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아이큐 문제일까요?

공부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18-03-07 22:02:20
중3.2두 아들 형제를 키웁니다
둘이 같은 학원을 다녀요 영수과목이요

영어 단어시험와 문장.테스트를 월수금 봅니다
수학 테스트도 그날배운거ㅈ다음날 봅니다

학원다녀와 첫째는 두시간 정도 투자해 단어 50개.문장 10개
외웁니다 단어는 수능단어인데 두번째 같은책 시험보는거예요
월수금 화목토 학원 수업 격일로 있으니 수업후 다음날 외워요

그런데 둘째는 딱 30분 투자해서 단한번도 통과 못한적 없이 다 외우고 테스트 잘보는데요
첫째는 두시간 투자 학원가기전에 다시 또 20분정도 다시 보고 가는데도 통과ㅈ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옆에서 보면 열심히 하는데 안됩니다
안쓰러워요 차라리 안하고 통과 못하면 덜할것 같은데 열심히 하는데 저리니 보기 안쓰럽습니다
동생은 형 보고 또 볼때 책읽거나 뒹굴거나 놀다가 가는데도 잘하는데 형은 몇배를 해도 안되니 본인도 얼마나 싫을까 싶어요

오늘도 첫째는 어제 1시간 오늘 가기전에 30분 또 외우다 갔는데
결과는 하나만 통과
둘째는 어제 30분보고 오늘 낮잠자다 갔는데 두개 다 통과 ㅠㅠ

이정도가 되니 공부 방법이 잘못된건가
머리가 나쁜건가
뭔가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요
머리가 나쁜거겠죠? 시간 들인거에 비해 너무너무 결과가 안나오네요
다른 시험도 대부분 다 비슷해요

IP : 211.108.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7 10:07 PM (221.165.xxx.155)

    첫째 너무 불쌍하네요. 스스로 절망하지않게 멘탈 잘 지켜주세요

  • 2. T
    '18.3.7 10:0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공부도 운동도 그냥 재능이에요.
    첫째는 공부재능이 부족하고 둘째는 공부재능이 높네요.
    첫째가 억울하긴 하겠는데요.
    고등은 또 엉덩이 싸움이라 대학은 첫째가 더 좋은데 갈지도 몰라요.
    그냥 많이 격려해주시고 성실한게 최고다 해주세요.

  • 3. 방법
    '18.3.7 10:12 PM (116.125.xxx.64)

    저희집이 그래요
    근데 큰애는 진짜 미련하게 공부해요
    공부방법을 모르는거죠
    둘째는 잘외워요
    둘째는 딱 하는방법을 알아요
    그러니 시간에서 차이가 많이 나죠
    어찌보면 답답한데
    할수없죠 본인이 터득할수밖에

  • 4. 도와주세요
    '18.3.7 10:34 PM (119.69.xxx.28)

    머리 차이인데요..그게 무작정 외워서 그래요. 영어단어도 한자처럼 어원이 있는데 외우다보면 저절로 그게 감이 오거든요. 감이 안온다면 감이 오게..감을 따다 줘야죠. 도와주세요. 하려는 아이는 도와줘야해요. 기특해요 아이가요.

    그리고 도와주면 점점 잘하게 됩니다.

  • 5. 불쌍
    '18.3.7 10:43 PM (211.108.xxx.4)

    첫째 단어 200개
    둘째는 40개

    문장은 똑같이 10개씩
    지금 다시 물으니ㅈ이렇다네요

    차이가 나서 그렇지만 늘 첫째는 들인시간 노력보다 안나오고
    둘째는 시간대비 점수가 잘나와요 ㅠㅠ
    오늘도 들어오면서 담에는 꼭 두개 다 자기도 통과 할거라는데 제가 힘들면 하나는 좀 느슨하게 해라 했어요
    안쓰럽네요

  • 6. 당연히
    '18.3.7 11:09 PM (59.27.xxx.47) - 삭제된댓글

    잘하는 것이 달라요
    원글님이 첫째를 걱정하지만
    저라면 둘째를 걱정할 것 같아요
    공부든 뭐든 처음에 잘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이 성실하면 정말 성공합니다
    그런데 소수만 성실해요
    가장 가지기 힘든 재능이 성실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10년을 한가지 일을 한결같이 성실하게 하면 무엇인든 됩니다.
    그러나 쉽게 작은 결과를 얻는 사람은 그 성실함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있는 사람이 성실하게 합니다
    대부분 그래요
    재능과 성실함을 함께 가진 극소수를 재외하고요
    첫째를 많이 격려해주세요
    열심히 하는 모습 자체를 인정해주세요. 안쓰러워 하지 마시고요

  • 7. ㅅㄷ
    '18.3.8 12:15 AM (175.120.xxx.219)

    잘하는 것이 달라서 그래요.
    그깟 영어 단어로
    아이 움츠려 들게 하지 마셔요.

    저 중학교 다닐때 전교 1등이 아이큐98이었어요.

    일반적이지 않은 재능이 있을 겁니다.
    잘 외울수도 있고
    못 외울수도 있는 거예요.

  • 8. ㅅㄷ
    '18.3.8 12:17 AM (175.120.xxx.219)

    강점을 찾아 보석처럼 빛날수 있게
    도와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828 사주 탕화살.. 3 ㅇㅇ 2018/05/03 3,736
806827 이것도 의료사고에 속하나요? 9 황당 2018/05/03 2,610
806826 친일매국이 '서울시장' 자리 엎을려고 박원순 시장 3 쥬얼리 2018/05/03 1,238
806825 김포출발 해외여행지 어디어디 있나요? 2 ... 2018/05/03 2,052
806824 프랑스여행에 밥해먹게 쌀 조금갖고가기 18 .. 2018/05/03 4,298
806823 청와대 청원에 계정주인 못찾는 무능한 경찰 해임 4 ... 2018/05/03 1,135
806822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 1 기원 2018/05/03 3,682
806821 구미에 민주당 출신 시장 만들면... 2 .... 2018/05/03 930
806820 특정인 폐북 계정 무단파기 논란(feat 이재*) 16 .. 2018/05/03 1,652
806819 마음 가는 대로 선곡 22 2 snowme.. 2018/05/03 772
806818 전기밥솥 추천해주세요....6인용이상이 맛이 좋다는데 5 쿠쿠? 쿠첸.. 2018/05/03 1,904
806817 선배님들, 직장생활 팁 좀 주세요 11 2018/05/03 3,777
806816 박희순 멋지네요 8 ... 2018/05/03 3,320
806815 청와대 국민청원에..ㅋㅋㅋ 36 아자아자 2018/05/03 4,171
806814 대출많은 집 보증보험 들고 전세 들어가도 위험한가요? 9 ... 2018/05/03 2,849
806813 동대문 쇼핑~~~ 도와줘요~~ 5 ^^ 2018/05/03 1,824
806812 네이버 카페 비염관리센터에서 치료 프로그램 해보신분 있나요? 2 토토 2018/05/03 1,017
806811 두릅장아찌 3 yaani 2018/05/03 1,715
806810 근데 문정부 들어서고 경제 좋아졌나요? 31 ... 2018/05/03 4,092
806809 오메가쓰리와 dha 먹으면 머리좀좋아지려나요? 7 2018/05/03 1,357
806808 정신과 약 먹었는데 7 보험 2018/05/03 2,360
806807 아이돌 출신 배우중 최고네요. 33 나나 2018/05/03 26,389
806806 SAT학원과 독학중 8 궁금 2018/05/03 1,506
806805 블랙하우스11시 12 강아지두마리.. 2018/05/03 1,906
806804 이읍읍 공천과 현상황에 대해 책임질 민주당 의원들을 24 ㅇㅇ 2018/05/03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