매일 아침에 또 일을 볼때 터지고 또 아물고 ㅜㅜ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하기로 좀 유명한 병원들이라 수술필요는 안느끼고 싶지만
    일단 증세가 나타나니 우울하네요 흑흑 얼른 나아서 정상으로 지내고 싶어요

  • 5. 그게
    '18.3.8 11:56 AM (125.187.xxx.37)

    괜찮아졌다가 뭔가 힘들면 또그러고
    그러면서 점점 나빠지지요
    저는 원글님보다 나이도 많고 증상도 훨씬
    심해져있는 상태입니다
    저도 아프진 않아요.근데 불안해요 지낸번에 하염없이 쏟아지는 출혈을 경험한지라.
    수술을 망설이는 저에게 친구가 이렇게 말했어요 .
    아직 총기있고 니몸 니가 가눌 숮있을때 수술하라구요.친구 양가 어마니들이 여든무렵에 수술하셨는데 이게 수술후에 뭔가 할일이 많거든요 좌욕도 그렇고 뭐 이것저것
    그걸 노인이 잘 못하니까 옆에서 간호하는 자식이 힘들대요.
    그래서 저도 올해안에 할까합니다

  • 6. ???
    '18.3.8 1:03 PM (175.223.xxx.207)

    아주 심한 치질 아닌 다음에야 수술 권하지 않던데요.
    저도 피 난 적 있는데 항문이 좀 찢어진 정도였어요.
    연고 처방 받았고 식사량이 부족해서
    변에 수분이 너무 없어 딱딱한 거라고
    섬유질(차전차피) 먹으라고 하셔서 먹었더니 훨씬 편했어요.
    증상 키우지 마시고 너무 겁내지 마시고
    바로 항문외과 가보세요.
    제가 만난 여자 의사선생님은 무조건 수술 이런 말 안 하셨어요.

  • 7. 좌욕좋아
    '18.3.8 2:17 PM (182.222.xxx.184)

    남편이 두달정도 계속 피를 쏟았는데. 좌욕하라고 해도 맨날 늦게 오니 말도 안듣더니 제가 전에 쓰던 치질용 좌훈한번 시키고 약국에서 푸레파좌약사서 하나 넣고 잤더니 다음날 부터 거짓말 처럼 피가 딱 멈췄어요. 지금 10일정도 됐는데 괜찮아요. 매일 좌욕하고 있어요 가끔 빼먹지만.

    남편도 10년전에 치질수술하고 재발한건데 병원에서 또 수술하라고 하는데 바빠서 수술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저도 오랫동안 치질로 고생했는데 변보고 따끈한물로 씻는정도 관리하고 운동 때문에 매일 샤워 두번하는데 그때 신경써서 따끈한 물로 딱아주는 정도로 습관들이니 몇년동안 재발은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071 한반도 평화 조성 위한 올림픽 휴전 연기 촉구 백악관 청원 light7.. 2018/03/08 494
787070 수도권 소형 아파트 매매 추천해 주세요. ..... 2018/03/08 2,026
787069 미투운동에 우리 남편 하는말.. 17 ㅎㅡㅎ 2018/03/08 8,323
787068 손사장님 꼭 취재해주시길..제발요~꼭이요~ 2 ㅂㅅㅈ 2018/03/08 1,432
787067 장례식에 와 주신 분들에게 6 각자 2018/03/08 2,949
787066 영수증 정리하다 뒤늦게.. 6 .. 2018/03/08 3,274
787065 외모오지라퍼 10 이상 2018/03/08 2,470
787064 영국, 가정폭력 가해자에게도 ‘전자발찌’ 채운다 5 oo 2018/03/08 759
787063 둘 중 어느쪽? 2 ... 2018/03/08 521
787062 카누 크리스마스 에디션 찾던 부운~ 6 .. 2018/03/08 1,942
787061 자동차번호 ..문의합니다 7 82 2018/03/08 1,119
787060 처음으로 독립하려고 하는데요. 11 독립 2018/03/08 1,685
787059 1980년대 강남에 사셨던 분들이요 22 40대 2018/03/08 6,283
787058 자유당 이여자 뭐하는 포즈에요?? 10 ㅇㄷ 2018/03/08 3,418
787057 인공지능수피커 사용방법 궁금해요 4 누구 2018/03/08 831
787056 나경원 “농담 따먹기 가관, 5당 대표 사과해야” 27 홍이무섭나 2018/03/08 4,978
787055 송도 커낼워크에 좋은 식당 추천부탁드립니다. 9 주민분들~ 2018/03/08 1,524
787054 50초반. 회사다니는데. 피부화장하는게 싫음. 24 ... 2018/03/08 5,698
787053 하와이여행 부모님선물추천이요 13 여행선물 2018/03/08 3,438
787052 아랫니 잇몸에 혹처럼 빨갛게 튀어나왔는데 9 2018/03/08 5,012
787051 JTBC 직원과 통화한 후기 15 jtbc 2018/03/08 5,496
787050 요즘 뭐드세요? 삼식이 남편과 고민이네요. 20 ... 2018/03/08 6,700
787049 무토 언폴드 등은 어디서 직구해야 하나요? 직구사이트 2018/03/08 549
787048 아파트 매매 관련 대출 3 음냐리음 2018/03/08 1,901
787047 비염...코세척 강추~ (더불어 질문있어요) 15 ........ 2018/03/08 4,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