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아이큐 문제일까요?

공부 조회수 : 1,850
작성일 : 2018-03-07 22:02:20
중3.2두 아들 형제를 키웁니다
둘이 같은 학원을 다녀요 영수과목이요

영어 단어시험와 문장.테스트를 월수금 봅니다
수학 테스트도 그날배운거ㅈ다음날 봅니다

학원다녀와 첫째는 두시간 정도 투자해 단어 50개.문장 10개
외웁니다 단어는 수능단어인데 두번째 같은책 시험보는거예요
월수금 화목토 학원 수업 격일로 있으니 수업후 다음날 외워요

그런데 둘째는 딱 30분 투자해서 단한번도 통과 못한적 없이 다 외우고 테스트 잘보는데요
첫째는 두시간 투자 학원가기전에 다시 또 20분정도 다시 보고 가는데도 통과ㅈ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옆에서 보면 열심히 하는데 안됩니다
안쓰러워요 차라리 안하고 통과 못하면 덜할것 같은데 열심히 하는데 저리니 보기 안쓰럽습니다
동생은 형 보고 또 볼때 책읽거나 뒹굴거나 놀다가 가는데도 잘하는데 형은 몇배를 해도 안되니 본인도 얼마나 싫을까 싶어요

오늘도 첫째는 어제 1시간 오늘 가기전에 30분 또 외우다 갔는데
결과는 하나만 통과
둘째는 어제 30분보고 오늘 낮잠자다 갔는데 두개 다 통과 ㅠㅠ

이정도가 되니 공부 방법이 잘못된건가
머리가 나쁜건가
뭔가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요
머리가 나쁜거겠죠? 시간 들인거에 비해 너무너무 결과가 안나오네요
다른 시험도 대부분 다 비슷해요

IP : 211.108.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7 10:07 PM (221.165.xxx.155)

    첫째 너무 불쌍하네요. 스스로 절망하지않게 멘탈 잘 지켜주세요

  • 2. T
    '18.3.7 10:0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공부도 운동도 그냥 재능이에요.
    첫째는 공부재능이 부족하고 둘째는 공부재능이 높네요.
    첫째가 억울하긴 하겠는데요.
    고등은 또 엉덩이 싸움이라 대학은 첫째가 더 좋은데 갈지도 몰라요.
    그냥 많이 격려해주시고 성실한게 최고다 해주세요.

  • 3. 방법
    '18.3.7 10:12 PM (116.125.xxx.64)

    저희집이 그래요
    근데 큰애는 진짜 미련하게 공부해요
    공부방법을 모르는거죠
    둘째는 잘외워요
    둘째는 딱 하는방법을 알아요
    그러니 시간에서 차이가 많이 나죠
    어찌보면 답답한데
    할수없죠 본인이 터득할수밖에

  • 4. 도와주세요
    '18.3.7 10:34 PM (119.69.xxx.28)

    머리 차이인데요..그게 무작정 외워서 그래요. 영어단어도 한자처럼 어원이 있는데 외우다보면 저절로 그게 감이 오거든요. 감이 안온다면 감이 오게..감을 따다 줘야죠. 도와주세요. 하려는 아이는 도와줘야해요. 기특해요 아이가요.

    그리고 도와주면 점점 잘하게 됩니다.

  • 5. 불쌍
    '18.3.7 10:43 PM (211.108.xxx.4)

    첫째 단어 200개
    둘째는 40개

    문장은 똑같이 10개씩
    지금 다시 물으니ㅈ이렇다네요

    차이가 나서 그렇지만 늘 첫째는 들인시간 노력보다 안나오고
    둘째는 시간대비 점수가 잘나와요 ㅠㅠ
    오늘도 들어오면서 담에는 꼭 두개 다 자기도 통과 할거라는데 제가 힘들면 하나는 좀 느슨하게 해라 했어요
    안쓰럽네요

  • 6. 당연히
    '18.3.7 11:09 PM (59.27.xxx.47) - 삭제된댓글

    잘하는 것이 달라요
    원글님이 첫째를 걱정하지만
    저라면 둘째를 걱정할 것 같아요
    공부든 뭐든 처음에 잘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이 성실하면 정말 성공합니다
    그런데 소수만 성실해요
    가장 가지기 힘든 재능이 성실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10년을 한가지 일을 한결같이 성실하게 하면 무엇인든 됩니다.
    그러나 쉽게 작은 결과를 얻는 사람은 그 성실함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있는 사람이 성실하게 합니다
    대부분 그래요
    재능과 성실함을 함께 가진 극소수를 재외하고요
    첫째를 많이 격려해주세요
    열심히 하는 모습 자체를 인정해주세요. 안쓰러워 하지 마시고요

  • 7. ㅅㄷ
    '18.3.8 12:15 AM (175.120.xxx.219)

    잘하는 것이 달라서 그래요.
    그깟 영어 단어로
    아이 움츠려 들게 하지 마셔요.

    저 중학교 다닐때 전교 1등이 아이큐98이었어요.

    일반적이지 않은 재능이 있을 겁니다.
    잘 외울수도 있고
    못 외울수도 있는 거예요.

  • 8. ㅅㄷ
    '18.3.8 12:17 AM (175.120.xxx.219)

    강점을 찾아 보석처럼 빛날수 있게
    도와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808 직장에서 월급계산이 틀리게 나왓는데 4 82cook.. 2018/03/08 1,123
787807 47살에 임신이 가능한가요? 33 ... 2018/03/08 21,776
787806 수영 한달이면 물에 뜨나요? 15 흐음 2018/03/08 4,416
787805 애가 며칠째 새벽에 일어나서 소리를 질러요 21 미쳐 2018/03/08 6,724
787804 지금 대구지역에는 눈이 무서운 기세로 내리고 있네요. 30 ㅇㅁ 2018/03/08 5,673
787803 아베 우째.. 엎친데 덮치네 17 기레기아웃 2018/03/08 6,722
787802 [삼성불매] 전국 90개의 소녀상, 어디에 있나 -사진으로 보기.. 3 사진 2018/03/08 676
787801 고2총회 어떡할까요? 3 xxx 2018/03/08 1,826
787800 와 경남마산쪽에 물폭탄이에요 6 비퍼붓네 2018/03/08 3,644
787799 일말의 미투운동은 거니옹 몰카사건의 학습결과같네요. 4 그런거니 2018/03/08 1,182
787798 남자들의 두 얼굴 5 2018/03/08 3,246
787797 샘록웰 에드워드노튼 좋아하는 분 계세요? 5 Dd 2018/03/08 1,076
787796 친구 없는 남자들의 공통점 뭐가 있을까요? 31 남자 2018/03/08 8,160
787795 감독들이 여배우들과 영화찍을때...... 8 나쁜새끼들 2018/03/08 6,542
787794 삼성 제품 하나도 없어요 7 ... 2018/03/08 965
787793 어제가 장자연의 기일이었네요. 14 ㅠㅠ 2018/03/08 1,554
787792 수면제 처방 어디서 받는게 좋을까요? 2 불면 2018/03/08 1,648
787791 삼천포로 빠지고 있는 미투 운동 그리고 별 셋.... 33 저의 생각 2018/03/08 4,580
787790 밤에 잠이안오네요.. 요새 미투운동 보며.. 6 2018/03/08 2,203
787789 남이 굉장히 크게 다치거나 사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키득거리고 .. 1 주둥이에잔디.. 2018/03/08 1,364
787788 김기덕 영화의 그 여배우가 왜 도망가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은.... 10 .... 2018/03/08 7,516
787787 세상남자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어요 50 2018/03/08 7,414
787786 닭볶음탕용으로 손질된 닭으로 삼계탕 만들수있나요? 4 궁금해요 2018/03/08 3,100
787785 애들이 다 크면 늙을거 같고, 16 2018/03/08 3,926
787784 녹음어플 추천해주세요. 1 방어 2018/03/08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