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부근의 요양병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조회수 : 2,029
작성일 : 2018-03-07 18:23:36

직장 다니며 아이들 키우느라 평생 동동거리며 살다

이제 겨우 취업하ㄱ데 결혼한 아이들 덕에 숨 좀 돌리려는데

늙으신 부모님들이 기다리고 계시네요.

넘어져 거동 못하시는 시어머니, 깜빡깜빡 하시는 친정아버지..ㅠㅠ

아직 일을 놓을 형편도 못되고 형제들도 모두 고만고만해서

제가 양쪽 집으로 뛰어다녀야 할 처지예요.

결국 요양병원 밖에 길이 없지 싶은데 알아보러 다니는 발걸음이 왜 이리 무거운지요.

가까이 모시려니 서울에 있는 요양병원들은 너무 답답해 보여서

경기도 쪽으로 겨우 두군데 추려놓고

혹시 이 병원들 어떤지 아시는 분들 계실까 하고 글 올립니다.

이천에 있는 한국관광대학 부설 노인전문요양병원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매그너스요양병원

이용해 보셨거나 뭐라도 아는 게 있으시면 말씀 좀 건네주세요.

요양병원.. 결국 우리 부모, 우리 자신의 일이다 싶습니다.

IP : 1.241.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역
    '18.3.7 6:57 PM (211.108.xxx.4)

    서울이 하도 넓고 요양병원도 넘 많아서요
    자식들 집하고 가까운곳이 좋아요
    저희 어머님 개봉동 미소들 집에서 가까워서 몇달 계셨는데 만족했습니다 시설이나 친절도 등등 평가 좋은곳였어요

  • 2. .....
    '18.3.7 7:11 PM (59.15.xxx.86)

    용인에 있는 경기도립 노인전문병원 추천드립니다.
    대기 없고...도립이라 병원비도 저렴합니다.
    리모델링 해서 시설도 좀 나아졌어요.
    두 분 다 모셔놓아도 될 듯...
    홈피 찾아보세요.

  • 3. ㅠㅠ
    '18.3.7 7:33 PM (223.38.xxx.198)

    보호자가 드나들려면 가까운데가 최고입니다.
    어차피 못 움직이면 밖 풍경의미 없습니다.
    요양병원 거의 6인실에 조선족 간병인 한명.
    간병인에게 큰 기대하지 마시고요.
    집 가까운데 시설 좋고 친절한곳이 최고입니다.
    멀면 보호자 다니다 지쳐서 나가 떨어집니다.

  • 4. ㅠㅠ
    '18.3.7 7:36 PM (223.38.xxx.198)

    간병인이 산책을 해주거나 운동을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경험해보니 그렇더라고요

  • 5. ㅇㅇ
    '18.3.7 7:50 PM (1.232.xxx.25)

    요양원이 나을거에요
    요양병원은 딱 병실에 갇혀있는 느낌이라 답답한데
    요양원은 병실외에 휴게 공간에서
    노인들끼리 나와서 담소하고
    중간 중간 프로그래에도 참여하고 그래서
    덜 답답해요

  • 6. 친구 이야기가
    '18.3.7 11:08 PM (122.44.xxx.16)

    요양병원도 동네수준따라 간다고 하네요.
    오는 노인분들이 산골에서 온 분들과 도시에서 살던 분들이 대화가 안통한다고....ㅠㅠㅠ
    끼리끼리 모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7. 집 가까운 곳
    '18.3.8 8:57 AM (118.222.xxx.105)

    위에 답변 다신 것처럼 요양 병원에서 간병인들이 산책 해주는 것 힘들어요.
    1인1간병이 아니고서야 환자 한 분 산책 시키면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나요.
    환자들 주무실때는 간병인도 좀 앉아서 쉬어야죠.
    공기 좋고 경치 좋아도 창밖으로나 내다보게 될 것 같아요.
    옥상정원이나 근방에 작은 공원 있는 근처 요양 병원 모시면서 자주 찾아 뵙는 게 나아요.
    요양원은 요양등급 받아야 하고요.
    요양병원도 프로그램 있으니 근방 몇 군데 방문하셔서 상담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169 내일 고1 첫 모의고사 본다는데 무슨 과목 보나요? 5 뮤뮤 2018/03/07 1,269
787168 김치 냉장고 안에 김치 외 어떤 식품들 두고 드시나요? 2 김냉 2018/03/07 708
787167 부동산 예언은 이런것 입니다 (부동산 공부 16편) 76 쩜두개 2018/03/07 13,432
787166 급해요)앞선 차가 깜박이도 안키고 주차해서 백미러 나갔어요 4 칼카스 2018/03/07 1,452
787165 이 경우 과탄산소다가 답인가요?.. 5 진아 2018/03/07 2,758
787164 이런 아이친구 멀리할수있는방법 있을까요? 5 소피루비 2018/03/07 2,237
787163 국가장학금 2차신청 질문이요 6 신입생맘 2018/03/07 1,739
787162 영유연계 안했으면 어쩔뻔 했어요 7 2018/03/07 3,640
787161 파란 대문은 8 tree1 2018/03/07 2,586
787160 오달수의 진실은 뭔지 궁금하네요 7 ... 2018/03/07 2,164
787159 한달만에 3~4kg빼는 것 힘들겠죠? 12 ... 2018/03/07 4,295
787158 친정아버지일로 분해서 제대로 싸움하려는데 조언부탁드려요. 5 근로기준법... 2018/03/07 2,480
787157 중등 방과후학교 푸드테라피 어떨까요? 1 봄봄 2018/03/07 523
787156 미국에서 500만불 자산이면 어느정도 되나요.. 3 미국 2018/03/07 1,683
787155 후려치는 걸까요? 예쁘다고 하지 않는 남자친구 35 ㄴㅇㄹ 2018/03/07 13,707
787154 정봉주 일정이 석연치 않아요. 6 .. 2018/03/07 4,409
787153 전업주부분들 평소에 화장 하시나요? 11 2018/03/07 5,362
787152 무한정으로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음식 있으세요? 32 칙칙폭폭 2018/03/07 4,033
787151 오달수는 여론이 완전 반전됐네요.. 26 ... 2018/03/07 21,782
787150 민주당 간부 김지은씨 비하 발언…전북도당 "간부 파면 .. 9 ........ 2018/03/07 2,115
787149 무한도전 결국 종영한대요 ㅜㅜㅜㅜㅜ 46 나나 2018/03/07 15,121
787148 건강한 야식 4 마인 2018/03/07 2,187
787147 어제 거북이 소식 궁금해요 5 동물애호가 2018/03/07 1,823
787146 중딩 임원 4 임원 2018/03/07 1,139
787145 결론은 김기덕 조재현은 그냥 성폭력범인거잖아요? 12 역겹다 2018/03/07 4,795