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아이큐 문제일까요?

공부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8-03-07 22:02:20
중3.2두 아들 형제를 키웁니다
둘이 같은 학원을 다녀요 영수과목이요

영어 단어시험와 문장.테스트를 월수금 봅니다
수학 테스트도 그날배운거ㅈ다음날 봅니다

학원다녀와 첫째는 두시간 정도 투자해 단어 50개.문장 10개
외웁니다 단어는 수능단어인데 두번째 같은책 시험보는거예요
월수금 화목토 학원 수업 격일로 있으니 수업후 다음날 외워요

그런데 둘째는 딱 30분 투자해서 단한번도 통과 못한적 없이 다 외우고 테스트 잘보는데요
첫째는 두시간 투자 학원가기전에 다시 또 20분정도 다시 보고 가는데도 통과ㅈ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옆에서 보면 열심히 하는데 안됩니다
안쓰러워요 차라리 안하고 통과 못하면 덜할것 같은데 열심히 하는데 저리니 보기 안쓰럽습니다
동생은 형 보고 또 볼때 책읽거나 뒹굴거나 놀다가 가는데도 잘하는데 형은 몇배를 해도 안되니 본인도 얼마나 싫을까 싶어요

오늘도 첫째는 어제 1시간 오늘 가기전에 30분 또 외우다 갔는데
결과는 하나만 통과
둘째는 어제 30분보고 오늘 낮잠자다 갔는데 두개 다 통과 ㅠㅠ

이정도가 되니 공부 방법이 잘못된건가
머리가 나쁜건가
뭔가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요
머리가 나쁜거겠죠? 시간 들인거에 비해 너무너무 결과가 안나오네요
다른 시험도 대부분 다 비슷해요

IP : 211.108.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7 10:07 PM (221.165.xxx.155)

    첫째 너무 불쌍하네요. 스스로 절망하지않게 멘탈 잘 지켜주세요

  • 2. T
    '18.3.7 10:0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공부도 운동도 그냥 재능이에요.
    첫째는 공부재능이 부족하고 둘째는 공부재능이 높네요.
    첫째가 억울하긴 하겠는데요.
    고등은 또 엉덩이 싸움이라 대학은 첫째가 더 좋은데 갈지도 몰라요.
    그냥 많이 격려해주시고 성실한게 최고다 해주세요.

  • 3. 방법
    '18.3.7 10:12 PM (116.125.xxx.64)

    저희집이 그래요
    근데 큰애는 진짜 미련하게 공부해요
    공부방법을 모르는거죠
    둘째는 잘외워요
    둘째는 딱 하는방법을 알아요
    그러니 시간에서 차이가 많이 나죠
    어찌보면 답답한데
    할수없죠 본인이 터득할수밖에

  • 4. 도와주세요
    '18.3.7 10:34 PM (119.69.xxx.28)

    머리 차이인데요..그게 무작정 외워서 그래요. 영어단어도 한자처럼 어원이 있는데 외우다보면 저절로 그게 감이 오거든요. 감이 안온다면 감이 오게..감을 따다 줘야죠. 도와주세요. 하려는 아이는 도와줘야해요. 기특해요 아이가요.

    그리고 도와주면 점점 잘하게 됩니다.

  • 5. 불쌍
    '18.3.7 10:43 PM (211.108.xxx.4)

    첫째 단어 200개
    둘째는 40개

    문장은 똑같이 10개씩
    지금 다시 물으니ㅈ이렇다네요

    차이가 나서 그렇지만 늘 첫째는 들인시간 노력보다 안나오고
    둘째는 시간대비 점수가 잘나와요 ㅠㅠ
    오늘도 들어오면서 담에는 꼭 두개 다 자기도 통과 할거라는데 제가 힘들면 하나는 좀 느슨하게 해라 했어요
    안쓰럽네요

  • 6. 당연히
    '18.3.7 11:09 PM (59.27.xxx.47) - 삭제된댓글

    잘하는 것이 달라요
    원글님이 첫째를 걱정하지만
    저라면 둘째를 걱정할 것 같아요
    공부든 뭐든 처음에 잘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이 성실하면 정말 성공합니다
    그런데 소수만 성실해요
    가장 가지기 힘든 재능이 성실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10년을 한가지 일을 한결같이 성실하게 하면 무엇인든 됩니다.
    그러나 쉽게 작은 결과를 얻는 사람은 그 성실함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있는 사람이 성실하게 합니다
    대부분 그래요
    재능과 성실함을 함께 가진 극소수를 재외하고요
    첫째를 많이 격려해주세요
    열심히 하는 모습 자체를 인정해주세요. 안쓰러워 하지 마시고요

  • 7. ㅅㄷ
    '18.3.8 12:15 AM (175.120.xxx.219)

    잘하는 것이 달라서 그래요.
    그깟 영어 단어로
    아이 움츠려 들게 하지 마셔요.

    저 중학교 다닐때 전교 1등이 아이큐98이었어요.

    일반적이지 않은 재능이 있을 겁니다.
    잘 외울수도 있고
    못 외울수도 있는 거예요.

  • 8. ㅅㄷ
    '18.3.8 12:17 AM (175.120.xxx.219)

    강점을 찾아 보석처럼 빛날수 있게
    도와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097 초미세 발암먼지 다음주 내내 최악....ㅜㅜ 16 초미세 2018/03/24 5,997
793096 백련사와 다산초당.. 어디부터 들르는게 편한가요? 4 .. 2018/03/24 986
793095 지금 봉하마을인데요 34 봉하 2018/03/24 5,974
793094 고야드 그린/옐로우 어느게 이쁜가요? 11 막가방 2018/03/24 5,068
793093 중학생 딸과 함께 볼만한 드라마 7 드라마 2018/03/24 2,627
793092 파운드 송금받을때 환율 비교해주는 사이트 아시는 분 .. 2018/03/24 815
793091 그리워서 돌아다니다 찾은... 그분의 사주라고 2 화풍정사주 2018/03/24 2,267
793090 미투)아들이라고 마음놓으면 안되겠네요 3 미투 2018/03/24 2,484
793089 이명박이 전과에 대해 억울해 하는 이유 4 ㅇㅇㅇ 2018/03/24 2,290
793088 가락시장 회 떠먹는것 어떤가요? 5 ... 2018/03/24 2,448
793087 여아 초경은 들쑥날쑥하나요? 7 ... 2018/03/24 1,705
793086 대구 목디스크 침잘놓는 한의원 추천부탁드립니다. 1 dbtjdq.. 2018/03/24 1,024
793085 넷플릭스 가족과 공유가 되나요? 질문이요 2018/03/24 1,093
793084 오렌지에서 쓴 맛이 나요 6 Orange.. 2018/03/24 3,226
793083 핀란드서 北 "남쪽에 대한 신뢰 크다" 12 ㅇㅇ 2018/03/24 2,565
793082 에어로빅 문회센터 다니다가 충격먹었어요 37 ㅡㅡㅡ 2018/03/24 22,971
793081 구급으로 들어가 20년 근무하면 연금은 3 ㅇㅇ 2018/03/24 2,714
793080 GMO 완전 표기제 청와대 청원 서명좀 해주세요~~~~~ 6 지엠오 2018/03/24 646
793079 모든 것이 우울하고 귀찮아요 4 저 오늘 2018/03/24 2,182
793078 사찰순례프로그램 있을까요? 4 질문 2018/03/24 1,001
793077 어제 미스티에서 김남주가 입은 원피스 찾아봤더니 ㅎㅎ 10 dd 2018/03/24 8,533
793076 10kg 빠졌어요. 13 .. 2018/03/24 9,825
793075 최대집 --;;;;;; 11 ㄱㄴ 2018/03/24 2,833
793074 중국 천벌 받았으면.. 14 Ddd 2018/03/24 4,351
793073 오스트리아 비엔나 가는데 추천 좀 4 ㅔㅔ 2018/03/24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