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기능저하증 증상 중에 어지럼증도 있나요?

.... 조회수 : 5,607
작성일 : 2018-03-08 08:19:30

얼마전에 머리감고 난뒤 잠시 별보이는 듯 어지러움을 경험했어요.

팔다리도 무기력해지고 한이틀 두통도 생겼다 사라져서, 혹시 뇌졸중 전조인가

겁이 났어요. 신경외과 가서 뇌혈류 검사랑 몇가지 했는데 (ct, mri 이런건 안하고요)

검사상 이상 소견은 없었고요, 심리검사에서 우울증세가 나오고 약먹을 정도라는

이야기 들었어요. 근데 당장은 기운없고 어지러운것 때문에 간거니, 다른 처방을 받지는 않았어요.

참, 거북목 진단도 받았고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퉁퉁 붓고, 조금 움직이면 어지러운듯 멍해지고 기력이 딸려요.

원래 비만인데  다이어트해서 10키로 ㅇ상 뺐다가,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처해 다시

요요가 와서 더 쪄버린 상태입니다.

전반적으ㅡ로 건강검진 받아야 하는 상황인줄 아는데도 계속 미루는 중이고요 (제 고질병)

처음 어지러운 이후 두통은 없지만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아요. 가끔은 너무 무력해서

걸어가다가 땅을 헛디딜 때도 있어요. 한의원에서도 한쪽 마비증세가 아니니, 뇌졸중 증세는

아닌것 같다하고요.

오늘 갑자기 몇년전에 받아봤던 갑상선 저하증일까 하는 의심이 생겼어요. 그때는 아니라는 결과 받았었고요,

검색해봐도 증상이 다 맞지는 않아요. 병원 가는 게 더 빠르지만 어느 과를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문득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IP : 182.215.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8 8:52 AM (115.20.xxx.151)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인데요.
    제 오랜 기억으론 처음 느꼈던 증상이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오죽하면 치솔 들 힘도 없었어요 ㅜ
    몸도 붓고요...
    두통은 없었던것 같지만 기운이 없으니 약간 어지럼증도 느꼈던 것 같아요.
    혹시 해서 한의원 갔다가 아무래도 내과에 가보란 조언을 듣고 내과에 가서 검사받고 진단 받았습니다.
    얼른 내과에 가보세요~

  • 2. 글쎄
    '18.3.8 9:12 AM (112.221.xxx.186)

    이비인후과 가보세요 멀미하는 체질이 몸이 허해지면 어지럼증 오더라구요

  • 3. 나는누군가
    '18.3.8 9:41 AM (211.177.xxx.45)

    갑상선 저하는 정말...어느 정도냐면 침대만 찾아다니는 거에요. 눈을 못떠요. 남편 아침을 그 땐 한번도 못 차려줠어요. 정말 겨우 일어나서 인사해주거나 아예 기절해서 못 깨거나...평소에도 몸약한 사람이면 그게 심해지니 누워있고 먹고 눕고 하니 살이 더 찌죠. 그리고 추위에 약해요. 엄청 추위를 민감하게 타게 되구요. 살이 붓는 게 찌는 거가 되요. 어? 뭐지 뭐지? 하고 아주 많이 이상함을 느낄 정도여야 하구요ㅡ 님은 요요로 10키로 다시 돌아오신 거구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10키로가 쪘었어요ㅡ 이비인후과나 갑상선내과 종합병원 가서 제대로 검사 받아보셔요. 피도 뽑고 초움파도 받아야 하구 혹시 혹이 보인다면 세침검사도 해야 하구요. 그래서 악성이고 크면 수술도 받고 해야 하니 처음부터 큰 병원 가서 제대로 받으셔ㅛ.

  • 4. ....
    '18.3.8 10:32 AM (182.215.xxx.139)

    댓글 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병원 가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348 자녀로인한 극강의 스트레스 sos 28 2018/03/25 8,492
793347 다른집남편분들. 이런거 잘 하시나요?ㅠ 17 남편 2018/03/25 4,499
793346 짐 정리 중인데 돈 많으면 9 얼마나 좋을.. 2018/03/25 4,872
793345 이 날씨에 축구하러 나간 남편... 17 .. 2018/03/25 3,803
793344 임플란트할때 꼬매는 경우와 안꼬매는 경우 1 말이 달라서.. 2018/03/25 953
793343 엠비정권때 자사고 늘리면서 2 ㅇㅇ 2018/03/25 1,159
793342 도와주세요바지락해캄 5 점순이 2018/03/25 968
793341 며칠전부터 딸국질이 계속 나요.. 3 ..... 2018/03/25 1,528
793340 정말 남편이란 존재는 대화가 불가능한 존재인가봐요. 3 아내 2018/03/25 2,018
793339 펌)나꼼수vs기레기 7 ㅅㄴ 2018/03/25 1,104
793338 곽도원 미투로 금전적 협박당해 8 ... 2018/03/25 4,367
793337 미세먼지글 네이버에서 읽다가 댓글부대들 아주 진상떠네요 1 또 출격했나.. 2018/03/25 685
793336 맛있는 녀석들 5 재미 2018/03/25 2,029
793335 전산회계 1급 공부 해 보신분(도움요청) 3 어렵다 2018/03/25 1,563
793334 이 미세먼지가 봄에만 있는거지요? 10 6월 2018/03/25 2,644
793333 노르웨이 자유여행 4 000 2018/03/25 1,852
793332 아이 학교 엄마들 만났는데 빌라와 아파트 차별하네요. 24 ㅇㅇ 2018/03/25 11,384
793331 82csi 양갱 녹이면 묽어지나요? 2 급질 2018/03/25 463
793330 대장내시경 앞두고 더 식욕 폭발 9 47528 2018/03/25 2,325
793329 이태리 알레시(ALESSI) pots & pans 스테인.. 7 냄비 세트 2018/03/25 939
793328 청원] 포스코 자원외교 비리 수사 청원운동 시작 동참을 호소합니.. 11 포스코 2018/03/25 866
793327 야멸찬 인간들 12 일요맘 2018/03/25 2,533
793326 먹으면 속쓰림..이럴땐 안먹어야하나요? 3 .. 2018/03/25 2,201
793325 sm 카페.. 일반인이 이용해도 되는거죠 ? 4 >&g.. 2018/03/25 2,239
793324 게르마늄 도자기 1 ... 2018/03/25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